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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목)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S&P500선물지수 -2.23%
WTI유가 : -3.83%
원화가치 : -0.48%
달러가치 : -0.15%
미10년국채금리 : -3.63%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오늘스케줄 - 12월 2일 목요일
1. OPEC+ 회의 예정(현지시간)
2.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토론(현지시간)
3. 한미안보협의회의 개최 예정
4.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 중국 방문 예정
5. 정은보 금감원장, 운용사 CEO들과 회동 예정
6. 엔씨소프트, 리니지2M 글로벌 출시 예정
7. 액션스퀘어, 슈팅액션 게임 "앤빌" 출시
8. MBC건축박람회 개최
9. 3분기 국민소득(잠정)
10. 11월 소비자물가동향
11. 대신밸런스스팩11호 신규상장 예정
12. 툴젠 공모청약
13. 디지탈옵틱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컨버즈 추가상장(유상증자)
15. 투비소프트 추가상장(CB전환)
16. 에이비온 추가상장(CB전환)
17. 엠벤처투자 추가상장(CB전환)
18.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19. 형지I&C 추가상장(BW행사)
20. 드래곤플라이 보호예수 해제
21. 뉴파워프라즈마 보호예수 해제
22.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3. 유로존)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4. 유로존) 10월 실업률(현지시간)
25. 유로존) 11월 유로코인(EuroCOIN) 경제활동지수(현지시간)
26. 유로존) ECB 일반위원회 회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오미크론 변이종에 걸린 감염 자가 처음으로 나왔다고 밝힘 (CNBC)
ㅇ WHO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세계 23개국에서 보고됐으며 오미크론이 얼마나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밝힘 (CNBC)
ㅇ 코로나19 신종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미 식품의약국(FDA)에 16~17세 청소년들에 대한 mRNA 백신 부스터샷 승인을 신청함. 이르면 일주일 내에 FDA가 이를 승인할 예정임.
ㅇ 미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10월에서 11월 초까지의 미국의 경제 활동이 대다수 지역에서 완만한 속도에서 보통의 속도로 성장했다고 평가함.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공급망 차질과 노동력 부족으로 억제됐다고 언급함 (CNBC)
ㅇ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현재 급등하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지 않도록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며 12월 FOMC에서 더 빠른 테이퍼링을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힘 (WSJ)
ㅇ OECD가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 더 높게 오를 것으로 예상함.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세계 경제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가파른 경기 둔화에 직면할 수 있다고 설명함 (WSJ)
ㅇ 미국,일본,유럽연합(EU) 통상장관들이 영상 회의를 갖고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항해 3자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로 함. 또 공정한 규칙에 기반해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필요성에도 공감함.
ㅇ 에머 쿡 유럽의약품청(EMA) 청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P환경,공중보건,식품안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항력이 있는 백신을 3, 4개월 내로 승인할 수 있다고 밝힘.
ㅇ 일본 국토교통성이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한 입국 규제 대책으로 이달 말까지 일본을 목적지로 하는 모든 국제 항공편의 신규 예약을 받지 말라고 항공사들에 요청함. 이에 따라 일본 양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은 이날부터 항공권의 예약 판매를 중단함.
ㅇ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지난 5년간 인구 변화 추이를 담은 ‘2020년 국세조사’ 확정치에 따르면, 고령화, 저출산의 영향으로 일본의 생산가능인구(15~64살)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0년만에 50%대로 떨어짐.
ㅇ 일본 최대 편의점 업체인 세븐일레븐이 편의점에 다이소 코너를 만들며 전년 대비 매출이 20% 증가했다고 밝힘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매물 소화 과정 속 종목 장세 전망
MSCI한국자수 ETF는 2.11% MSCI신흥지수 ETF는 0.35%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77.6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13% 하락. KOSPI는 오미크론환자 5명 확진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화요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특히 11월 수출이 예상(yoy +27.7%)을 상회해 전년대비 32.1% 급증하자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의 상승세가 뚜렷. 또 4분기 D램 가격이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점 등이 부각되자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이 긍정적인 영향. 여기에 달러/원 환율이 수출 호조 등을 기반으로 1,180원을 하회하며 안정을 찾아가는 등 증시 주변 여건도 긍정적인 분위기.
