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고성 소똥령(340m) 트레킹 ★
* 일 자 : 2014. 6. 29(일) 흐리고 소나기비 그리고 흐림 <오륜산악회 제1093회 산행> * 어 느 산 : 소똥령(제1봉,340m,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 산행 코스 : 소똥령 국도변 등산로 입구(10:00)▶ 등산로 구름다리(10:05)▶ 소똥봉우리(10:20)▶ 소똥령제1봉(정상행사, 만세삼창.추규열 회원,10:40-45)▶ 제2봉(10:48)▶ 제3봉(10:50)▶ 옛날 묘자리 터 경유 칡소폭포(11:20)▶ 생태체험 학습장 경유 장신2리 유원지 주차장으로 하산(12:10) <약 3.5km, 2시간 10분>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 해변가 「천학정」으로 이동 ▶「천학정(天鶴亭)」참관(13:00-13:20)하고 ▶중식장소 고암리 해변가 국도변「녹원식당」으로 도보이동(13:25) * 참석 회원 : 45명 * 산행 기획 : 김충서 기획총무 (무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 및 사진 : 조한수
● 산행동정 -. 추규열 회원께서 지난 2박 산행에 거금 1백만원 찬조를 해주신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하는 특별 이벤트성 ♣ 크게 감사드립니다.
◐ 자연과 함께 "국토의 등뼈 소똥령"을 넘다 ◑
O 소똥령은 옛날 국도 1번지로 한양을 가기 위한 길이다. 한양으로 물건을 사러 가거나 선비들이 괴나리 봇짐을 메고 과거 보러가던 길이며, 산세가 험해 산적이 자주 출몰 하기도 하였으며, 소똥령 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원통」장으로 소를 팔기위해 소똥령을 넘다가 쉬어가는 주막에서 소가 똥을 하도 많이 누어 「소똥령」이라는 이름이 붙어 졌다는 설과... 많은 세월,많은 사람들이 소똥령을 넘다 보니 자연적으로 길이 패여 생긴 "소똥" 모양의 봉우리를 두고 「소똥령」 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는 설도 있다한다,
O 소똥령은 우리나라 국토의 등뼈인 백두대간 종주 마지막 코스다, 몇년 전까지 외지인에게 개방되지 않아 자연수목이 잘 보전되어 있으며, 3-4백년은 됨직한 웅장하고 아름다운 소나무(적송) 와 굴참나무 등을 볼수 있는 청정지역이다, 또한, 「소똥마을」은 시원한 계곡이 깨끗하고 소나무,전나무등 침엽수와 굴참나무 떡갈나무 등 활엽수 등으로 우거진 수목림으로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O 07:15 서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을 출발, 경춘고속도로-가평휴게소 휴식(07:50-08:25)후 인제-원통- 진부령 경유 소똥령 국도변 등산로 입구 도착 산행시작(10:00) 흐린 날씨가 비가 올듯 말듯 겁을 주고 있다, 강원도 오지중에 오지마을 인지라 ! 등산객은 우리 뿐이다, 국도에서 이정표를 따라 초입부터 우거진 숲은 하늘을 가리고 숲내음에 맑은 공기가 콧속으로 스며들면서 청정지역 임을 직감 할수가 있다, 등산시작 바로 만나는 계곡에 설치된 거대한 "소똥령 등산로 구름다리, 길이 58m, 폭 1.5m로 안전위해 일방통행과 다리 건널때는 한번에 20명 이내로 건너고, 뛰거나 흔들거나 장난을 삼가...이하중략.등 안전수칙을 지켜 달라 " 는 "안전수칙" 안내판이 있다, (소똥령 마을 추진위원회 안내판에서 발췌) 아무튼, 이곳 소똥령에서 소똥령 마을 안에 소똥령을 가기위해서는 개울에 설치해 놓은 구름다리(출렁다라)를 반드시 건너야 한다,
O 많은 인원이 서너조로 나누어 조심스레 건너는 기분 또한 스릴만점 이다, 계속되는 녹음짙은 숲속길을 따라 매 놓은 밧줄과 곳곳에 설치해 놓은 "소똥령 등산로" 표지목 이정표가 길을 안내한다, 산행시작 20여분, 소똥봉우리 표지란이 있는 "자연적으로 길이 패여 생긴 소똥모양의 봉우리"에 도착(10:20)하니 생긴 모양과 봉우리를 보니 실망이 크다, 뭐라 평가 할수가 없다, 소똥봉우리 옆을 돌아 오르는 흙길에 급경사도 별로 없는 웰빙산행에 모두들 콧노래 절로 대 만족이다,
◐ 생명의 숲길 소똥령 웰빙산행 ◑
O 소똥봉우리에서 소똥령 제1봉까지는 약 20여분이면 도척한다, 소똥령 제1봉까지 가는 길 양옆으로 한아름 들이 굴참나무와 웅장한 노송들이 한데 어우러진 울창한 숲에서 내품는 드라이진 솔내음을 맡으며 걷는 트레킹의 발걸음이 경쾌하다, 그래도 흐린 날씨에 바람 한점 없는 푹푹찌는 초여름 날씨에 흐르는 땀이 등을 타고 흘러 내린다, 소통령 제1봉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후 이곳에서 오늘의 주빈 "추규열"회원께서 지난달(5월18일)장녀결혼 축하에대한 감사의 답례인사에 이어 만세사창(대한민국 만세,소똥령만세,오륜산악회 만세, 오늘 특별기획을 자문한 조금철회원 만세)으로 정상행사를 마무리(10:40-10:45)
