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축복의 열쇠 원문보기 글쓴이: 보아너게
시편132편 제목 : 다윗의 주의 성전(聖殿)에 대한 열심
“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 것이라
내가 내 기름 부은 자를 위하여 등을 예비하였도다”
(시132;17)
개 요
본시132편은 저자(著者)는 미상이며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본시는 성전을 방문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모여든 사람들에 의하여 불리어진 순례자(巡禮者)의 노래이며 성전에 대한 찬양 시입니다.
시인이 하나님의 범궤(法櫃)를 안치했다는 고백을 통해서 솔로몬의 저작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대부분이 시온과 성전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예루살렘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고 있는 시라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것을 마친지라 이에 그 부친 다윗이 드린 은과 금과 모든 기구를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곳간에 두었더라 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들과 모든 지파의 두목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들을 다 예루살렘으로 소집하니“ (대하5;1-2)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는 언제 불렀는가를 생각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 견해(見解)들이 있는데 첫째는 세 절기 중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 (신16;16) 때에 성전(聖殿)으로 올라가면서 순례자들이 불렀다. 둘째는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해방(解放)된 이스라엘인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면서 불렀다. 셋째는 성전 안의 부인(婦人)의 뜰에서 남자(男子)의 뜰에 이르는 15계단을 오르면서 부르는 노래다. 넷째는 시편을 노래할 때 높이 올려서 부르라는 뜻으로 보기도 합니다. 첫 번째 견해로 절기 중에 성전으로 올라가면서 순례자(巡禮者)들이 불렀다는 견해를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내용 분석
1. 시132;1-5 성전에 대한 다윗의 열심과 서원
2. 시132;6-9 솔로몬의 성전 건축 법궤를 옮길 때의 기도
3. 시132;10-18 다윗의 집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
시132편 해설
1. 시132;1-5 성전에 대한 다윗의 열심과 서원
1-5절 “여호와여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근심한 것을 기억하소서” “저가 여호와께 맹세하며 야곱의 전능자에게 서원하기를” “내가 실로 나의 거하는 장막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내 침상에 오르지 아니하며” “내 눈으로 잠들게 아니하며 내 눈꺼풀로 졸게 아니하기를” “여호와의 처소 곧 야곱의 전능자의 성막을 발견하기까지 하리라 하였나이다”
1) 1-5절 “그의 모든 근심” (all the hardships he endured) 시인은 다윗이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을 건축(建築)하기 위하여 그리고 그곳에 하나님의 법궤를 모시기 위해서 근심하고 염려(念慮)했던 일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2) “야곱의 전능자” (the Mighty One of Jacob) 야곱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은 야곱을 축복(祝福)하셔서 열두 아들을 주셨고 이스라엘 열두지파의 조상으로 때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총칭(總稱)하는 명칭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야곱의 축복은 자식들만 아니고 교회에까지 확대(擴大)됩니다. 이스라엘과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징계와 축복은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자식으로 만드시려는 하나님이 섭리(攝理)이며 계획입니다.
3) “여호와께 서원하기를” (He swore an oath to the LORD) 성경은 함부로 서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성전 건축할 것을 서원(誓願)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신실한 자들의 서원은 실행(實行)되지 못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서원한 자의 중심을 보시고 그 서원에 거짓이 없고 진실함을 아시고 기억하십니다.
“나는 벧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창31;13)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마음을 제어하기로 서약하였거든 파약(破約)하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 대로 다 행할 것이니라” (민30;2)
4) “성전 건축을 위한 열심“ (the enthusiasm for the temple construction) 시인은 다윗의 성전 건축(建築)을 위한 열심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정복 전쟁에 승리하여 정치적 안정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백향목(柏香木)으로 지어진 자신의 화려한 궁전에 비해 휘장 안에 방치되어 있는 법궤의 초라한 모습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성전 건축을 위해서 자기 집에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침상에 오르지도 아니했습니다. 눈꺼풀로 잠들게 조차도 하지 아니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거하게 하신 때에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나단이 왕께 고하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나를 위하여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겠느냐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날까지 집에 거하지 아니하고 장막과 회막에 거하며 행하였나니 무릇 이스라엘 자손으로 더불어 행하는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어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처럼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삼하7;1-9)
5) 하나님의 백성 된 교회(敎會)도 다윗처럼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선택하신 교회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며 하나님이 거하실 거룩한 성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하여 당신의 나라를 확장(擴張)하고 게시며 당신의 백성을 거듭나게 하십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2;20-22)
6) “전능자의 성막을 발견하기 까지“ (till I find a place for the LORD) 시인은 다윗은 하나님이 계실 처소를 마련할 때 까지 자신의 모든 쉼을 중단하고 포기할 것을 선언 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하나님의 성전(聖殿)을 위한 열성은 유난히 남달랐습니다. 간절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피를 많이 흘린 다윗에게 성전을 허락(許諾)지 아니하시고 그 아들 솔로몬에게 허락하셨습니다.
