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서호천에는 두 곳의 폐수처리장이 자리잡고 있어 그동안 온갖 시련을 겪어야 했고
특히 올초 1월에는 어류폐사사고까지 발생하여 생태계를
회복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3종의 다양한 어류들이 한가로이 노닐던 서호천에는 이제 잉어 몇 마리만 이따금씩 눈에 띌 정도입니다.
무너져버린 서호천의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수질을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다행히 하천생태환경을 연구하시는 표호진님의 도움으로 올해 서호천 수질개선실천방향을 세울 수 있게 되었고 이번에 첫 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표호진님께서는 수질개선에 탁월한 나사말(260촉),나자스말(200촉), 개구리밥(3만알) 등 시가로 60여 만원 상당의 수초와 씨앗을 후원해 주셨고 수초가 잘 번식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직접 식재하는 방법도 가르쳐주셨습니다.
앞으로 식재된 수초가 잘 자라고 있는지 꾸준히 모니터링을 할 것이며 번식된 수초는 다른 구간에 이동 식재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하천환경보호에 힘쓰고 계시며 서호천을 살리고자 먼 곳에서 찾아와주신 표호진님과 생업도 미루시고 함께 참여해 주신 위원 이중신, 하정호, 박삼성, 성금태, 윤진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사말, 나자스말, 개구리밥, 생이가래, 워터코인, 애란 등
🍀나사말 식재
🍀식재된 나사말
🍀나자스말 하천에 띄우기
🍀웅덩이에 개구리밥 띄우기
🍀동원F&B방류구에도 나사말 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