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목사가 되어 목회를 하고 있지만
작은 아들은 청주 **고 시절 진학 목표는 오직 육사였다.
그리고 다른 대학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왜? 라는 질문에 부모께 효도하는 방법은 그길 밖에 없다고 했다.
부모에게 학비에 대한 부담을 지우지 않으려고...
육사진학에 실패한 후 남수은 목사의 권고를 받아들이고 신학생이 되었다.
그런데 그 자신의 둘째 아들; 육군사관학교 졸업생의 학부모가 되었다.
얼마나 감개무량하랴, 얼마나 가슴 뿌듯하랴!
할애비인 나도 참 대견해 보이는데... ㅎㅎ

식 전에 교정에서 만났다.

재학생들이 졸업생을 맞으려 도열해 있다.

열두 명의 지휘부

졸업생의 입장을 알리는 군악대의 팡파르~


236명의 졸업생들이 화랑연병장으로 행진

대형 전광판에 이름이 떴다.

학교장의 졸업사

졸업장을 받아들고...


단체 촬영


전통무예 시범단 입장



졸업생들이 옷을 갈아입고 다시 등장




재학생들이 열을 지어 별을 만들고
졸업생들은 가운데에서 다이아몬드를 형성하고 있다.
"다이아몬드에서 별까지...!" 라는 퍼포먼스

폭죽을 터뜨리며 무운장구(武運長久)를 기원한다.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의 작별례

주한 외국 무관들...

단상을 향하여 경례

학부형들께는 큰절...

막둥이 원희도 집중!

지휘관들에게 "목박, 목박!"을 외친다.
재학생들에게 목요일외박을...
결국 실행이 되었다.

가족들의 폰카가 바쁘다.

육군사관학교 제72기 졸업생도 이건희



가족사진


"건희야~! 이 할애비도 한몫 끼었다!"
-觀-
첫댓글 사진에 설명을 첨부해주시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