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황토현 전투 동학농민혁명군 승전 120주기 기념일입니다. 전봉준이 주도했던 고부민란이 본격적인 민중무장봉기로 발전되는 계기가 바로 이 황토현 전투에 있었습니다.
비록 일시적이지만 부패한 권세가와 이기적인 위정자들을 몰아내고 봉건사회의 폐정을 개혁하여 집강소라는 민중의 행정참여를 이끌어냈던 동학농민혁명군의 항쟁은 오늘날 자본주의의 논리 아래 경제민주화를 무시하고 양극화를 가속화시켜 냉전이데올로기로 민중을 핍박하는 이명박근혜 정권을 어떤 저항방법으로 타도해야 하는지 역사적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120년전 오늘 황토현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근데 노무현 정권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냈던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가 조병갑의 증손녀였다니 아이러니한 일이군요. 아시다시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1906년에 안의 김해 황간 등지에서 반일의병항쟁을 전개했던 노응규 장군의 종증손자였죠.
첫댓글 오늘이 뜻깊은 날이군요. 황토현 전투 승전기념일!
그렇네요~*^^*
고부란 지명도 쪽바리들이 정읍 태인 부안으로 찢어 놓아지요 ~ 그당시 고부의 영향을 지리 예측할수 있을듯 합니다 ~
아... 그래서 고부란 말이 전해지는 것도 꺼려 지명도 찢어놨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