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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어느새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올해는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어느해보다 조용한 크리스마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주는 내내 밀리터리류만 리뷰했더니 에어로 팬들이 심심해 하실 듯 하네요 그래서 이번주는 에어로 부분에 좀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한참 트럼페터 신제품으로 정신없을 지난 5일 아카데미의 올해의 신제품중 하나인 F/A-18A 호주군 & 스페인 사양이 출시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올초에 나온 동사의 F/A-18C 형의 바리에이션 제품으로 카르토그래프제 데칼이 들어 있는 한정판으로 F/A-18A 형을 운영하고 있는 호주와 스페인군 그리고 캐나다군 사양을 재현하고 있는 제품 입니다.
어떤 제품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우선 실기체 연구 시간 입니다.
F/A-18 Hornet (F/A-18A)
1970년대 말 미해군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F-4 팬톰의 후속전투기와 A-7 콜세어 전투기를 대신할 멀티롤전투기의 개발을 시작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F-14 톰캣이라는 전무후무한 엄청난 고성능의 기체가 개발되어 있었지만 이는 당시 냉전시대라는 특수한 사정이 아니였다면 도저히 불가능했던 너무나 터무니 없는 개발비와 기체가격 그리고 막대한 운영비를 필요로 하는 전투기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의회의 비판대상이 되었고 심지어는 더 이상 F-14 의 구입예산을 승인할 수 없다는 협박에 가까운 경고를 받기도 하는등 미해군에 대한 미의회의 압력은 높아져만 갔습니다.
이에 톰캣에 대해 부담을 가진 미해군은 톰캣을 방공전투기 임무로 운영하고 이를 보조할 경전투기 개발에 들어가게 됩니다. 훗날 VFX 라 불리는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죠.. 하지만 여기에는 또 다른 장벽이 등장하게 됩니다. 바로 미의회였죠
VFX 의 프로젝트의 근간이 되는 전투기의 개발은 톰캣에 버금가는 고성능의 초고가 전투기들이 그 후보군에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미의회는 다시 한번 미해군에 엄중경고하게 됩니다. 고가의 전투기의 개발은 절대불허하고 이에 대한 예산을 한푼도 내어줄 수 없다는 경고였습니다.
미해군은 새로운 전투기 사업에 있어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내세워 톰캣에 버금갈 전투기를 개발할것을 원했지만 미외희의 입장은 어디까지 톰캣을 보조할 경전투기로 무엇보다 개발비와 기체
조달비가 저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미해군은 새로운 전투기 프로젝트인 NACF (NAVAL AIR COMBAT FIGHTER )를 발주하게 되는데 이는 명칭에서도 알수있듯 전투기에 편중된 프로젝트 였습니다. 여기에 1974년경부터 있어온 F-4 펜톰과 A-7 콜세어 Ⅱ 공격기 대체사업까지 합류시켜 새로운 전투기 프로젝트인 NSF (NAVAL STRIKE FIGHTER) 로 명칭이 바뀌게 됩니다.
YF-17 의 재등장
처음에 이런 개발의향서를 여러 전투기 개발회사에 보내지만 건듯 나서려 하는 업체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미해군의 개발요구에 비해 납품가가 터무니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미정부는 미공군의 개발에 시험제작기로 참여한 YF-16 의 해군기 사양을 선택하길 권고했지만 미해군은 전통적으로 쌍발전투기를 선호하는터라 이 대신 논스럽사가 개발한 YF-17 을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하게 됩니다.
YF-17 은 미공군이 경량전투기 계획 LWF (Light Weight Fighter ) 프로젝트에 의해 개발된 전투기로 F-5 프리덤파이터로 경량전투기의 개발에 성공한 논스럽사가 개발한 P-600 이란 시험기에서 기원된 기체였습니다. 이는 당시로는 획기적인 고성능을 가진 경량전투기였지만 뜻밖의 복병인 YF-16 (훗날 F-16 으로 발전) 을 만나 최종 선정 과정에서 아쉽게 탈락됩니다.
