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포럼대상 마을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하였습니다.
7개시군 11개 마을에서 주민 28인이 참석하였으며,
포럼회원으로는 강원연구원 김주원 박사, 한국농어촌공사 김기업 지부장,
(주)디마르 박미리 대표, 한림성심대학교 이복수 교수,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어재영 센터장, (주)솔이아빠 김재준 대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김진천 전문위원, 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송정부 명예교수께서 참석하였으며,
강원도청 농정과 최병석 계장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최병석 계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에서 준비만 된다면 우리도의 기업형 새농촌사업,
중앙정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시군 또는 강원도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에서 현장포럼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김주원 박사는 지난 12년가 농도상생포럼을 운영하면서 마을과 주민들의 변화를
지켜봐왔다고 하면서 오늘 참석한 마을들도 주민들이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여
혁신적인 변화를 통한 마을발전을 이룩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사업들이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관계로 사업계획서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하면서 우리포럼이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김기업 지부장은 포럼의 탄생과 경과, 새정부의 지역개발정책 및 금년도 포럼운영계획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우리포럼은 FTA와 소비자로서 도시민 트렌드, 농촌의 고령화, 귀농귀촌 및 농정방향
전환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를 먼저 읽고(先見), 이를 새로운 사업기회로
포착하며(先占), 지속적으로 우위를 지켜나가는(先導) 마을로 재탄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농촌이 이러한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전문가그룹인 농촌사랑
농도상생포럼이 마을로 직접 찾아들어가 주민들과 1박2일간 강의, 교육, 토론, 자문하고
부대끼면서 마을의 나아갈 방향을 잡도록 도와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이미 2008년에 강원도, 강원일보사, 강원도교육청,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MOU를 체결하고 힘을 합치기로 하여 '도농상생프로젝트'를 시행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금년에도 도농상생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포럼회원들 뿐만 아니라
포럼마을에서도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며, 협조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마을포럼 개최시 장소, 숙식, 안내 등의 제공(소요비용 지급)
2. 타마을 포럼시 마을회원 리더그룹의 의무적인 참석(약간의 여비 지급)
3. 마을회원데를 통한 주민-주민-전문가 네트워크 형성
4. 지역농특산물의 오!시장 진열 및 상호 품평 실시
5.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를 통한 자생력 확보
6. 마을발전계획 수립 및 상품과 프로그램의 개발과 연말에 공개발표
금년 우리포럼의 사자성어로 세종의 정치비전인 '생생지락'을 선정하여, 모든 주민이
즐거이 생업에 종사하는 행복한 마을을 함께 이루자고 하였습니다.
김주원 박사는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이라는 발표를 통해
철원 등 특수상황지역에서 이뤄지는 사업들의 성공과 실패의 원인과 이의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혁신역량의 함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성과창출을 위한 노력을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습니다.
박미리 대표는 그동안 오!시장을 운영하여 왔으며, 금년에도 운영할 예정으로서
주민들의 참여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금년에는 더욱 포럼마을들의 협조가 이어져 오시장이 활성화되어 주민소득의 원천인
상품개발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습니다.
어재영 센터장은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서는 6차산업 활성화와 도시민 유치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관련 문의를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포럼때마다
마을에서 뵙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복수 교수는 인도의 간디는 마을이 사람이 사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초단위로서
마을이 아이를 키우고, 삶의 터전이 된다고 하면서 마을공동체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습니다.
김재준 대표는 마을사업에 있어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따로 얘기하지 않아도
모든 주민들께서 잘 알 것이라고 하면서 포럼때마다 참여하여 마을의 스토리텔링
수립을 도와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김진철 전문위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한 소비자 대상의 박람회 등
경험이 농촌마을의 발전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공단에서의
경험을 농촌마을에 접목해 발전시켜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송정부 교수는 지역, 마을, 동네복지가 강조되는 현실이라고 하면서 지자체나 정부의
사업도 중요하지만 그 사업의 콘텐츠가 무엇이냐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주민복지의
실천이 필요한 시대라고 하였습니다.
포럼마을별 개최일자는 다음과 같이 협의하였습니다.
5월 11~12일 평창군 봉평면 면온1리
6월 1~2일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2리
6월 29~30일 평창군 진부면 소도둑놈마을
7월 20~21일 원주시 문막읍 비두리
8월 17~18일 양양군 현남면 북분리
9월 7~8일 동해시 신흥마을
9월 27~28일 철원군 근남면 잠곡2리
10월 19~20일 평창군 평창읍 이곡리
11월 9~10일 영월군 김삿갓면 각동리
11월 30일~12월1일 평창군 평창읍 종부3리
12월 14~15일 태백시 문곡소도동 태백산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