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 자서전을 읽다가
러스킨의 이 책이 간디의 인생을 확 바꾸어 놓았다는 말에 간디 자서전을 다 읽고 난뒤 구해서 읽게 되었다.
생각보다 감동이 덜하고 간디가 감동을 많이 받게된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수가 없었다. 책의 제목은 마태복음에서 그 제목을 발췌한듯 하다.
주인이 그 종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 마태복음 20:13-14
이 책은 총 4부분으로 나누져 있다.
1. 명예의 근원
2. 부의 광맥
3.지상의 통치자 들이여
4.가치에 따라서
저자는 부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탄탄한 정의를 제시하는 것이 첫째 목적이라고 한다. 둘째 목적은 부의 획득은 궁극적으로 한 사회가 어떤 수준 이상의 도덕적 조건을 갖추었을 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 사회의 도덕적 수준을 가늠하는 첫째 기준은 정직이 존재한다는 믿음과 실제로 이 도덕적 가치를 획득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 당신의 이웃이 자신의 처지에 만족하든 말든 그것은 당신이 상환할 바가 아니다. 당신이 상관할 바는 당신이 자신의 처지에 대해 자족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오늘날 영국 사회에 가장 시급히 필요한 것은 탄탄한 재력을 갖춘 사람중에 검소하고,주위의 인정을 받고, 근면한 삶을 살고있는 사람이 누리고 있는 삶의 희락이 과연 어느정도 인가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본보기가 될 인물들은 세상에 자신의 이름 석자가 알려질지의 여부는 하늘의 뜻에 맡겨둔 채, 행복한 인생을 살기로 스스로에게 다짐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부 보다는 , 보다 소박한 기쁨을 추구하고 , 보다 많은 액수의 재산보다는,보다 깊은 천국의 보물을 추구하고, 마음속에 있는 것을 재산 목록제 1호로 삼고, 자만이 아닌 자존감이높고, 화평과의 잔잔한 사귐을 통해 스스로를 존귀하게 높이는 그런 사람들이다".
러스킨이 추구하는 것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생명은 사랑과 환희와 경외가 모두 포함된 총제적인 힘이다. 가장 부요한 국가는 최대다수의 고귀하고 행복한 국민을 길러내는 국가이고, 가장 부유한 이는 그의 안에 내재된 생명의 힘을 다하여 그가 소유한 내적,외적 재산을 골고루 활용해서 이웃들의 생명에 유익한 영향을 최대한 널리 미치는 사람이다. 별나라에서 온 경제학이라 생각될 모르나,사실 이 경제학이야말로 지금까지 존재해온 유일한 경제학이었고 또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