YF-17 은 비록 미공군의 경량전투기 프로젝트에서는 간발의 차로 졌지만 전체적인 비행성능면에서는 더 우수한 기체였고 특히 쌍발기라는 특징 때문에 해군이 요구하는 사양과 거의 맞아들어가는 전투기였습니다. (그렇다고 해군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100% 만족하는 기체는 아니였죠..)
결국 반은 미의회의 압력 (비싼 기체를 만들바엔 그대로써라식의 반협박) 에 못이긴 미해군은 어린아이 떼쓰다 혼난듯 적당한 성능을 발휘하는 YF-17 을 새로운 차새대 경전투기로 결정하게 되고 여기에 YF-18 이라는 정식 명칭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내 공격기 형태로 개발예정이였던 A-18 프로젝트가 예산관계로 백지화되고 이를 합하여 멀티롤 전투기인 YF/A-18 라는 변칙적인 명칭으로 불리우게 됩니다. (이런 명칭은 당시에는 변칙적인 명칙였지만 훗날 거의 표준화된 명칭처럼 불리우게 됩니다.)
F/A-18A 의 등장
YF/A-18 은 미해군이 원했던 기체가 아닌 거의 반강제식으로 배정된 기체로 솔직히 말하면 어쩡정한 기체였습니다. 즉 전투기로서의 성능은 F-14A 톰캣에 비해 비행거리나 속도면에서 현저하게 떨어졌으며 공격기로서 능력도 A-7 이나 심지어 20년도 전에 개발된 F-4 팬톰에 비해 탑재력등에서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 이상 어떤 방법이 없던 미해군은 아쉬운대로 이 기체(YF/A-18)를 베이스로 자신이 쓸 용도로 개조를 가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F/A-18A 호넷 이였습니다.
F/A-18A 는 기존의 전투기들에 부족한 부분을 더욱더 발달한 첨단의 항공기체설계와 APG-65 레이더 등과 같은 최첨단 화기관제장치 그리고 정밀 핀포인트 공격이 가능한 레이져 폭탄들의 운영으로 커버하게 됩니다.
우선 호넷은 기수 부분부터 주익으로 연결되는 LEX (leading edge extensions ) 일종의 보조익을 장착하였고 여기에 플라이-바이- 와이어 방식의 당시로는 진보된 컴퓨터로 제어되는 조종계통 채용하여 당시 최고의 비행성능을 가진 톰캣과 근거리 전에서는 거의 호각 이상의 비행성능을 가진 기체로 탈바꿈 하게 됩니다.
또한 강력한 추진력을 내는 General Electric F404-GE-400 엔진을 쌍발로 탑재하여 중무장을 하고서도 폭발적인 가속력을 낼 수 있는 기체로 탄생하는데 걸프전에서는 만재한 폭장을 한 기체가 스패로우 와 사인더와인더 미사일로 이라크군의 MIG-21을 격추한 실전사례가 있을 정도 입니다.
또한 호넷에 탑재된 APG-65 레이더와 화기관제시스템은 당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F-15에 탑재된 APG-63 을 개량시킨 장비로 성능면에서 APG-63을 능가하면서도 크기면에서는 훨씬 작아져서 호넷 같은 경전투기에도 실릴 수 있을 정도 까지 발전하게 된 레이더 였습니다.
APG-65 시스템의 특징은 공대공 및 공대지 심지어 공대함 전투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범용성이 우수한 시스템으로 훗날 해리어 플러스 등에도 실리게 되는 첨단의 레이더 장비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레이더 시스템의 탑재로 인해 기존 기체와는 비교 할 수 없는 다양한 무장을 가능하게 하여 만능전투기로서 능력을 100% 발휘하게 됩니다.
