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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호남향우회 김철민 회장 | ||||||
찾아가는 시리즈-안산지역 향우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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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는 이제 안산에서 봉사하는 단체로 호남향우회는 젊은층이 많이 참여하면서 안산시 호남향우회 15대 회장에 이어 16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철민 회장(사진)은 고향이 전북 진안이다. 전북의 동부산악권에 위치하고 있는 진안군은 동쪽으로 무주.장수, 남쪽으로 장수.임실, 서쪽으로 완주, 북쪽으로 충남 금산이 인접해 있다. 또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형성한 진안고원과 소백산맥이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삼남지방이 남을 남서로 관통하며, 덕유산 등의 커다란 산을 토해내고 남으로 지리산으로 이어지고, 충북 영동의 민주지산에서 소백산맥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노령의 주봉인 진안의 운장산을 이루고 진안의 부귀산을 거쳐 전주의 모악산, 정읍의 내장산으로 이어진다. 호남향우회장을 맡고 있지만 두 번다 경선이 아닌 합의추대로 회장을 하게된 김철민 안산시 호남향우회장을 향우회관에서 만났다. ◆호남향우회와는 언제부터 인연을 맺게 됐나요? “안산에서는 지난 1988년부터 살았으니까 올해로 20년이 넘습니다. 호남향우회는 IMF가 끝날때쯤인 1998년 추대이사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인 인연으로 연결됐습니다. 그러다가 2003년도에 서종삼 회장이 취임하면서 본회 부회장을 맡아보게 됐죠. 그러면서 제가 15대에 이어 16대 회장이 된 것입니다.” ◆올해 호남향우회가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은 무엇입니까? “올해도 반년이 지났습니다. 이미 진행된 행사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지난 2월에 상록구 사동에 소재한 감골시민홀에서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척사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엄청난 향우회원이 참여해 주최측도 놀랐죠. 지난 5월23일과 24일에는 강원도에서 당연직이사회및 워크숍이 계획돼 있었습니다. 장소와 음식은 이미 준비를 마쳤고 선발대가 도착해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일부 향우회원도 현장에 도착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행사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마음아픈 일이지만 지금도 향우회원들이 행사를 취소한 것에 대해 아무도 불만을 제기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호남향우회원들의 정서였던 셈이죠. 200여명이 참여하게되는 당연직이사회및 워크숍은 6월10일경 안산에서 조촐하게 진행할 생각입니다. 6월말에서 7월초 사이에는 총 이사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7월말경에는 임원 워크숍이 있는데 안산에서 가까운 곳으로 추진하려 합니다. 8월중순경에는 향우회원들을 중심으로 바자회를 대대적으로 열어 어려운 향우회원들을 도우려 합니다. 10월11일에는 안산공대 운동장에서 체육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2009년을 마무리하는 ‘호남인 송년의 밤‘까지 올해도 쉼없이 달려볼 생각입니다.” ◆향후 호남향우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호남향우회장을 맡으면서 소외된 향우들까지 한데 어울리게 만드는게 사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거의 마무리가 돼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20여군데의 지회및 시·군민회를 더 조직해 본회에 가입시킨 결과 현재는 52개 지회및 시·군민회가 본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각종 워크숍, 척사대회, 족구대회, 축구대회 등을 통해 향우회원이 하나로 뭉친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젊은층 가입이 두드러진 점은 제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갖는 보람입니다. 본회 조직에서 청년국을 청년처로 격상할 수 있었던 것도 젊은 향우회원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젊은 향우회원들은 자체적으로 청년봉사단을 조직해 월2회씩 소외되면서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죠. 소외되는 향우들이 없고 젊은층이 많이 참여하는 향우회를 만드는게 가장큰 목적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 방향으로 향우회를 이끌어 갈 각오입니다.” ◆호남향우회가 다른향우회와 다른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향우회는 다들 똑같은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어 특별하게 다른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외로움을 달래고자 향우들을 찾는 것인데 고향의 향수를 함께 느끼는 친목단체가 바로 향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향우회도 1세대는 연로해 뒤에서 돕는 분위기입니다. 1.5세대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안산시 발전을 위해 이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향우회는 이제 안산에서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향우회가 할 일이고 호남향우회는 그런 역할을 하려고 한다는게 다른 지역 향우회와 다른점이라면 다른점이겠습니다. 또 전체 52개 지회및 시·군민회가 본회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는 부분도 약간은 다른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향우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고충처리위원회를 두고 있는 부분도 한 예일수 있겠네요.” ◆호남향우회 조직은 어떻게 구성돼 있습니까? “먼저 고문으로 11명이 계십니다. 회장단으로 회장 및 부회장(15명)과 감사 및 라성회장, 고충처리위원장, 안호산우회장, 체육회장 등 20여명이 참여합니다. 임원으로는 사무총장 산하에 5개처와 8개 국을 두고 있고 본회에 소속된 지회및 시·군민회도 52개가 있어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추대이사도 300여명을 모시고 있는데 호남향우회의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향우회를 이끌어가는데 필요한 예산을 어떻게 마련하고 집행합니까? “회장단과 지회및 시·군민회로부터 회비를 걷습니다. 임원과 이사들도 회비를 내지만 회장단이 조금 더 내지요. 사업을 펼쳐 회비를 만들기도 하고 행사가 있을때 찬조금도 받습니다. 회비를 사용할때는 임원회의를 열어 결정하고 회계처리후 감사를 받습니다.” 안산시 호남향우회 김철민 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안산시 건축사협회 회장을 맡아왔듯이 건축 전문가다. 고향 전북 진안에서 초등학교까지 다니다가 대전에서 청소년기를 보냈으며 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해 건축이 전문이지만 경영마인드를 접목시키기 위해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국제라이온스 354B 지구 부총재, (주)안산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참안산 공동대표, 안산시육상경기연맹 회장, 상록신용협동조합 이사장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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