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칼국수가 생각나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한겨울에 손비비며 칼국수 한사발하면 더더욱 좋겠지만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녘의 칼국수도
한겨울 못지않게 맛나답니다^^
오늘 점심에 다녀온곳은 봉창이 해물칼국수입니다.
물록 전국적으로 6군데정도의 매장이 있답니다.
또한 매장마다 모든 메뉴의 맛과 질도 다르구요^^
제가 그중 가장 맛있게 그리고 푸짐학 먹은건
바로 해물샤브샤브 칼국수 입니다.
런치 가격으로 1인 7천원 / 아닐경우 1만원입니다.
반드시~!! 왠만하면~!! 런치로 드시길...^^;;
4명이서 봉창이를 찾았으나 샤브3인분과 고기만두 1인분을 주문하였답니다.
샤브의 재료들입니다.
요즘 금값인 채소들과 버섯들
그리고 각종 어묵들과 유부등 엄청나게 푸짐하답니다~
만약 4인분 주문했다면
다 못먹고 남기는 불상사가 일어났을수도..ㄷㄷ
고기만두입니다.
크기하난 끝내줍니다 ㅎ
따끈따뜬한 고기만두 한입이면
올겨울 추위도 거뜬할것 같습니다 ㅎㅎ
속도 아주 알차군요^^
혹시 예전 만두파동 기억하시나요?
중국의 쓰레기들로 만들어진 만두들..
그때 많은 만두가게들이 문을 닫았었죠
하지만 이곳은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많은 발전이 있던곳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둘 만두를 안먹을때
손만두 체험행사 그리고 주방을 100%오픈하여
만두만드는 과정부터 모든것을 손님들에게 보여줬던것이죠
그 결과 이곳의 만두는 없어서 못팔만큼 유명하게 되었답니다^^
물론 지금은 그때만큼 못하지만요..
샤브를 찍어먹는 장과 만두장
아주 잘익은 깍두기
그리고 대왕고추?ㅎㅎ 저거 오이고추맛이 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칼국수에 없어서는 안될
맛난 생김치랍니다^^
야채뿐아니라 해산물도 아주 푸짐하게 나온답니다
홍합, 낙지, 생선알, 관자, 새우, 조개, 쭈꾸미등등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걸 보니
냉동실에 그리 오래있지않은 해산물 같습니다
물론 저에 추측이랍니다^^;;
엄청난양의 샤브 재료와
푸짐한 해산물들 그리고 칼국수와 마무리 죽까지 있답니다.
이 모든것이 3인분이며, 1인 7천원
대단한 물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글링러쉬도 아닌 울트라 러쉬같은..ㅎ
고운 속살 보여주시는 버섯입니다.
저보다 온달공주가 더 좋아하는 버섯.
익는데로 그릇에 차곡차곡 놓아줬답니다 ㅎㅎ
제가 좋아라하는 어묵입니다^^
맛을보니 싸구려 어묵맛은 아니었습니다.
런치에서 이윤을 안남기려고하나.. 물론 남겠지만
거의 홍보개념인듯 합니다.
자 테이블 한가득 세팅이 완료되었군요^^
아주 행복합니다.
이시간이 아마 1시30분정도? 였답니다.
하루중 가장 배고플 시간이죠~
자 먼저 야채와 버섯 그리고 유부등을 넣어줍니다.
해산물을 먼저 넣으면 육수가 짤수 있으므로
이렇게 야채부터 넣는답니다^^
어느정도 야채를 먹은후
해산물도 투하해줍니다^^
엄청난 길이 자랑해 주시는 낙지입니다.
뭐 손이 짧을 정도네요..
이거 들다가 의자에서 엉덩이가 들썩~ㅎㅎ;;
칼국수 면입니다.
야채도 어느정도 먹고
해산물도 어느정도 투하하여 시식한 후
요 두툼한 칼국수 면을 육수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주의하실점~!
반드시 육수를 다량 리필해주시고
그곳에 물을 많이 넣어주시길..
칼국수 면이 육수를 빨아들이면서 국물이 짜질 수 있답니다.
또한 해산물에서도 짠맛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위 사항만 반드시 지켜준다면 저렴한 가격대비
훌륭한 점심을 드실수 있을겁니다^^
맛나게 익은 어묵과 맛살입니다.
쫄깃쫄깃 어묵은 모두 제꺼~~ㅎㅎ
원조 초딩입맛인 저는
이런것은 무조건 사랑해 준답니다^^
큼직한 새우도
미리 껍질이 벗겨저서 나오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살이 통통한것이 한입에 먹으면 입안이 꽉찰 정도랍니다~
탱글탱글한 면빨도 아주 괜찮답니다.