F/A-18A 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다양한 무장능력을 들 수 있는데 앞서 이야기한 APG-65 레이더와 우수한 화기관제시스템으로 인해 AIM-9 ,AIM-7F 같은 기본적인 공대공 미사일을 비롯 해군형 팬톰에서는 탑재되지 않았던 20밀리 발칸을 기본 탑재 근거리 도그파이팅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호넷이 뛰어난 점은 당시 막 개발되어 실전에 쓰이기 시작한 각종 레이져 가이드 폭탄등을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이는 다른 앞선 기체들이 개조를 통해 별도의 큰 무게 와 부피는 차지하는 레이져 조사포트가 필요하다는 점에 (A-7 같은 경우에는 레이져 조사를 위한 별도의 기체가 필요했을 정도이다) 비교해 자체 탑재가 가능한 콤팩트해진 AN/ASQ-173 Pod / AN/AAR-50 TINS Pod / AN/AAS-38 FLIR Pod 을 무장과 동시에 탑재가 가능하다는 점은 호넷만의 큰 장점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됩니다.
F/A-18A 호넷의 단점
호넷은 초기 비행 시험동안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반면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우선 노즈휠(앞바퀴)의 이륙속도가 지나치게 높았을 뿐만 아니라 이륙선회율또한 지나치게 길어졌습니다.
이것은 수평 스태빌레이터(꼬리날개)의 내부 앞전부에 Dog tooth안쪽을 메꾸어 문제를 해결 했는데, 이것은 이륙하는 동안 보다 빠른 접속시 스테빌레이터에 보다 큰 역활을 부여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Dog tooth는 F-15전투기의 수평꼬리날개에서 경험한 것과 같은 흔들림이 예상되어 앞전 스테빌레이터에 Dog tooth를 추가하였지만 진동문제는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곧 폐지되었습니다.
앞전플랩을 조정하기 위해 재프로그램화한 비행소프트웨어 문제는 내부 프로그램 교체로 교정되었고 비행에서 엔진가속력이 마하 1을 초과하는 충분하지 못한 가속력문제는 엔진 교체로 해결 되었다고 합니다.
메인기어(주착륙장치)는 강도가 매우 불충분한것으로 판명되었는데 이것은 Twin-Chamber-Oleo-Leg형식의 기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자장비부와 조종석의 냉방을 위해 너무 많은 연료가 소모된다는것이 밝혀져 항속거리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외부연료탱크도 만족스럽지 못해 기존의 타원형에서 원형단면 탱크로 바뀌었고 연료도 315갤런에서 330갤런으로 늘렸습니다.
또한 항속거리는 군의 요구치를 크게 밑돌고 있었는데, 사실 호넷의 항속거리 문제는 이 비행기의 중대한 결점으로 자리잡아 이후 많은 개량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 만큼은 충분히 개선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엔진과 동체의 개량으로 항속거리를 늘려보려는 시도는 있었는데, 그중 가장 두드러진 변화라고 하면 공기배출구의 경계면을 분리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시작테스트기체(FSD)는 동체와 앞전 뿌리 확장부(LERX) 접합부분사이가 잘려진 공기 배출구 경계면으로 비행을 실시 하였습니다. 이 슬롯들은 각 동체 아랫쪽으로 강력한 고에너지 소용돌이(Voltex)를 일으키는 효과를 일으켜 기체의 고 받음각에서의 직접적인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를 발생하지만, 불행하게도 이것은 또한 꺼꾸로 항속거리와 가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공기저항력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시작 테스트 8번기가 비행을 할때에는 슬롯의 전장 약 80%가 완전히 메워 버렸고, 남은 양쪽의 각부에 있는 작은 슬롯의 남겨진 부분은 공기흡입구로부터 경계면 공기를 사출 시키는 역활을 합니다.
선회능력이 요구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선회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전체 날개를 다시 설계하게 됩니다.
