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 남자이고 현재 세무법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세무사 준비를 하다가 재정적인 어려움때문에 잠깐 일하기로 한거였습니다.
이제 일한지는 1년 됐고, 공부를 시작하려고 사직서를 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세무사는 넘쳐나고 사무장이 없다고
사무장이 더 나을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사직서를 안받아 주시더라구요.
연봉은 올려주고 자신이 키워주겠다고 하시면서요.
제가 일을 하면서 공부에 대한 열정이 식었는지 그 말에 고민이 되긴 하더라구요.
공부를 시작하면 다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이 뻔하고,
제가 계획한데로 될지도 미지수고, 나이는 계속 먹어가고, 해놓은 것은 없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고민이 되네요..
다른분들의 의견은 어떨지 듣고 싶어서 글 올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근무하시면서 세무사 공부하시기는 힘드신가요? 사실 저도 세무사를 준비하고 있는 입장이라... 쉬울거 같지 않다는 생각은 들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공부에만 집중하긴 어렵잖아요. 힘들더라도 당분간은 병행하시는게 어떨까요?
루비천사님/ 답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병행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평소의 퇴근시간이랑 출퇴근 소요 시간 .. 이래저래 시간 빠지면 시간이 여의치 않더라구요..ㅡ.ㅡ; 정말 1시간만 자도 충분한 체력을 가지고 싶어요.;;
뭐! 세무사가 사향길 이지만, 있으면 경쟁력 있는 자격증입니다. 일과 병행 하기에는 어려운 시험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공부에만 집중해야지 않을 까여.그래야 수험기간이 짧을 것 같습니다. 2년정도 잡고 경비를 벌어서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잉걸님/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많은 분들이 시험 보는 것을 추천하시네요. 지금은 일단 경비를 벌어놓고 후에 공부에 집중해야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