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주인 (마 1 : 18 ~ 25)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적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축제의 날입니다.
세상 모든 민족이 기뻐하며 축하하는 이런 날이 다시 없을 것입니다.
추리 나무마다 아름답게 장식하고 거리마다 축하의 인파가 몰리고 선물을 주고 받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고 평화롭고 행복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만민에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주는 성탄의 주인공은 두말할 필요 없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면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은 누구일까요?
모두가 잘 알고 있지만 다시 한번 공부하므로 이 뜻깊은 성탄의 기쁨이 배가 되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첫째로 그는 임마누엘입니다.
마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뜻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 말씀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부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이와 함께 하신다는 말씀이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같이 결혼한다든지 살림을 차려 자식을 낳는다든지 하시지 않습니다.
그는 전지전능하신 신중에 신이시기 때문입니다.
출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모세에게 여호와께서 자신을 소개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말씀으로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으로 계시면서 스스로 아들이 되시고 스스로 만드신 법칙에 따라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까 하늘에도 하나님이 계시고 아들로서 예수의 이름으로 계신 것입니다.
내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듣고 계시고 응답하시며 여러분이 기도하실 때 또한 듣고 계시며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를 부르는 모든 곳에 계시다는 말씀입니다.
[창1:26]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은 한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한 분이시지만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 즉 사람이 여러 가지 형상이 있는 것과 같이 하나님도 그 형상에 따라 여러 가지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아기의 모습으로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병든 자의 모습으로 왕의 모습으로 천한 천민의 모습으로 필요에 따라 임마누엘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어디에 있든지 거기에 하나님은 계시며 그가 어떤 형편에 있든지 관계없이 그의 이름을 부르는 그곳에 하나님은 임마누엘로 계신 분입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죄인이 있는 곳에 죄인의 모습으로 함께하시고 형벌을 받는 그곳에도 함께 하시고 죽음이 있는 사망에도 함께하시기 위해 오신 나의 하나님이시며 또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두 번째로 그는 의로운 자를 통하여 오셨습니다.
의로운 자라는 말은 하나님의 법을 잘 따르는 사람을 말합니다. 무엇이든지 다 하실 수 있으신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스스로 만드신 절차에 따라 정혼한 부부를 통하여 여자의 몸에 잉태하는 절차를 따라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마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요셉과 마리아는 정혼한 사이면서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기의 정혼한 여자가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는 이 여인과의 관계를 가만히 끊고자 하였습니다.
마1: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요셉이 경거망동하는 사람이었다면 세상에 소리소리 지르며 자신의 약혼녀 마리아를 비방하고 다녔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의로운 사람이 되어 조용히 이를 무마시키려 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마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요셉은 이 말씀에도 순종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의로운 사람이라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사람의 기준과 맞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이를 믿고 순종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마1: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나
마1: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참으로 대단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 바로 요셉이고 자기의 몸을 죽으면 죽겠다는 각오로 하나님께 드린 마리아입니다.
이들의 희생적인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은 그 뜻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주의 이름을 부르며 그 뜻에 순정하는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완성하십니다.
모세가 그리했고 여호수아가 그리했고 사무엘이 그리했고 요셉과 마리아가 그리했습니다.
세 번째로 그는 진정한 우리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자기 백성은 누구를 말씀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당연히 이스라엘 백성이요 유대인이 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안에 예루살렘 안에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이 태어나신 것입니다.
온 세상 만민 중에서 하나님을 자기들의 신으로 섬기는 백성은 이스라엘뿐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으로 인정하기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백성이요 예수님의 백성은 누가 될 수 있을까요?
누구든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고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을 구원하시게 된 것입니다.
[행2:21]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세상의 왕은 높은 보좌에 앉아 금은보화로 장식된 옷을 입고 호화로이 생활하며 백성들 위에 군림하지만 예수님은 오직 자기 백성들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오신 생명의 왕이십니다.
백성들에게 영생을 주려면 반드시 그 죄를 씻어야 하는데 그것을 백성들에게 전가하여 그 죄의 값을 치르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 값을 치르시므로 누구든지 이를 믿는 자에게 값없이 주시는 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딤전6:15]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오.
[계17:14]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자기를 믿는 백성에게 생명 주시기를 그토록 원하셔서 십자가를 지고 사망의 저주를 풀어주신 예수님은 우리의 진정한 왕이시고 평강의 주가 되시는 것입니다.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영원한 생명수를 주시므로 사망의 두려움을 벗어나게 하셨고
요10:28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영생을 선물로 주셨으면 하나님 아버지가 다스리시는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요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우리 생명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멘
https://youtu.be/-PvU7TtZA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