간밤의 미 증시가 공급망 우려 완화 등을 부각시킨 경제지표 호전과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장 중 유입되며 장 초반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 다만, 관련된 부분이 완전 해소 보다는 수면 아래에 잠재되어 있다는 점에서 장 후반에 되돌림이 유입돼 하락 한 점, 미 국내 첫 오미크론 환자 발생 소식에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간밤에 한국에서도 5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첫발생, 이 영향으로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환자가 백신 접종 환자이기 때문에 가벼운 증상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 충격이 확산될 개연성은 제한적.
간밤에 미 증시의 또 다른 특징인 그동안 밸류에이션을 뒤로하고 유동성에 의해 상승을 크게 확대 했던 종목군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된 점을 감안, 한국 증시 또한 이러한 매물 소화 과정 속 종목 장세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장 후반 오미크론 첫 환자 발생 소식에 하락 전환
ㅇ 다우-1.34%, S&P-1.18%, 나스닥-1.83%, 러셀-2.34%
ㅇ 악재 해소 과정 Vs.여전한 악재
1일 미 증시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오미크론에 대한 WHO의 언급, ISM 제조업지수 결과 공급망 불안 완화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이 더해져 상승. 물론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졌으나, 경기에 대한 자신감 또한 긍정적인 영향. 다만, 이러한 연준의 매파적인 움직임은 향후 수급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 여기에 CDC에서 미국내 첫 오미크론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하자 장 후반 급격하게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하는 등 투자심리는 여전히 약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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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더나 CEO가 오미크론에 대한 백신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으나, WHO는 아직 충분한 데이터가 없으나 백신이 중증환자에 대한 예방에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 물론 여전히 델타변이 보다는 전염성이 더 클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으나 치사율이 높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며 시장은 오미크론 이슈에서 한발 물러선 모습. 이렇듯 오전에는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을 키웠던 이슈가 완화되는 과정.
미 질병통제 예상센터(CDC)가 전일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탑승한 승객들의 명단을 제출하라고 명령하자 오미크론의 높은 전염성으로 인한 미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증가 우려가 높아지며 여행, 레저 업종이 약세. 특히 CDC가 장 후반 미국에서도 첫 번째 오미크론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점이 증시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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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 제조업지수 발표를 통해 '공급망 불안' 이슈 또한 완화되는 모습. 11월 ISM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60.8)나 예상(61.0)을 소폭 상회한 61.1로 발표, 공급망 불안과 고용 제약에도 제조업 활동이 여전히 양호한 모습. 이는 많은 기업들이 공급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그렇지만, 공급망 혼란은 내년 1분기에 더 위험 할 수 있다는 일부 투자회사들의 발언이 이어지고, 연준 위원들 또한 이를 언급하며 해소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부담, 여기에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일부 지역의 공급망 불확실성을 언급한 점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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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은 전일 상원에 이어 오늘은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감, 특히 12월 FOMC에서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는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해 15일 있을 FOMC의 중요도가 높아짐. 많은 연준 위원들이 앞서 테이퍼링 속도 조절을 언급 해왔기 때문에 설령 FOMC에서 테이퍼링 속도를 높인다고 해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논의만 하고 테이퍼링 속도를 유지 한다면 주식시장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테이퍼링속도이슈가 이미 증시에 반영됐다고는 하지만 파월의장 발언으로 다시한번 매파연준에 대한 우려가 불거져 그간 유동성의 힘으로 상승했던 종목군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 여러 악재가 해소되기 보다는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을 뿐이라는 점을 들어 장 초반의 상승을 뒤로 하고 장 후반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은 여전, 시장전반에 걸친 이러 한 장중 변동성 확대는 15일 FOMC, 17일 미국 선물옵션 만기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ㅇ 섹터&업종&종목 : 반도체 업종 강세 Vs. 항공 업종 부진
마이크론(+1.37%)은 대만의 UMC와 협력해 공급망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더 나아가 미 의회에 계류중인 반도체 칩 제조, 생산 지원 법안 통과 기대가 확산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 NXP 세미(-0.16%), 아나로그디바이스(+0.33%), 마이크로칩(+1.25%) 등이 장중 큰 폭으로 강세를 보였고, 호전된 실적을 발표한 펩리스업체인 암바렐라(+14.130%)가 급등, 여기에 AMAT +3.04%)은 공급망 문제가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램리서치 (+2.01%)도 동반상승. 이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장중 2% 상승. 하지만 장 마감 앞 두고 매물 출회되며 하락.
