◈ 내 마음은 깊은 강물 =노준원=◈
매서운 추위에 함박눈이 수북이 내린 날
겨울바람처럼 홀연히 내 곁을 떠나가신
어머니 생각에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도 칼바람 마주하고
내 고향마을에 찾아와 강가에서면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절망감으로
그리움은 깊은 강물 되어 흘러갑니다.
알량한 직장생활이 뭐가 그리 중하고
내가 사는 재미와 먹고 사는 일을 핑계로
손발 닳도록 키워주신 은혜도 모르고
살아계실 때 좀 더 잘해드리지 못한
회한만 가슴에 맺히고 후회가 몰려와
소리 없는 통곡을 하며 흘러갑니다.
깊은 강물은 소리가 나지 않는 것처럼
진정한 사랑은 말로 표현하지 않고
행동이라는 언어로 직접 보여주면서
평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희생하며
인자하신 미소로 자식 위해 바쳤기에
그 크신 사랑과 높은 은혜를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물만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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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배경음악: 김정호 / 사의찬미
https://www.youtube.com/embed/XD7zqYqAlE8?si=NaYOeiZUUR9iq-6Z
고운글 감사 합니다~
건강 하세요
늘푸른 님 안녕하세요. 감사드립니다.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날씨입니다.
눈이 많이 내려 길도 마그럽습니다.
뭐니뭐니래도 건강이 제일입니다
보온 잘 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시길 빕니다.
지나고 보면 참 후회하는 일이
더 많은것 같아요
살아 생전 잘 해드리지 못한 마음
고운글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
항상 고마운 아랑이 님 고맙습니다.
부모님을 생각하며 항상 가슴이 시큰거리지요.
잘 한 것은 하나도 없고 잘못하고 못해 드린 것만
회한으로 남아 울먹이게 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카페지기 님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날씨가 엄청 추워졌습니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항상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을 위해 보온을 철저하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내마음은깊은강물
고운글잘일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원담 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 주시고
다녀 가시며 귀한 흔적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엄청 춥습니다.
동장군의 기세가 맹위를 떨쳐 전국이 꽁꽁 얼고
눈도 많이 내려 길도 아주 미끄럽습니다.
낙상사고나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안전보행, 안전운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