초기 개념 실증기들의 날개는 선회 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폐지된 앞전부 Dog Tooth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덧붙여 외부 날개 판이 보강되었습니다. 보조 날개는 스팬과 각기 다른 플랩의 움직임이 비행 제어 소프트 웨어로 프로그램화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호넷의 항속거리는 여전히 기대한 만큼의 성능을 발휘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F/A-18A의 공중초계임무시의 항속거리는 교체 대상이었던 F-4J 팬텀2 보다 더 우수했으며, 지상타격임무시에는 LTV A-7E 콜세어2 보다 약 10 ~ 20 %정도 열세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공중전투능력과 무기투하의 정확도는 위 두기종을 월등히 능가 하였다고 합니다.
F/A-18A 의 배치 및 해외수출
호넷의 최초 생산기는 1980년 4월에 처녀 비행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후 F/A-18A의 후기 모델부터는 고 받음각의 제어 능력을 증대시키고 꼬리부의 하중을 감소시키며 발생된 소용돌이를 분산시키기 위해 날개 앞전부에 위치한 각각의 앞전뿌리 확장부(LERX)위에 작은 날개판(Wing Fence)이 장착되었습니다.
하지만 호넷은 높은 조달가격과 요구치 이하의 항속거리 때문에 언론으로부터 비난의 집중포화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높은 조달가격에 대한 우려는 이 기체가 돈을 지불할 만큼의 제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 하게 되었습니다.
의회와 언론으로 부터의 비판은 초기 ‘파튜센트 보고서’ 에 근거한것으로 대지 공격시 F-18의 성능에 대한 몇 가지의 우려를 표명했던 것을 기초로 하였고, 특히 언론에서는 사전 비행시험결과와 그로 인해 이미 해결된 문제점에 대한 불만을 가장 크게 문제 삼았다고 합니다.
1984년 4월 1일 그동안 부르기도, 분리하기도 성가신 전투기(Fighter) 버전의 F-18과 공격기(Attacker)버전 A-18의 명칭을 국방부공시에서 F/A로 공식 명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조 회사에서는 이것도 명명하기도 귀찮았는지 그냥 F-18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1980년 부터 생산된 블록4형에서 블록22형까지 총 371기의 F/A-18A가 생산된 후 1987년부터 생산체제는 F/A-18C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미해군에서는 이 새로운 전투기가 공대공 전투및 공대지 전투 수행에 충분할 만큼 다재다능하고 기체가 튼튼하다고 간주 되었고 공대공 요격 작전과 공대지 작전능력 모두를 소화해 낼 수 있는 전투공격기부대(VFA)라는 새로운 형태의 비행단을 창설하게 합니다.
미해군과 해병대는 개발기간동안 원래 요구한 수량은 대략 최소780대에서 최대1,366대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가격문제로 최종적으로 1,157대를 발주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저가 경량전투기로 F-16과 비교하여 동등 또는 약간 높은 가격을 예상하고 시작했지만 결국 조달가격은 그루먼 F-14 Tomcat와 거의 맞먹는 수준에 육박하게 됩니다. (이런 기체의 고가문제는 나중에 한국의 경전투기 경합에 있어 F-16 에 패하는 주된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F/A-18A은 미해군과 미해병대 외에 캐나다(98대), 오스트리일리아(57대), 스페인 (60대)등에 수출되기도 합니다. 이들은 F/A-18A형 신기체를 구입해가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미해군등에서 퇴역시킨 중고기를 구입해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공군 같은 경우에는 F/A-18C 에 가까운 성능에 준하게 개량을 가하게 됩니다. 이런 개량을 거친 기체를 F/A-18A (+) 플러스라 부르기도 합니다.
F/A-18A 호넷은 미해군이 원하는 성능이 아닌 날로 증가하는 군예산을 철저하게 검증하여 이를 바탕으로 제어하려는 미외희의 간섭으로 안겨진 최초의 전투기 입니다.
이를 가르켜 G.A 스판겐버그는 이것을 ‘ 해군항공에서 최초의 의도적인 능력의 퇴보’라고까지 비판하였습니다.