GM(+0.33%)은 포스코케미칼과 전기차 배터리 소재 확보를 위한 합작투자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과 CFO의 수익전망 상향 언급에 강세. 포드(+2.03%)는 차량 판매 발 표를 앞두고 급등
애플(-0.32%)은 아이폰13 배송시간 단축과 중국내 아이폰 판매급증 소식에 기대 장중 상승했으나, 장 마감 앞두고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세일즈포스(-11.74%)는 견고한 실적을 발표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매물 출회되며 하락, 서비스나우(-7.43%) 등도 동반 하락.
보잉(-4.88%), 델타 항공(-7.38%) 등 항공 업종과 카니발(-7.04%) 등 크루즈 업종은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로 여행수요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모더나(-11.87%)는 경쟁사인 Arbutus Pharma(+44.06%)의 약물 전달 기술과 관련된 특허 판결에 대한 항소에서 패소하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 지속
미국 11월 ADP 민간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57만 건)를 하회한 53.4만 건을 기록했으나, 예상(52.5만 건)보다는 양호, 레저 및 접객업이 13.6만 건 증가한 가운데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일자리가 11만 건으로 2020년 6월 이후 가장 큰 증가.
미국 11월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60.8)나 예상(61.0)을 소폭 상회한 61.1로 발표, 공급망 불안과 고용 제약에도 제조업 활동이 여전히 양호한 모습. 세부 항목을 보면 신규주문이 59.8 에서 61.5로, 생산지수도 59.3에서 61.5, 고용지수도 52.0에서 53.3으로 개선, 다만 수주재고지 수는 63.6에서 61.9로 하락
미국 10월 건설지출은 지난달 발표(mom-0.1%) 보다는 개선된 전월 대비 0.2% 증가했으나, 예상(mom +0.6%) 보다는 부진, 전년 대비로는 8.6% 증가. 자재 및 고용 인력 부진에 따른 것으로 추정.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상승 출발 후 오미크론 이슈로 하락 전환.
국제유가는 OPEC+ 장관급 회담을 앞두고 상승세를 보임. 특히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뚜렷하게 작용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 그러나 장 후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미국 내 오미크 론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하자 급격하게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 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천연가스 또한 따뜻한 날씨 영향이 지속되자 급락세가 이어짐.
금은 높은 인플레에 대한 매수세 유입과 오미크론 여파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혼조세를 보임.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 에서 철광석은 0.72%, 철근은 0.02% 하락.
곡물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 더 나아가 에탄올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재고가 지난 주 대비 0.7% 증 가 불구 멕시코만 지역을 제외하면 감소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유로>위안>원화>파운드=엔화
달러화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더 나아가 파월 연준의장의 매파적인 행보 또한 달러 강세 요인, 장 후반 미국 내 첫 오미크론 환자 발생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는 제한.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경제지표 호전과 매파적인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영향으로 실질금리가 상승한 반면 기대인플레이션이 급락, 장 마감 앞두고 미국 내 첫 오미크론 환자가 발생하자 국채금리는 급격하게 하락 전환하며 명목금리는 큰폭 하락함. 여전히 오미크론 우려가 높아진 점 등을 들어 장기물의 강세폭이 제한, 전일에 이어 오늘도 매파적인 연준의 움직임이 지속되자 단기물의 강세가 뚜렷한 모습.
■ 전일 중국증시 : 오미크론 공포 잦아들며 상승 마감
ㅇ 상하이종합+0.36%, 선전종합+0.19%
1일 중국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오후 들어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오미크론에 대한 경계와 제조업 지표의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장 후반에는 오미크론 공포에 따른 매도가 과했다는 인식이 작용하며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를 끌어올렸다. 상하이에서는 에너지, 공공서비스, 농산물 업종 관련 종목이 1% 넘게 상승했고, 선전에서는 에너지, 공공서비스, 부동산, 미디어 업종이 2% 넘게 올랐다.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은 이날 차이신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9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시장예상치는 50.5였다. 전력 위기가 완화했지만 코로나19와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 약화가 원인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