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인 논산천변에는 몇 년전부터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이 자라면서 무서운 속도로 번식을 하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사람이 처음 보는 외래종 식물인 가시박을 알지 못하고 하여 가시박이 생태계에 어떤 위해가 있는 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잠깐 가시박이 어떤 식물인가 알아볼까요?
박목 박과 식물입니다. 늘이나 마을 입구,야산등에서 자라는 한해살이덩굴식물입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외래식물로 잎은 오각형을 띤 원형이고 전체에 털이 있습니다. 꽃은 6-9월에 피고 10월에 열매를 맺습니다.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야생식물로 왕성한 번식력으로 호수 주변이나 물가 주변의 토종 식물이나 도로변 조경수등을 휘감고 올라가 나무와 풀을 고사시킵니다. 한 줄기에 약 25,000개의 종자가 맺히는 등 수년내 분포 지역을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시킬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가시박 숫꽃 왼쪽 :가시박 암꽃 , 오른쪽 :가시박 숫꽃 가시박 열매
2010년 7월10일 금강유역 환경청 주최와 (사)하천사랑운동 금강본부 환경정보센타 주관으로 논산시청의 협조를 받아 주민과 함께 하는 금강유역 가시박 퇴치사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오전 7시 논산시청 광장에서 금강유역환경회의 사무처장님인 유진수님과 (사)하천사랑운동 금강본부 김재승 대표님이 오늘 수고를 하여 주실 공공근로 요원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중입니다.
가시박에 대해서 몇 년전부터 관심을 가져온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원장의 안내로 논산천변에서 가시박의 분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군산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금강유역 논산천변의 가시박 퇴치사업에 동참을 하기 위해 예초기및 낫을 준비를 하여 논산천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가시박 잎 꽃이피기전인 6월-7월초가 가시박 퇴치 사업을 하기가 가장 적기라고 합니다. 가시박은 한 줄기에서 씨가 약 25,000개 정도 맺으므로 일년생 풀이므로 뿌리채 뽑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논산천변의 가시박 약 2km에 천변 양쪽에 가시박이 있습니다.
요즘 아킬레스건염으로 몸도 불편한 계룡도령 춘월선생도 가시박 퇴치 사업에 동참을 하였습니다.
먼저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 원장이 오늘 가시박 퇴치 사업에 참석을 한 분들에게 가시박이 어떤 식물이며 위해성 ,논산지역에 분포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중이고 바로이어 금강유역환경회의 유진수 사무처장님이 금강유역의 가시박 분포상항과 보충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날 가시박 토치사업에는 약 40여명이 참여를 하였습니다.
가시박 퇴치 사업을 시작하기 전의 모습
먼저 장대에 매달린 낫으로 가시박 줄기내지 뿌리를 잡아 올립니다
가시박 줄기가 낫끝에 걸려 올라 옵니다. 그후 예초기로 다시 한 번 더 잘라냅니다. 가시박이 제거된 모습
뿌리채 봅힌 가시박 (사)하천사라운동 금강사랑본부의 가시박 퇴치사업은 4시간 이상의 작업끝에 무사히 안전사고 없이 끝이 났습니다. 가시박 퇴치사업은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차체에서 관심을 가져서 연중 토치사업을 지속하면 생태계 교란 긱물인 가시박이 성공적으로 퇴치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아이사랑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아이사랑
첫댓글 참고로 아이사랑이 환경운동도 합니다.하천사랑운동 금강본부의 이사겸 논산시지부장으로 오래전부터 논산지역의 가시박에 대해 연구를 한 논산지역의 유일한 가시박 전문가입니다.이 날 장소 선택겸 안내를 아이사랑이 하였습니다.
좋은일을 많이하고 계시네요 가시박 때문에 문제가 너무 큰것같습니다
TV뉴스 에서도 보았습니다~~아이사랑님 화이팅 이에요...^^
감사합니다.도감에도 나오지 않는 풀이지요
햐~~진짜 의미있는 사업에 도움을 주는 우리 손원장님.그나저나 햇빛 보는 저 풀들은 얼매나 좋을꼬..^^
큰 나무도 저 가시박이 감고 올라가면 3-5년안에 고사가 된다고 합니다.아주 무서운 녀석
어 시원하다 좋은 일 하셨네요
담쟁이 덩굴을 거기다 비하면,,,생명력도 엄청나군요 씨가 25000.....미리미리 초전 박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