항공전 능력, 전자기기의 진보, 신뢰성이나 가동률의 향상 등 많은 장점이 있긴 하지만, F-4 만큼의 종합적인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다가 A-7 보다 폭장량/항속거리가 역시 딸리는 것을 보면 해군은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을 듯 합니다.
그러나 제작비를 고려하지 않고 높은 능력을 요구하던 시대는 이미 끝났으며 예산을 반영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고성능을 요구한 나머지 제작경비를 천문학적으로 높인것이, 반대로 능력향상에 제동을 건 것이 된 경우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아무리 돈이 많은 미해군이라 하지만 국방비에 일정한 한도가 있는 이상, 고가기체가 되면 장비할 수 있는 수가 적어진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그리고 싸움에는 기체의 성능뿐만 아니라 그 수적의 면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다른나라의 전투기 개발에 타산지석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상(톰캣에 버금가는 신기체)을 추구하던 미 해군의 관계자들에게는 F/A-18은 어쩐지 불만스러은 기체일줄 모르나, 적어도 비용 대 효과면에서는 최적의 기체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F/A-18A은 이후 야간비행능력과 전자장비등을 개량한 F/A-18C과 F/A-18C 를 다시 재설계하여 대형화 시킨 F/A-18E/F 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톰캣과 80~90년대 대양을 주름잡던 각종 기체들이 사라진 현재의 미해군 항모단에 있어 유일무일한 단일 기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제 원 *
(1)엔 진 : 제네럴일렉트릭 F404-GE-400 터보팬엔진 2기(건식:10600파운드/초, 애프터버너 : 15800파운드/초)
(2)최대속도 : 마하 1.8 (고도 35000피트)
(3)전투상승한도 : 50000피트
(4)전투행동반경 : 460마일(공대공작전시)
(5)최대순항거리 : 2875마일
(6)무게 : 공허중량- 28000파운드, 최대이륙중량- 56000파운드, 총 중량- 38000파운드
(7)최대 날개 폭 : 40피트 8인치
(8)길 이 : 56피트
(9)높 이 : 15피트 3인치
(10) 주익면적 : 400피트
(11) 연료 : 내부-1670갤론 (330갤론들이 연료통 최대 3개 탑재시 총 2660갤론으로 연장가능)
(12) 무장 : M61A1 6총신 회전식 기관포 1문, AIM-9 최대 6발 탑재,AIM-7 최대 4발 탑재가능
1개의 중앙동체 하드 포인트와 2개의 측명날개 하드포인트에 최대 17000파운드의 연료, 미사일등
의 각종 무장 탑재 가능
자료 출처 : 유용원의 군사세계 중 공공의 적 님의 글 일부를 발췌 수정하였습니다.
아카데미의 호넷 새로운 바리에이션 등장~
8월부터 밀린 트럼페터 제품이 근 4개월만인 지난 12월 4일 입고되었습니다. 그동안 신제품 때문에 너무 밀려 들어온지라 정리하고 발송하기도 바뻤는데 더구나 그에 앞서 2일날 대망의 랩터가 출시되고 그 사이 5일 슬그머니 아카데미의 또 다른 신제품이 출시된다는 말에 참 ?친데 덮친격이 이런데에 쓰는 말이라는게 실감나더군요…
암튼 부랴부랴 두어박스 받아들고 평소 까페 활동을 성실하게 해주시는 회원들하고 나누어 가졌답니다.
박스를 받아들고 리뷰용 촬영을 마친건 꽤 오래지만 여태 다른 리뷰에 밀려 이제서야 리뷰를 하게되었네요.. 앞서 이야기 했듯 2008년도도 얼마 안남은 이번주는 가급적 에어로 팬들을 위한 리뷰를 중심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서론이 길어 졌는데 이 제품은 그러니까 작년 12월 에 F/A-18C 형의 출시이후 딱 1년만에 새롭게 출시된 호넷의 첫 바리에이션 제품 입니다.
