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27.주일오전예배 설교문. (본 문 : 마태복음 13 : 44 – 46)
제 목 : 보화를 캐내는 믿음 (찬 송 : 283, 285, 384, 441, 538, 546).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하나님! 이시간에 말씀이 그대로 우리들의 마음밭에 심어지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게 축복하소서! 말씀으로 은혜받는 귀한 시간 주님이 인도하여 주실줄 믿고 예배 가운데 운행하시며 한사람, 한사람을 주의 성령의 능력으로 붙잡아 주시는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축복이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1년 24절기 중에 우수가 지난 전전 주간에 지났습니다. 옛 부터 우수에는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대동강 물이 풀린다고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있습니다. 이제는 봄 냄새가 풍겨오는 것 같습니다. 이곳 우리 동네도 어느새 논과 밭에 거름을 내고 과수원에 전지 작업을 하는 것을 보면 봄이 가까이 다가온 것 갔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벌써 유채 꽃이 피었다고 하고 오동도를 비롯하여 남해안 곳곳에서는 동백꽃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경남 하동포구 마을에는 산수유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요즘 지구촌에는 이상 난동 기후로 인하여 작년보다 약 2주간이 빨리 봄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엊그제 뉴스를 들으니 절후 상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아직도 열흘 정도가 남아 있는데 벌써 개구리들이 겨울잠을 깨고 나와 산란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하여 한대성 식물들은 점차 소멸되고 온대성 식물들이 퍼지는 현상이 일어나 서울의 남산에는 침엽수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소나무가 점점 고사되고 활엽수가 번성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지구가 점점 이상 기후가 되어서 앞으로 40-50년 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이 소나무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생태계에도 변화와 혼란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런 원인이 바로 자동차와 공장의 굴뚝에서 뿜어 나오는 매연과 에어컨과 냉장고에서 발생하는 가스 때문에 지구를 싸고 있는 오존층이 뚫어져서 남극과 북극의 빙산들이 녹아내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생각하면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뒤늦게나마 요즘 환경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입니다.
어쨌든 이와 같은 염려와 우려 속에서도 봄은 우리 곁에 가까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 봄에 따뜻한 봄볕과도 같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오늘 이 시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마다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번 주 수요일 3월 1일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성회수요일 또는 재의 수요일이라고 하는 날입니다. 사순절이란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의 죽음을 되새기는 절기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 는 바울 사도의 증언과 같이, 오늘의 우리들이 그리스도 예수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에 동참하는 절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순절이란 주님의 부활을 앞두고 ‘재의 수요일부터 부활절 전야까지의 40일간으로 참회를 행하는 기간입니다. <재의 수요일>이란 사순절의 첫날로 이번 주 수요일이 바로 <재의 수요일>이었습니다. 옛날에는 이 날 참회자의 머리 위에 재를 뿌리는 관습에서 유래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육식을 금하고 가무를 금하며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화려한 옷도 입지 않고 부정한 일들을 멀리 했습니다.
사순절의 유래는 초기 교회사를 보면 로마 카톨릭 교회에 속했던 중세기부터 전래된 것으로 죄를 참회하고, 절제하고, 자기 훈련을 하였으며 부활절 전까지 육식을 하지 않으므로 경건의 훈련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의미는 그리스도에 대한 명상보다는 부활하신 주님을 영접하는, 즉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 구주로 모셔 들였는가 반성하는 기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현대의 크리스천들은 절기에 대한 의무를 무심코 흘려버리거나 무의미하게 보내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활절이라 하여 단 하루만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억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사순절 기간을 통하여 영적으로 신령한 은혜를 받고 일상생활에서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 사순절 기간 수요예배와 금요기도 모임을 지키기 시작하는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려고 합니다. 수요예배는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금요기도모임은 저녁7시부터 8시까지 마치고 저녁10시까지 기도하기로 시작합니다. 이제 오늘 본문 말씀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보화를 캐내는 믿음」 오늘의 설교 제목입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에 오늘 13장을 보면 씨 뿌리는 사람, 보화를 구하는 사람, 진주를 구하는 사람, 그물을 치고 고기를 잡는 사람, 등의 비유를 통하여 가르쳐 주시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어떤 사람이 밭을 갈다가 보화를 발견하고 그 보화를 얻기 위해 가진 소유를 다 팔아서 밭을 샀다는 말씀과, 값진 진주를 구하는 사람이 어느 날 지금까지 세상에서 구경도 해 보지 못한 매우 귀한 진주를 발견하고 재산을 다 팔아서 그 진주를 샀다는 말씀을 통하여 과연 예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의 뜻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 받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중에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나 값진 진주를 구하는 사람은 모두 같은 뜻을 띄고 있습니다. 한 가난한 농부가 밭을 갈다가 보화를 발견하였습니다. 나중에 소유를 다 팔아서 그 밭을 샀다는 말씀을 보아서 이 사람이 갈고 있던 밭은 자기의 소유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전쟁과 도둑들로 인하여 부자들이 보화를 항아리나 금궤에 넣어서 땅에 묻어 두었는데 전쟁에서 가족이 모두 죽거나 포로로 잡혀가서 주인이 없으면 후대의 농부들이 발견하여 그 보화를 소유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1956년에 베들레헴 근방의 밭에서 수백만 딸라 어치의 보화가 담긴 항아리가 발견된 적이 있습니다. 이 비유의 말씀은 기독교의 진리를 구하고 그 진리를 우리의 실제 생활에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대한 좋은 실례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에서 천국의 깊은 진리를 몇 가지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1. 보화를 발견한 것은 밭을 갈다가 발견하였습니다.
