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apter 13
SECONDARY SEXUAL
CHARACTERS OF BIRDS
- 조류의 2차 성징
The ocelli on the wing-feathers are wonderful objects; for they are so shaded that, as the Duke of Argyll remarks, they stand out like balls lying loosely within sockets. When I looked at the specimen in the British Museum, which is mounted with the wings expanded and trailing downwards, I was however greatly disappointed, for the ocelli appeared flat, or even concave. But Mr. Gould soon made the case clear to me, for he held the feathers erect, in the position in which they would naturally be displayed, and now, from the light shining on them from above, each ocellus at once resembled the ornament called a ball and socket. These feathers have been shewn to several artists, and all have expressed their admiration at the perfect shading. It may well be asked, could such artistically shaded ornaments have been formed by means of sexual selection? But it will be convenient to defer giving an answer to this question, until we treat in the next chapter of the principle of gradation.
The foregoing remarks relate to the secondary wing-feathers, but the primary wing-feathers, which in most gallinaceous birds are uniformly colored, are in the Argus pheasant equally wonderful. They are of a soft brown tint with numerous dark spots, each of which consists of two or three black dots with a surrounding dark zone. But the chief ornament is a space parallel to the dark-blue shaft, which in outline forms a perfect second feather lying within the true feather. This inner part is colored of a lighter chestnut, and is thickly dotted with minute white points. I have shewn this feather to several persons, and many have admired it even more than the ball and socket feathers, and have declared that it was more like a work of art than of nature. Now these feathers are quite hidden on all ordinary occasions, but are fully displayed, together with the long secondary feathers, when they are all expanded together so as to form the great fan or shield.
The case of the male Argus pheasant is eminently interesting, because it affords good evidence that the most refined beauty may serve as a sexual charm, and for no other purpose. We must conclude that this is the case, as the secondary and primary wing-feathers are not at all displayed, and the ball and socket ornaments are not exhibited in full perfection, until the male assumes the attitude of courtship. The Argus pheasant does not possess brilliant colors, so that this success in love appears to depend on the great size of his plumes, and on the elaboration of the most elegant patterns. Many will declare that it is utterly incredible that a female bird should be able to appreciate fine shading and exquisite patterns. It is undoubtedly a marvellous fact that she should possess this almost human degree of taste. He who thinks that he can safely gauge the discrimination and taste of the lower animals may deny that the female Argus pheasant can appreciate such refined beauty; but he will then be compelled to admit that the extraordinary attitudes assumed by the male during the act of courtship, by which the wonderful beauty of his plumage is fully displayed, are purposeless; and this is a conclusion which I for one will never admit. | |
초벌~
날개에 있는 눈알무늬는 놀라운 물체다; 왜냐하면 너무 흐릿해 져서, 아르길 공작이 말한바와 같이 눈구멍에 느슨하게 누워있는 공처럼 돌출되어 있다. 내가 대영박물관에서 그 표본을 보았을 때, 그것은 펼쳐진 채 아래로 늘어뜨린 날개에 박제되어 있었는데, 눈알무늬가 납작해져 오목해 보이기조차 해서 얼마나 실망했는지 모른다. 그런데 굴드씨가 즉시 그런 경우에 대해 나에게 명확하게 이해시켜 주었다. 그는 깃을 곧추세웠는데, 그런 위치에서는 자연스럽게 보이는 상태가 되었고 그렇게 한 후 위에서 그곳에 빛을 비추니 각각의 눈알무늬가 즉시 눈알과 눈구멍이라 불리는 그 장식과 비슷했던 것이다. 이런 식의 깃털이 여러 화가들에게 보여지자 그들은 모두 그런 완벽한 명암에 찬탄을 표하게 되었다. 그런 예술적인 명암 장식이 성선택의 수단 때문에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하는 질문을 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가 다음 장의 농담의 원리에서 다룰 때까지 이런 질문에 답을 제시하는 일은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편리할 것이다.