사실 호넷은 그 바리에이션 등장이 꽤 늦은편이였는데 아마 연이은 아카데미의 신제품 러쉬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당장 복좌형인 D형을 비롯 나이트 어택 타입이 출시될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신제품은 스페인 및 호주군 및 캐나다공군 사양이 되어버렸네요.. 스페인과 호주 그리고 캐나다는 미해군 & 해병대와 더불어 유일하게 F/A-18A 형을 채용한 대표적인 나라들입니다. 이들은 50여대가 넘는 호넷을 수입해다가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인공군들은 C형 사양으로 개조하여 잘 써먹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자세히 보도록 하죠~~
1. 박스 및 외형
[ 갈수록 수준이 높아지는 아카데미의 박스아트... 우측 하단의 카르토그래프 데칼을 썼다는 마킹이 안상적이다.]
약 44x39X5.5 센티 정도의 전형적인 아카데미 1/72 에어로 제품 박스 사이즈로 슬림한 박스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박스아트는 호주의 드넓은 대지위를 유유히 날고 있는 호주군 사양의 호넷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최근 어디 내놓아도 떨어지지 않는 박스아트 수준으로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박스 측면에는 잘 만들어진 작례와 킷 특징등이 잘 나와 있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박스 하단 부분에 박혀있는 카르토그래프 데칼 사용표시로 이킷의 가장 큰 장점을 잘 나타내주는 듯 합니다.
2. 내용 및 특징
[내용물은 기존의 호넷제품과 98% 거의 유사하다]
이 제품은 앞서 출시된 F/A-18C 호넷과 거의 유사한 일명 유사 신제품입니다. 차이는 데칼과 A 형 특유의 수직 미익정도만 새롭게 추가된 정도 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리뷰는 아래 리뷰를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본 리뷰는 틀린 부분 위주로 해 나갈 생각 입니다.
F/A-18C 호넷 (1/72 ACADEMY MADE IN KOREA) PT1 …> 클릭
(1)콕핏
[72 스케일 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디테일한 조종석의 모습]
전작과 100% 동일… 크게 떨어짐이 없는 디테일을 가진 계기판과 시트 그리고 조종석의 바스터브 재현이 인
상적 입니다. 역시 자세한 내용은 앞선 리뷰를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2)동체 및 기수
[ 동체 부분의 구성 역시 동일...]
동체 및 기수 부분 역시 100% 동일 합니다. 말도 많은 방전가공사출로 인해 표면이 거칠다는 점은 이 킷의 유일한 단점 중 하나 돈 좀 줬더라도 랩터같이 베릴륨 금형을 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중 하나 입니다.
그외 기수 부분이 어색하다는 지적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미확인 루머인듯 보입니다.
동체 하부의 랜딩기어 수납부분의 전선 및 파이프 재현은 가장 큰 장점중 하나로 1/72 라는 스케일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기수 좌측면에는 구멍을 뚫고 투명부품을 장착하게 되어 있는데 이는 캐나다군 사양을 만들때만 해당되는 것입니다. 캐나다군은 특이하게 기수 좌측면에 상다를 확인하기 위한 써치나이트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 캐나다군 사용기체는 좌측기수 부분에 대형 써치나이트가 장착되어 있다]
[ 메뉴얼에는 기수 부분에 구멍을 뚫어 투명부품을 박아넣으라 되어 있는데 이건 캐나다군에만 사용
되는것이라 분명 호주군이나 스페인군 사양을 만들 사람에게는 주의 표시를 해줄 필요가 있다]
[써치나이트 렌즈 재현을 위한 투명부품인 F 런너]
매뉴얼상에는 별다른 언급이 없는데 이는 호주군과 스페인군 사양으로 조립할 경우에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주의를 바랍니다.
[ 호주공군 이나 스페인 공군 사용 기체는 구멍을 뚫어서는 안된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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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자 드뎌 1등 ^^ 새벽부터 수고하시네요. 리뷰는 늘 챙겨보고 또 보고 하고 있습니다.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