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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3월쇼 2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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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주얼리 무역 센터인 홍콩에서 개최되는 HKTDC홍콩국제주얼리쇼와 HKTDC 홍콩국제다이아몬드, 보석, 진주쇼는 바이어들이 상품 수급 기회를 극대화 하고 전시업체들은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탁월한 이벤트이다.
2014년에 두 쇼에 참가한 전시업체 수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시업체는 53개국 3,850개에 이르렀고, 바이어 수는 145개국 7만4,000명을 기록했다. 2014년에 큰 성공을 거둔 두 쇼는, 올해의 경우 제2회 HKTDC 홍콩국제다이아몬드,보석,진주쇼는 3월 2일부터 6일까지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제32회 HKTDC 홍콩국제주얼리쇼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14년에 홍콩의 주얼리 및 주얼리 원자재 수출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복세를 보였다. 2014년 1월에서 10월의 화인 주얼리의 총 수출액은 6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같은 기간의 진주, 귀보석, 준보석의 총 수출액은 18% 늘어난 162억 달러를 기록했다.
4천 여 개의 전시업체들이 2015년에 이 트윈 쇼의 30개 관을 찾을 예정이다. 이미 Dehres, Kuwayama, Lili Jewelry, Roberto Coin, Waskoll, A.A. Rachminov Diamonds, Dimexon, Novel Collection 등의 유명 업체들이 전시 참가를 확정했다.
올해 다이아몬드, 보석, 진주쇼에는 호주관과 콜럼비아관이 처음으로 설치된다. 또한 여러 바이어들이 트윈 쇼에 새로 설치되는 두 개의 섹션에 관심을 가지고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주얼리쇼에 설치되는 ‘Treasures of Craftsmanship’ 섹션은 보석, 골드, 실버를 소재로 한 조각 작품과 고급 장식품 등을 포함한 장식 예술품을 전시한다. 홍콩은 최근 몇 년 동안 세계 최고의 진주 무역 및 유통 센터로 변모했다. 다이아몬드,보석,진주쇼에 설치되는 ‘Treasure of Ocean’은 다양한 최고급 진주를 통해 자연의 신비를 벗겨낸다. 새로운 두 섹션은 올해 두 쇼를 찾는 국제 바이어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주얼리쇼에는 바이어들이 필요로 하는 각 부문 상품을 주제로 한 8개의 테마관이 설치된다. ‘Hall of Fame’은 우아하고 화려한 세팅을 자랑하는 국제적인 고급 브랜드들을 한데 모아 놓았다. ‘Hall of Extraordinary’는 최고급 화인 주얼리만을 모아놓은 엘리트 섹션이다. ‘월드 오브 글래머’는 홍콩 소재 주얼리 제조업체들을 위한 공간이다. ‘앤티크 앤 빈티지 주얼리 갤러리아’는 과거풍의 클래식한 주얼리의 매력을 보여 준다.
이 밖에도 ‘디자이너 갤러리아’, ‘홀 오브 제이드 주얼리’, ‘홀 오브 타임’ 섹션 등이 있다. 다이아몬드,보석,진주쇼의 경우 ‘홀 오브 화인 다이아몬드’는 캐럿 대의 다이아몬드 나석을 주제로 이에 맞게 조용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트레저 오브 네이처’는 다양한 컷팅의 유색석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쇼의 또다른 이벤트 ‘홍콩주얼리디자인경연대회’는 홍콩의 주얼리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매력과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올해의 경연대회 테마는 ‘그린 리빙’으로, 환경 보호와 단순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으며,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단순하지만 우아하고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승화시켰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254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수상작품은 쇼 기간 중 전시된다.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국제주얼리디자인상’ 역시 올해 쇼 기간 중 개최되어 뛰어난 디자인을 선보인 창조적인 국제 주얼리 디자이너들을 시상한다.
홍콩의 유명 여배우 유가령이 심사위원으로 함께 한 올해 경연대회에는 31개국에서 194점의 작품을 출품, 2013년보다 그 수가 3% 증가했다. 올해의 참가자들은 국제적인 주얼리 디자인 경연대회의 수상자들로써, 대상인 ‘챔피언 오브 챔피언’상을 놓고 경쟁한다. 대상 외에도 예술상, 세공상, 혁신상 등이 시상된다. 수상작 발표는 주얼리쇼 첫 날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작품들은 쇼 팜플렛에 게재되고 쇼 기간 중 전시된다. 개막식, 칵테일 파티, 갈라 디너, 미니 퍼레이드, 다양한 세미나, 바이어 포럼, 업계 전문가 브리핑 등, 다양한 부대 행사역시 쇼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 HKTDC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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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일 내내 저도 홍콩쇼장 2군데를 발이 불어 터지도록 헤메다 왔네요.....^6^ 한국의 보석상들이 제 매장의 규모가 부끄러워지는 방대하고도 화려한(?) 언젠가는 나도?,.....맘껏 보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