“다윗이 가로되 내 아들 솔로몬이 어리고 연약하고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할 전은 극히 장려하여 만국에 명성과 영광이 있게 하여야 할지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위하여 준비하리라 하고 죽기 전에 많이 준비하였더라 다윗이 그 아들 솔로몬을 불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전을 건축하기를 부탁하여 이르되 내 아들아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으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고 크게 전쟁하였느니라 네가 내 앞에서 땅에 피를 많이 흘렸은즉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저는 평강의 사람이라 내가 저로 사면 모든 대적에게서 평강하게 하리라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저의 생전에 평안과 안정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임이니라 저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지라 저는 내 아들이 되고 나는 저의 아비가 되어 그 나라 위를 이스라엘 위에 굳게 세워 영원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니“ (대상22;5-10)
7) 다윗의 인물됨을 살펴보면 그는 이론적(理論的)인 신앙인이 아니라 실천적인 신앙인이었습니다. 목자로 들에 있었고, 골리앗을 전쟁(戰爭)터에서 물리친 인물입니다. 고난 속에서 기다림으로 연단된 신앙(信仰)인이었습니다.
8) 다윗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여 몸과 마음으로 또한 그의 삶으로 하나님을 찬양(讚揚)한 사람입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 앞에서 뛰놀던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재물에 대해서도 일절 깨끗한 사람이었습니다.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하여 많은 전리품(戰利品)이 있었으나, 그는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기 위해 즐거이 드렸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역사(歷史) 중 가장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2. 시132;6-9 솔로몬의 성전 건축 법궤를 옮길 때의 기도
6-9절 “우리가 그것이 에브라다에 있다 함을 들었더니 나무 밭에서 찾았도다” “우리가 그의 성막에 들어가서 그 발등상 앞에서 경배하리로다”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권능의 궤와 함께 평안한 곳으로 들어가소서” “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입고 주의 성도들은 즐거이 외칠지어다”
1) 6-9절 “그것이 에브라다”는 (it in Ephrathah)다윗의 고향(故鄕)이며 베들레헴이란 동리의 이름이고 떡집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인류(人類)의 구세주이시며 메시아 이신 그리스도께서 나신 곳입니다. 라헬이 베냐민이라는 아들을 낳고 산고(産苦)끝에 죽어 묻힌 곳이 베들레헴 “에브라다”였습니다. “에브라다”는 천한 시골이며 멸시 받았던 곳이었습니다. 교회의 머릿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천한 몸을 지니셨으며 멸시를 받으셨습니다.
2) “나무 밭” (it in the fields of Jaar)“나무 밭” (나무의 도시 기럇여아림) 블레셋에서 돌아온 여호와의 법궤를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법궤를 그리로 옮겼습니다. 왜 실로(Shiloh)로 옮기지 않았는가? 엘리제사장 때 그곳은 이미 더러워졌기 때문입니다.
“기랏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 놓고 그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히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을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삼상7;1-2)
3) 이스라엘 백성들은 법궤(法櫃)를 나무의 도시로 불렸던 “기럇여아림”에서 찾았습니다. 다윗에 의해 오벧에돔의 집으로 옮겨지기까지 법궤는 블레셋에서 돌아온 후로 여기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성막(聖幕)에 들어가서 그 발등상 앞에서 경배하겠다고 했는데 그들은 법궤 위에 여호와의 빛이 임하는 것으로 간주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바알라 곧 유다에 속한 기럇여아림에 올라가서 여호와 하나님의 궤를 메어오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두 그룹 사이에 계시므로 그 이름으로 일컫는 궤라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웃사와 아히오는 수레를 몰며 다윗과 이스라엘 온 무리는 하나님 앞에서 힘을 다하여 뛰놀며 노래하며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제금과 나팔로 주악하니라“ (대상13;6-8)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으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나도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청종하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며 나의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사66:1-2)
4)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법궤와 함께 주의 성소(聖所)로 들어가시길 원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성소와 가까이 계심을 분명히 나타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신약의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거룩한 하나님이 계신 곳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영생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의 아들을 아는데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구원이 있고 믿음이 있고 사랑이 있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17;3)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요14;6-7)
5) “의를 입는 제사장과 즐거워하는 백성들” (May your priests be clothed with righteousness; may your saints sing for joy) 시인은 주의 제사장(祭司長)들은 의로운 일을 행하고 성도(聖徒)들은 기뻐서 즐거이 외치기를 원했습니다. 이는 먼 훗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시고 의(義)를 위하여 부활(復活)하실 것에 대한 그림자입니다. 제사장의 옷은 거룩한 의의 옷입니다. 우리 주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우리의 영원한 의(義)가 되어 주셨습니다. 성도의 가슴에는 즐거움이 입에는 찬송이 넘칩니다.