O 정상행사후 서둘러 바로 언제리에 연속헤서 있는 소똥령 제2봉(10;48)에 이어 마지막 제3봉(10:50)에 도착하니 표지목 뒤로 웅장한 노송 군락지를 이루면서 굴참나무와 한데 어우러진 풍광이 아름답다, 제3봉에서 잠시 머믄후 내리막 길을 따라 굴참나무 군락지를 따라 하산하는데 여직것 참았던 비가 한두방울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점점 굵은 비로 변한다, 모두들 걸음을 멈추고 우비와 우산들을 꺼내 비를 가리우면서 칙소폭포 길림길 삼거리에 도착하니 반대편 "소똥령마을" 입구에서 올라온 등산객들이 옹기종기 모여 도시락을 먹으면서 요란스럽다,
O 이곳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난 "칡소폭포"길을 따라 100여미터 정도 가니 넓은 계곡이 나타 나면서 돌사이로 흐르는 물이 합치면서 합수점에서 3여미터의 아래로 떨어지는 칡소폭포가 장관이다, "칡소폭포는 3미터 높이의 웅장한 폭포로 옛날부터 칡 넝쿨로 그물을 짜서 바위에 걸쳐 놓으면 희귀성 어종인 송어,연어 등이 산란을 위하여 폭포를 뛰어 넘다가 칡 넝쿨 그물에 걸려 손쉽게 물고기를 많이 잡았다는 이야기가 이 마을에서 전해온다" ,(소똥령 주민들이 세워놓은 안내판에서 발췌)
O 내리던 소나기는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가랑비가 내리지만 행동에 불편을 주고 잇다, 이곳 칡소폭포를 배경으로 서둘러 디카에 담고 있는데, 바위아래로 내려 갔던 "추규열"회원이 앗 !~ 따가워 하는 외침과 함께 잽싸게 피신하면서 벌들의 공격을 알린다, 다행히 팔꿈치에 한 두방을 쏘이고 상황이 끝났다, 칡소폭포 배경 좋은 바위 밑으로 내려가 더 좋은 사진을 찍으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11:20-11:30)
O 칡소폭포에서 삼거리 까지 되돌아와 삼거리에서 소똥령마을로 하산하는 좌측 능선 밑으로 계곡이 흐르고, 양 옆으로는 거대한 소나무등 울창한 숲 속에서 내뽑는 "드라이진"내음을 맡으며 걷는 트레킹은 흥이겨워 콧노래 저절로.... 하산길 끝자락 철다리를 건너고 언덕을 올라서니 넓은 소나무 숲이 펼처지면서 "자연(숲)생태체험 학숩장"안에 들어선다,
-. 소똥령마을(간성읍 장신2리)자연(숲) 생태체험장은 백두대간 준령인 향로봉과 진부령의 관문인 첫 마을로써 자연경관 이 우수하고 생태적으로 잘 보전되어 있는 마을이다, -. "소똥령 테마마을"로 지정된 이후 진부령 옛길인 소똥령 탐방로와 "소팽이골"등의 자연 숲 산책로를 개설하여 많은 탐방객 들을 유치하고 있다, -. 이에 고성군에서는 "자연생태환경"을 활용한 "친환경경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1자연생태 우수마을 지원 사업」으로 「자연(숲)생태 체험장 」을 조성 하였다 함(장신2리 소똥마을 주민일동 안내표지판에서 발췌)
O 「자연(숲)생태 체험장 」초입을 지나 "소똥마을"길로 들어서는 마을풍경은 온화하고 조용한 마을로 한적하다, - .소똥령 마을은 동해안 최북단 고성군 장신2리 "향로봉 산아래 위치한 청정마을"로써 자연수목이 잘 보전된 자립마을 이다, -. 또한 산촌마을로 농가와 비농가가 각각 절반 정도이고 이곳 주민들 역시 인심이 소박하고 아담한 마을로써 2003년도에 "농촌 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어 연중 많은 관광객 및 휴양객들이 즐겨 찾는 「사계절 관광 및 체험마을」 이다, (농촌전통테마마을 소똥마을 홍ㅇ보자료)
O 마을길을 따라 10여분 내려오면 징신2리 경로당 못 미쳐 좌측길로 접어드니 전원풍의 아름다운 전원주택 몇집이 눈에 띄지만 모양새만 좋을뿐 인기척이 없다, 아마도 소유주가 외지 사람인 듯 하다, 소똥령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물줄기가 칡소폭포를 경유 이곳 소똥마을 끝자락 으로 흐르는 개울은 계곡유원지로 조성 되어 있는 주차장으로 하산(12:10) 하면서 오늘의 웰빙산행을 마감 <약 3.5km 2시간 10분, 후미기준)
*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 해변가에 있는 고성8경의 천학정(天鶴亭)참관: (13:00-13:20)
O 강원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에 소재한 천학정(天鶴亭)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동해바다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천혜의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위에 건립되어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며, 남쪽으로 청간정과 백도를 맞주 바라보고 북쪽으로는 능파대(凌波臺)가 가까이 있어 한층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안내 판에서)
* 중 식:고성군 토성면 교암2리「녹원식당」생선찜 및 뼈 김치전골 정식(13:30-14:30)
* 19:00 서울도착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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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국의 한민족 수호신 원문보기 글쓴이: 조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