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고, 가두고, 그치게 하고 물을 내셨던 주님께서 이제 하늘을 닫으시고
비를 그치게 하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주께서 폭풍을 통해 나를 꺾으시며 내게 많은 상처가 나도록 버려두시기도
하시지만 때가 되면 악인과 의인을 반드시 심판하실 것을 믿습니다.
오 주님, 살면서 우리에게 닥치는 일들을 다 이해할 수 없을 때
내가 내 자신을 변호할 수 없을 만큼 무너져 내릴 때
의인은 가던 길을 독실히 행하고 손이 깨끗한 자는 차츰 힘이 솟아난다고 하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내 길을 막고 흑암을 두셨던 주님께서
다시 악인에게 기회를 주신 것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이 세상에는 악한 자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지만
절대로 그들을 부러워하거나 따라가지 않겠습니다.
홀로 깨끗하고 의로우신 주님,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을 보고
절망과 좌절에 사로잡혔던 대제사장을 기억합니다.
나와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닐 찐데 내 옳음을 주장하기 위해
함부로 다른 사람을 정죄했던 지난날의 과오를 용서해 주옵소서.
진리가 드러날 때 까지는 침묵하는 것이 지혜인줄 아오니
만약 지체를 사랑으로 위로할 수 없거든 입 다물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터 위에 교회를 세우셨던 주님,
묵시가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하였는데 우리 청소년 부를 긍휼히 여기시고
말씀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내 년에는 공과 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성경공부에 마인드가 있는 지도자를
보내주옵소서.
오 주님,
진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관점에서 판단되어야지 세상원리로 판단하면 죄인 것을
압니다.
친구도 없고 경쟁자만 있는 교실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내 자녀를
구원시켜 주옵소서.
과외와 편법이 마치 전략이며 지혜인양 자행되어온 이 시대에
더 이상은 내 자녀를 담보로 내 꿈을 꾸는 악행을 포기하고
공부해서 남 주도록 가르치는 신앙의 부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 시간 나부터 자식 덕 보기를 포기 하겠습니다.
다만, 내 자녀들의 은사를 살려서 블루오션으로 양육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교회가 자녀교육과 교육정책에 대하여 바른 방향을 제시하게 하옵소서
3박4일동안 "A New name in the hand of the Lord'라는 주제로 치룬 여름수련회를
안전사고 없이 잘 끝마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수련회를 통해 지치고 상한 심령들이 맘껏 뛰놀고 충분한 쉼을 얻게 되었을 줄로
믿사오니 바라기는 이제부터 주의 손 안에 붙잡힌 새 이름에 걸맞게
예배하고 큐티하는 말씀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하시는 주님,
홍수 가운데 정작 먹을 물이 없는 이 시대에 말씀을 사랑하는 김 용진 전도사님을
청소년부에 보내주신 것은 주의 은혜입니다.
새 식구가 건강하게 태어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안팎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욥과 같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어려움을 헤쳐
나아갈 수 있도록 가장에게 힘을 주옵소서.
장 성호, 김 도영 전도사님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주시고 특별히 기름통과 쌀통을
채워주옵소서.
주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우리 청소년 부
공동체와 함께 하시길 축복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