앞서의 언급은 두 번 째 날개깃털과 관련이 있지만, 첫 번 째 깃털은, 대부분의 순계류(가금류)에서는 한결같은 색인데, 청란(아르구스) 꿩에 있는 것들도 똑같이 멋지다. 그것들은 수많은 검은 점이 있는 부드러운 갈색이고, 각각은 둘러싸고 있는 짙은 색의 구역에 두 세 개의 검은 점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주된 장식은 짙은 청색의 깃촉과 나란히 있는 공간인데, 대체로 그곳이 진짜 깃 속에 있는 완벽한 이차 깃을 형성하고 있다. 이 내부 영역은 연한 갈색이고, 미세한 흰 점에 짙은 색의 점이 찍혀 있다. 내가 이런 깃을 여러 사람에게 보여주었더니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는 눈알과 눈구멍깃털보다 그것을 더 감탄스러워 하고는 그것은 자연의 기술보다 더한 작품이라고 선언했다. 지금은 이런 깃털은 여러 이유로 확실히 숨겨져 있지만, 커다란 부채나 방패의 모양을 짓기 위해 모두 함께 팽창되면 길다란 이차 깃과 함께 충분히 드러난다.
수컷 아르구스 꿩의 사례는 특히 흥미를 끄는데 왜냐하면 가장 세련된 아름다움이 어떤 다른 목적이 아닌 단 하나의 성적 매력으로 기능한다는 훌륭한 증거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깃이 구애의 태도를 가장할 때까지 이차 깃과 그리고 수컷이 구애의 태도를 지을 때까지는 일차 날개 깃털은 모두 드러나지는 않는다는 것과 눈알과 눈구멍 장식도 완전히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이 바로 그런 사례라고 결론짓지 않으면 안된다. 아르구스 꿩은 화려한 색을 지니고 있지는 않는다. 그래서 사랑에 있어서 이런 성공은 자신의 깃의 큰 크기에, 그리고 가장 우아한 문양에 달려있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은 암컷 새가 멋진 명암과 절묘한 문양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을 전혀 믿지 못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암컷이 이런 거의 인간정도의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경이로운 사실이다. 하등동물을 차별하고 그들의 취향을 잘 측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암컷 아루구스 꿩이 그런 정제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구애기간 동안 수컷에 의해 나타나는, 구애를 통해 깃의 멋진 아름다움이 충분히 과시되는 그런 특이한 태도는 목적이 없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나로서는 결코 인정할 수 없는 결론이다. | |
-------------------------------------------------------------------------------------------------------------------
제 4장 - 자연선택 또는 적자생존
인위적 선택과의 비교
자연도태의 위력
암수사이의 선택
자연도태의 작용
교배
자연선택이 작용하는 데 유리한 환경
지리적인 격리효과
자연도태의 완만한 작용
자연도태와 절멸
형질의 분기
분기에 따른 다양화
형질분기에게서 종의 분기로
형질의 집중
자연도태와 생물의 유연관계
간추림
자연선택이 작용하는 데 유리한 환경
이 세상 모든 생물종의 번성에 있어서
자연이 쪼잔하게 호불호를 가려가며 생물종의 번성여부를 선택한다는 발상은 어찌보면 좀 당황스럽다.
그러나
조금만 따져보면 여러 다양한 자연환경 그 자체도 모두 하나같이 자연이니 당연한 말이기도 하겠다. 열악한 환경도 자연이고 우호적인 환경도 자연이 아닐 것인가 ! 고립된 지역도 자연 그 자체이며 생물종이 번성하기에 너무 좋은 열대지역도 역시 자연 그 자체일 거라.
그러니
어떤 환경하에서는 생물종이 멸종을 피하거나 아니면 번성하는 데 좀 유리할 수 있지 않겠는가.
제주도 같은,
아니면 일본같은 좀 더 큰 섬 지역의 경우, 또는 호주같은 좀 더 덩치가 큰 지역도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고 그곳에 서식하는 인간도 그럴 것이다. 고립된 섬에서 태어나고 자라 자식을 생산하고, 그리고 또 그 자식이 자신의 자식을 생산하고, 그런 식으로 시간이 흐른다면 어떤 메커니즘이, 좀 더 전문적인 메커니즘이 그 지역에서는 작동될 것이다.
당구 각계산법의 기초...
당구의 과학 ~
공간 지각력과
물리법칙의 기본이 부족한 경우 무리를 하게되고 평생에 걸친 후회와 자괴로 스스로를 망가뜨리게 되는 운동.
