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음, 대기 좋음 기분 덩달아 맑고 좋음입니다.
이렇게 파란 하늘 이렇게 청량한 공기가 얼마 만인지요.
이대로 지구의 기온도 낮아져 원래대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름도 아닌 가을 하늘에 저런 뭉게구름이 떠가던가?
눈이 부시게 파란 하늘에 새하얀 구름이 보기 좋습니다.
어릴 적 풀밭에 누워 하늘을 보고 있자면
구름 따라 두둥실 하염없이 떠내려가던 생각이 나서
서 있는 채로 그냥 가만히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지금쯤 별 구경 나가면 큰 별은 아니어도 선명한 별빛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차가운 바람에 멀어진 하얀 별빛의 별자리 보러
내일 새벽엔 따뜻한 겉옷 걸치고 나가 봐야겠습니다.
아스팔트 위라 찬 이슬 발끝에 채이는 서정은 없어도
이제는 풀벌레 소리마저 훨씬 줄어든 고요를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을 한껏 느껴보고 싶습니다.
너무나도 더웠던 여름 지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님의 가을이 아름답길 하나님께 기도하며
화이팅을 보냅니다.
(신명기 8:7-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2024년 10월 첫째주에
복음과성령교회
담임목사 강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