보화는 길을 가다가 우연히 발길에 채여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처럼 일확천금을 꿈꾸는 도박으로 얻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일할 때 그 대가로 얻어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쉽게 벌어서 쉽게 향락을 누리려고 합니다. 밭을 간다는 것은 자기가 해야 할 일에 충성스럽게 그 임무를 다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보화는 물론 천국에 대한 말씀입니다. 천국을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열심히 자기에게 맡겨진 자리에서 자기의 밭을 갈 때에 발견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여기에 기록된 밭이란 바로 교회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직분대로 사명을 다할 때에, 열심히 충성할때에, 발견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게으르거나 태만하면 절대로 천국의 보화를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마11:12)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고전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이와 같이 보화와도 같은 천국과 구원의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이 선물로 주는 은혜를 받는 것은 자기의 맡은바 사명을 충성되게 지켜 행할 때에 얻어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마25:21)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2. 보화를 발견하였으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보화를 발견하고서 기뻐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구원의 진리를 깨달은 자에게 오는 기쁨입니다. 구원의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체험하고 난 뒤의 감격입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기쁨의 신앙입니다. 감격의 신앙입니다. 이 기쁨은 세상이 주는 기쁨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죄를 용서받은 기쁨과 하나님 나라를 소유할 수 있는 감격의 기쁨입니다. 이 기쁨은 어떤 것으로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에서도 말하기를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고 하였습니다. 예수 믿고 이 기쁨을 체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소유를 다 팔았다는 것은 지금까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천국 가는 길에 지장이 되고 장애가 되는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혈기와 욕심과 육성을 모두 버려야 합니다.
(막10:29-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다른 사람이 은혜 받는 것을 보고 나도 기뻐 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은혜 받고 기뻐하는 것이 내게 무슨 유익이 됩니까? 다른 사람이 받는 은혜와 기쁨은 절대로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문제는 내가 은혜 받고 샘솟듯 넘치는 기쁨이 충만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그가 어떻게 탄생되었고, 그가 누구이며, 어떻게 죽었다는 것을, 아는 것으로 족한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독생자요 나를 위해 피 흘리신 나의 구세주로 영접하여 그 예수를 소유해야 합니다.
이 예수는 인생 최대의 보화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고 고백하게 하였습니다. 천국의 보화는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 감추인 보화를 발견해서 나의 것으로 소유하는 기쁨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의 진리와 하나님의 보화인 예수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 자신들이 예수를 보화로 발견하고 그 예수를 영접하여 믿고 구원을 받았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새생명교회 성도 여러분!! 이제 여러분들은 보화를 발견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였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천국을 소유한 것입니다. 이 보화를 영원히 빼앗기지 마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4. 얻은 보화를 잘 관리하고 보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돈을 벌었으면 어떻게 벌었느냐 하는 것도 중요하고 얼마나 벌었느냐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받은 은혜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혜를 어떻게 오래도록 간직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들의 삶은 기쁨과 평강 속에서 살수가 있고, 그 반대로 그 은혜의 기쁨을 잃어버리고 근심과 불안 속에서 살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받은 은혜를 잘 보존할 수가 있겠습니까?
(1) 또한 계속해서 충전을 시켜야 합니다.
충전 방법은 항상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생활을 통해서 얻을 수가 있습니다. 매일 새벽, 매일 밤, 매주 주일마다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에 하나님은 능력과 권능으로 역사 해 주셔서 항상 은혜 충만, 성령 충만, 말씀 충만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아 멘!>
(2) 받은 은혜를 마귀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해야 합니다.
은혜를 잘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롬12: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라”
기도로써 항상 감사하고 기뻐하며 믿음의 생활을 지속해 나갈 때 받은 은혜는 오래 오래 계속 될 수가 있습니다.
(3)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시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쪼록 받은 은혜를 오래 오래 간직하여 기쁨과 소망과 평강이 넘치는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하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닙니다. 더욱이 그 보화를 내 것으로 만드는 데는 희생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얻어진 보화를 잘 보관하고 관리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활용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구원의 도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믿고 나의 구세주로 영접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는 날마다 하나님 앞에 예배를 통하여 여러분들의 심령의 배터리를 충전시키고, 충전된 에너지를 방전되지 않도록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새로운 영감을 받아 날마다 날마다 충만 된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죄 많은 곳에 은혜가 있고, 은혜 있는 곳에 사탄의 역사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은혜의 생활을 하다보면 사탄의 시험이 옵니다. 이럴 때 가장 모범적인 욥의 승리를 바라보면서 여러분들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이기는 자에게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서 먹게 하리라”(계2:7) 고 하셨고 “생명의 면류관을 주신다”(계2:10) 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악합니다. 공중 권세 잡은 사탄들이(엡2:2), 자기들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계12;12),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넘어뜨리려고(마24:24), 우는 사자와 같이 울부짖고(벧전5:8)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근신하여 깨어서 기도할 때입니다(롬13:11,벧전5:8).
아무쪼록 이 시대에 깨어서 기도하는 기도의 파수꾼이 되어서, 날마다 기쁨이 넘치고, 은혜가 충만한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복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