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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의 수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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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3 새 쫓는 풍경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144 18.05.15 14:1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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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5.15 14:42

    첫댓글 요즘에 보기 어려운 정경을 감상하셨군요 선생님의 옛 추억을 깨워주는 노파의 물까치 쫓기가
    성공하여 무사히 싹이 났겠어요
    전에는 특히 뒷그루로 택사를 심기 위해 올벼를 심은 논이 참새떼의 모꼬지가 되곤 했지요 녀석들은 나락모가지에 물알만 들어도 그걸 빨아대니 피해가 컸어요 나중에는 새그물이 나와
    마침내 새보기도 사양길로 접어들었어요 새보기의 추억 그 속에 등장하는 태 (뙈기) 치기가 참 그리워지네요 벌써 반세기가 지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 작성자 18.05.15 14:56

    밭에다 대나무를 꽂고 캉통을 매달아 흔들어 대고 있더군요
    후여후여하는 소리가 여간 정겹지 않더군요
    오랫만에 추억에 젖어보았습니다

  • 18.05.16 03:58

    참! 그렇게도 많던 참새와 제비가 사라진 것을 보고 옛날이 그리워집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휴일이면 새막에 가는 날은 부침개나 옥수수 삶은 것을 가지고
    콧노래 부르며 가던 때가 사뭇 그리워집니다.
    요즘에 그 귀한 장면을 보셨으니 옛일이 새로워지셨겠습니다.
    이제 돌아보니 지난 추억 속에 많이 살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 18.05.16 06:01

    참으로 요즘 보기어려운 것을 구경했습니다.
    밭에다 연결해 놓은 줄을 흔들어 대는데 깡통부딛치는 소리가 여간 새롭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문득 어릴적 새보던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 20.08.13 19:33

    후여~후여~ 참새를 쫓는 풍경이 그려지네요. 참새와 제비가 도심 뿐만 아니라 농촌에서도 자취를 감췄다니 아쉽네요.. 다 어디로 갔을까요..

  • 작성자 20.08.13 20:06

    숫자가 그만큼 줄었거나 다른 서식지를 찾아 가버린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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