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말초등학교가 4년만에 여름철종별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진말초는 30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전자양초등학교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진말초는 2017년 여름철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의 정상 탈환이고, 소년체육대회는 2019년 이후 2년 만의 우승이다.
진말초가 대전자양초에 3-0 완승을 했다. 나란히 준결에서 3-2 접전 끝에 결승에 올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의외로 쉽게 승부가 갈리고 말았다.
1경기 단식에서 박유정(진말초)이 김시후(대전자양초)를 2-1로 이겨 승기를 잡았다. 박유정이 1세트를 13: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21:17로 따내고, 3세트도 21:19로 마무리했다.
2경기 단식에서도 장윤채(진말초)가 이수아(대전자양초)를 2-0으로 이겼다. 장윤채가 1세트를 접전 끝에 21:19로 따내고, 2세트도 21:15로 마무리했다.
3경기 단식에서 하의정(진말초)이 김수지(대전자양초)를 2-0으로 꺾으면서 진말초가 3-0 완승을 했다. 하의정이 1세트를 21:14로 따내고, 2세트도 21:9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1위 진말초등학교
2위 대전자양초등학교
3위 산월초등학교
3위 미리벌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