가령
당구를 잘 치는 인자를 약간 보지한 그런 부족이 섬에 고립되어 대를 잇는다면 아무래도 당구를 치는 능력은 다른 능력보다 잘 보존되어 대를 이어 발달되지 않겠는가? 달리 말하자면, 변종간의 교잡을 방해하는 데에 격리가 큰 역할을 하지 않겠는가?, 한 번 더 바꾸어 말해 그런 지역에서는 별다른 방해를 받지 않고 새로운 종이 생성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는가? 하는 말이다. 그러면 당구에 관한한 다른 좀 더 큰 대륙지역의 인종들보다 특이한 기능을 보유하게 될 것이고 그 지역의 당구실력이 전 세계의 당구계를 주름잡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새로운 종이 생겨나는 데 격리는 큰 역할을 하게 되지 않겠는가...
그러나
항상 좋은 일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고립이나 격리에 따른 대가도 결국에는 치뤄야할 것이다. 그런 지역 인간들의 당구실력이 그렇다면 항상 최고를 유지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점에 대해 다윈 샘의 육성을 잠간 들어보면,
...
...
어떤 점에 있어서 격리된 작은 지역은 새로운 종의 생성이 매우 효과적이다. 변화의 과정은 일반적으로 광대한 지역에서 더 빠르다.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미 광대한 지역에서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승리를 획득한 생물이 가장 넓게 분포하면서 새로운 변종과 종을 가장 많이 생산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형태가 생물계의 변천사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
각 계산까지 끝마친 후의 모습...
임팩트를
가하기 직전의 몰입하고 있는 모습...
어느 한 곳에
몰입하고 있는 자의 모습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다...만
이런 경우는 더욱 그럴 것이다 ~
작고 고립된 지역에서는
새로운 종이 생겨날 확률이 높다. 그러나 결국에는 더 큰 지역에서 변종이 더 많이 형성되고 교잡도 더 활발하게 이루어져 숱한 경쟁을 통해 살아남아 새로운 종으로 등극하는 경우가 훨~ 훨~ 많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언급이다.
바꿔 말해,
고립된 지역에서 당구의 유전인자를 보지한 새로운 종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결국에는 더 큰 지역에서 당구에 대한 인자를 경쟁을 통해 갈고닦은 종들이 득세해서 세계 당구사를 주름잡게 될 것이고, 이어 계속해서 자신들의 종을 이어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되겠다.
고립된 지역의 생물은
어차피 더 큰 지역에서 그곳으로 옮겨간 후진적인 생물종일 가능성이 높고, 또한 그곳에서 전혀 다른 종을 생성해낸다 할지라도 외부의 종들과의 경쟁의 장이 마련되는 경우 거의 백프센트 멸종의 길을 걷는 경우를 볼 수 있지 않던가...
우리의 결론 ~
사람은 태어나면 큰 물에서 놀아야 된다.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다윈 샘의 결론 ~
자연도태에
유리한 환경과 불리한 환경을, 매우 복잡하기는 하지만 총괄해 보기로 한다. 내가 미래를 관망하면서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육지에 서식하는 동물의 경우, 아마 해면이 몇 번이나 변동하여 장기간에 걸쳐서 단절된 상태가 되겠지만, 광대한 대륙 지역이 오래 존속하고 넓게 분포하는 생물의 새로운 새로운 조류를 다수 생성시키는 데 가장 적합한 곳이다. 이 지역은 처음에 대륙으로 존속하는 동안 개체수와 종류가 많았던 생물들이 매우 엄격한 경쟁을 하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
..
결론적으로,
설혹, 당구에 대한 유리한 인자를 보지한 생물종이 격리된 상황에서 새로운 종으로 거듭난다 할지라도 결국에는 더 큰 지역의 생물종의 이주라든지 뜻밖의 환경 등의 영향으로 어차피 종을 이어가지는 못한다는 사실일 것이다.
토지가
다시 융기하면 (지질학적인 용어) 섬들은 연결되어 대륙이 되고, 그때 다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그러면 도태나 개량, 변이가 가장 많이 진행된 변종이 분포범위를 넓혀 갈 수 있게 된다. 개량이 덜 된 종류는 자꾸 절멸하고, 다시 나타난 대륙의 다양한 거주자의 상대적인 비율도 변할 것이다. 그리고 거주자를 더욱 더 개량하여 새로운 종을 생성시키는 자연선택이 충분히 작용할 수 있는 장소가 생길 것이다.
지질학을 전공한
다윈의 저런 어마어마한 시야를 보라...자연선택에 대한 개요의 일부인데도 얼마나 웅장한가 !!!!!
첫댓글 다윈샘께 그랜저 풀옵션으로 한 대 사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