너무 익히면 불어버릴수 있으니
적당히 익히신후 드셔야합니다^^
자세한 불의 세기와 시간정도는 직원분에게 문의하시길..;;
자~ 맛난 샤브도 먹고, 해산물도 배불리 먹고
칼국수로 마무리까지 하셨다면
이제 맛난 샤브육수에 죽을 먹을 시간이랍니다^^
계란과 김가루, 다진오징어, 파등
여러가지 재료와 공기밥을 투하해줍니다~
그럼 이렇게 맛난 죽이 완성된답니다^^
죽도 마찬가지로 육수를 적당량 리필해주신 후
물을 꼭 넣어주세요
아니면 죽도 짤수 있답니다~
사실 저희는 약간 짜게 먹었거든요 ㅎㅎㅎ;;
이로써 샤브+칼국수+죽 3단콤보로 점심을 해결했답니다.
건물외관입니다.
대로변에 있어 찾기도 쉽고
전용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주차하기도 쉽답니다^^
정말 오랜만에 봉창이를 찾은듯 합니다.
칼국수 자체를 너무 오랜만에 먹다보니^^;;
이제 날씨도 제법 쌀쌀해지고
자주 찾아줘야겠습니다~
이상 봉창이 3단콤보 런치를 맛보고온 온달왕자였습니다^^
위 포스팅한 음식점의 자세한 위치와 정보는 아래 daum지도를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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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에 매운칼국수(?)하고 만두 먹어봤는데..
만두가 인기 짱이었던 기억이~~^^ 담엔 샤브샤브 먹어봐야겠어요
아 김치칼국수 말하는거?ㅎㅎ
만두가 아주 맛난곳이지~ 샤브샤브는 약간 짤수있으므로 주의~
아 맞다.. 김치칼국수인가보네 ㅋㅋ 주의사항 쌩유!!
ㅎㅎㅎ 김치칼국수도 맛나고 바지락도 맛나지 ㅋ
와이프가 한빛안과 안경사로 몇년 근무해서 한빛안과맞은편이라 퇴근시켜줄때 자주갔었는데 첨엔 양이 엄청났지~~
아하~ 한빛안과에 계셨군요~
퇴근까지 시켜주시고~ 역쉬 멋쥐쉽니더~
글 잘봤어...덕분에 나도 봉창이 해물칼국수를 갈 용기가 생겼어)
ps:맞춤법이 내가 보기에도 7군데나 틀렸네..우째 이런 일이...;;;(나 술 많이 묵었다
헛~ 어디요 형님~ 두리번 두리번~ㅋ
이곳이 많이 변했군요. 예전에 한번 가본 기억이......싱싱한 해산물도 그렇고 나름 좋아 하는것이 다 모여있내요.
예전에 칼국수 먹으러 자주갔다가 한동안 뜸했었는데 새로운 메뉴가 생겼네요^^
찬바람 불때 정말 생각나는 음식이네요~~ 상상하는 맛도 참 즐겁네요~^^
이제 날씨도 쌀쌀해지고 국물의 계절이 온거죠^^
상상하는맛이 더욱 좋을수도 있답니다 ㅎㅎㅎ
구래 예전에 초창기때 가보고 그뒤로는 발길을 끊었었는데 함 가볼까
언제 날잡아서 함 가시죠 형님 ㅎㅎ
잘 알면서
나야 먹는 것은 언제나 환영이라는
ㅎㅎ 알겠습니다^^
해물 싱싱해 보이구 만두 억음직 스럽네요^^ 꿀꺽~
해물의 신선도는 제가 아직 스펠이 모자라서 잘 모르구요 ㅎㅎㅎ
만두 하난 정말 맛나게 먹고왔답니다^^
봉창이~~~~~~~~~~~ 어디서....보긴 봣는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찾아가봐야징 ....
중화산동에 있답니다^^ 글아래 지도있구요~
여름에 냉면 먹으로 가곤 안 갔네요.. 이집 냉면도 전문점 못지않게 맛나요... 제 입맛엔 딱!!!
아 냉면도 있었군요~ 냉면은 상상도 안했는데 감사합니다^^
크, 여기 안간지 오래되었네요.ㅎㅎ 사진보니 끌리는~~~~~
나도 거의 2년만에 간것 같네 ㅎㅎ
죽을 먹었어야 하는데 안타깝구만~
그러게요 형님~ 흠.. 하지만 그리 안타깝지 않으셔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