“저에게 의로 여기셨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롬4;23-25)
3. 시132;10-18 다윗의 집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
10-18절 “ 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기름 받은 자의 얼굴을 물리치지 마옵소서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성실히 맹세하셨으니 변치 아니하실지라 이르시기를 네 몸의 소생을 네 위에 둘지라 네 자손이 내 언약과 저희에게 교훈하는 내 증거를 지킬진대 저희 후손도 영원히 네 위에 앉으리라 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자기 거처를 삼고자 하여 이르시기를 이는 나의 영원히 쉴 곳이라 내가 여기 거할 것은 이를 원하였음이로다 내가 이 성의 식료품에 풍족히 복을 주고 양식으로 그 빈민을 만족케 하리로다 내가 그 제사장들에게 구원으로 입히리니 그 성도들은 즐거움으로 외치리로다 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 것이라 내가 내 기름 부은 자를 위하여 등을 예비하였도다 내가 저의 원수에게는 수치로 입히고 저에게는 면류관이 빛나게 하리라 하셨도다”
1) 10-18절. “다윗 집에 대한 주의 약속” (the promise of the Lord to David's house) 시인은 하나님께서 새우신 언약(言約)에 근거하여 자신을 축복해 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집에 임할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주의 종 다윗에게 베푸신 은총(恩寵)을 기억해 달라고 봉헌(奉獻) 기도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이제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눈을 드시고 귀를 기울이소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일어나 들어가사 주의 능력의 궤와 함께 주의 평안한 처소에 계시옵소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원컨대 주의 제사장으로 구원을 입게 하시고 또 주의 성도로 은혜를 기뻐하게 하옵소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의 기름부음 받은 자에게서 얼굴을 돌이키지 마옵시고 주의 종 다윗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옵소서“ (대하6;40-42)
2) 다윗의 집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그의 자손(子孫)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온전히 성취(成就)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약속과 증거를 지키셨고 그분의 뜻을 행하셨습니다.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영구히 이를 일을 말씀하실 뿐 아니라 주 여호와여 인간의 규례대로 하셨나이다 주 여호와는 종을 아시오니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삼하7;18-20)
3) 하나님의 약속은 다윗의 후손(後孫)들뿐만 아니라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유효(有效)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신 자녀 곧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영원(永遠)히 주님과 함께 영광스러운 보좌에 앉게 될 것입니다.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 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눅1:32-33)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계3;20-22)
4) “영원히 쉴 곳” (This is my resting place for ever and ever) 시온은 하나님께서 영원히 쉴 곳으로 정하신 곳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은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建築)함으로 성취되었습니다. 또한 시온산은 교회(敎會)의 모형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그 곳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전(殿)인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너희도 산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다 하니라 저희가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저희를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벧전2;5-8)
5)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영원히 거하실 성전(聖殿)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창세전에 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곳의 삶은 거룩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讚揚)하고 항상 감사(感謝)하고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하게 살아야 합니다.
6) “일용할 양식” (our daily bread) 하나님께서는 시온의 백성들을 위하여 일용할 양식을 준비(準備)하시고 영원히 쉴 곳과 안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직 감사할 뿐입니다.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 (딤전3:15)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히4:9-11)
7) “다윗 집의 영원한 뿔” (I will make a horn grow for David) 시인은 다윗의 집에 영원한 뿔이 나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뿔” (horn)은 "왕권"을 “기름 부은 자” (for my anointed one)는 제사장의 직책(職責)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된 영원한 제사장(祭司長)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豫表)한 것입니다.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 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우리 주께서 유다로 좇아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그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것이니 증거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히7;12-17)
8)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約束)하셨고다윗의 원수에게는 수치(羞恥)를 다윗에게는 면류관(冕旒冠)이 빛나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대한 충성(忠誠)심과 정직과 사랑과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를 마련하고자한 다윗의 집을 축복(祝福)하셨습니다.
“그 날에 내가 이스라엘 족속에게 한 뿔이 솟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로 그들 중에서 입을 열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겔29:21)
결 론
본시는 다윗의 성전 건축에 대한 열망(熱望)과 그 간절함이 자신에 의해서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 아들 솔로몬에 의해서 완성(完成)되었음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한 언약을 지키시겠다고 약속하셨고 또 그렇게 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의 후손은 영원한 왕권(王權)을 보장 받게 되었고 또한 그곳을 영원히 쉴 곳과 풍족한 양식을 약속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후손입니다. 이 시편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된 영원한 제사장이심을 예언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전의 기초(基礎)인 머릿돌이시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보증하시는 구원(救援)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대적 원수 마귀와 그를 추종하는 자들에게 심판으로 다스리시고 이스라엘과 교회에게는 생명의 면류관으로 빛나게 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얻고 참된 쉼을 얻은 교회는 영원히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며 찬양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16;ㅣ8-11)
|
출처: 축복의 열쇠 원문보기 글쓴이: 보아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