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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안식
한 젊은 여성이 극심한 우울증으로 정신과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 마음에는 지독한 죄책감이 있었는데 엄마의 죽음 때문이었습니다. 엄마는 평생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이 여성이 어릴 때부터 아빠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를 딸에게 하소연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딸은 힘들었지만 엄마가 불쌍해 계속 엄마의 말을 들어줬습니다. 그런데 딸이 성장하면서 의문을 가졌습니다. ‘내가 아무리 잘 해주려 해도 엄마는 왜 행복해지지 않을까.’ 무력감을 느낀 딸은 힘들어졌고 나중엔 엄마에게서 걸려오는 전화도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는 처음으로 엄마의 전화를 받지 않았는데 바로 그 날 엄마가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엄마에게 잘 해주려 해도 왜 엄마는 행복해지지 않을까.’ 철없는 어린 딸에게라도 의존하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엄마의 마음을 채울 수 없었습니다. 그것이 인생의 진실이었습니다. 가을이면 교회마다 새 생명 전도주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기 전에는 결코 진정한 안식이 없다고 했던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이 다시금 가슴을 울리는 계절입니다.
박지웅 목사(내수동교회)
꽃들에게 희망을
‘꽃들에게 희망을’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 구분되나 성인을 위한 책입니다. 책은 제목과 달리 꽃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나비가 되기 이전의 애벌레 그림으로 시작하고 끝이 납니다. 땅을 기어 다니는 애벌레 한 마리가 어느 날 자기와 같은 애벌레들이 어딘가를 오르는 것을 봅니다. 애벌레들이 기어오르는 모습은 마치 거대한 산과 같습니다. 꼭대기에서 내려오는 애벌레에게 “꼭대기에 무엇이 있느냐”고 묻자 “알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그런데도 수많은 애벌레가 꼭대기에 오르려 합니다. 먼저 꼭대기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짓밟고 올라갑니다. 그러다 한 애벌레가 자신이 돼야 하는 것은 꼭대기에 오른 애벌레가 아닌 나비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애벌레는 나비가 된 후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나비가 돼 꽃을 찾을 때, 꽃들에게는 희망이 되는 것이구나.” 애벌레가 나비가 돼 꽃에서 꽃으로 옮겨갈 때 꽃가루가 천지에 퍼져 새 꽃을 피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책 제목이 ‘꽃들에게 희망을’입니다. 내가 가진 희망은 나를 위한 것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구원의 희망을 품고 구원의 희망을 전파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바랍니다.
이장균 목사(순복음강남교회)
공동 신앙고백의 중요성
그리스도인이면 저마다 자신의 신앙고백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동으로 고백하는 교회의 신앙고백이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이 시대 교회의 문제 중 하나로 신앙고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개인과 교회의 신앙고백 파편화 현상이 한국교회의 문제 중 하나입니다. 개인의 신앙고백을 절대화하는 경향이 교회 공동체의 갈등과 분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마다 자신의 신앙고백을 문제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개신교는 개인의 신앙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그래서 남의 고백이 아닌 자신의 고백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걸 귀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유산이 교회 공동체의 신앙고백을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의 신앙고백도 중요하지만 공동체의 신앙고백 또한 중요합니다. 사도신경을 함께 고백하는 공통의 신앙고백이 존재하긴 하지만 교단과 교회마다 가진 별도의 신앙고백도 소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자주 함께 고백하고 공부하며 진정성을 갖고 공유할 수 있다면 신앙의 개별성이 가진 위험을 어느 정도 줄여갈 수 있을 것입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감사로 ‘욱’을 이깁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로 유명한 오은영 박사는 저서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에서 자신의 내담자 가운데 아주 착한 한 여성이 목욕탕에 갔다가 싸우고 온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사연인즉 옆에서 목욕하던 여자가 물을 자꾸 튀기기에 싫은 내색을 했더니 쳐다보길래 조심하겠거니 했는데, 계속 물을 튀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심해 달라고 한마디 했더니, 상대방으로부터 “자리도 많은데 딴 데 가면 되잖아요. 왜 거기 앉아서 그래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답니다. 그만 ‘욱’해서 벌거벗고 싸웠다는 이야기입니다. 인터넷에 ‘욱해서’를 검색하면 수많은 ‘욱해서’ 범죄가 등장합니다.
운전 중에 옆 차와 벌인 사소한 신경전 때문에 주행 중인 차를 막고 삼단봉으로 차 유리창을 사정없이 깨뜨려서 위협한 사건, 선배가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고 재래시장 포목점에 가서 이불 더미에 불을 지른 사건.
정신의학자인 알프레드 아들러는 “이런 공격적인 성향은 열등 콤플렉스의 발현일 수 있다고 본다. 감사일기 작성 등 사소한 감사의 축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11월 감사 절기에 감사로 ‘욱’을 이겨야 합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영생은 함께 누리는 복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에게 반역한 죄로 바위산에 묶였습니다. 낮에는 독수리가 간을 쪼아먹지만 밤에는 간이 다시 자라서 그는 죽을 수가 없습니다. 고통 속에 살면서 죽지 못하는 것이 그에게 내려진 형벌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합니다. 영생보다 더 큰 복은 없겠지요. 그러나 달리 생각해 보면 영원히 사는 것은 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펄펄 끓는 유황불 속에 산다면 차라리 죽는 게 복이 아닐까요.
시편 133편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노래합니다. 시인은 그 복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그려주지요. 아론의 머리에 부은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을 타고 옷깃까지 흘러내리듯, 성스럽고 향기로운 복입니다. 헤르몬의 이슬이 시온산에 내려 푸른 초목이 싱그럽게 피어나듯, 촉촉하고 생기 가득한 복이지요. 이 복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영생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은 어디에 있을까요. 시인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모습.”(시 133:1, 새번역)
영생은 혼자가 아니라 모두 함께 누리는 복입니다.
서재경 목사(수원 한민교회)
인내심의 한계
지난해 1월 16일, 여성 산악인 김영미 대장이 혼자서 남극점을 정복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김 대장은 외부의 어떤 지원도 없이 51일 동안 1186㎞를 걸었습니다. 식량 연료 텐트 촬영장비 등을 실어 100㎏이 넘는 썰매를 끌며 초속 20m의 강풍을 뚫고 해발 2800m의 고지대를 넘어 목적지에 도달했습니다. 영하 30~40도의 추위로 인해 나침반이 오작동하거나 36시간 동안 눈이 쏟아져 방향을 잃기도 했답니다. 산소부족 배고픔 추위 피로 외로움 두려움…. 너무 힘들어 하루에 10㎞만 걸었다면 다음날은 30㎞를 가야 하는 지독한 여정이었습니다. 그는 인내심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침내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로 남극점 정복이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인내심의 한계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결과로 나타납니다. 어떻게 하면 인내심의 한계를 극복하고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약 1:3~4) 인내의 완성은 결국 믿음에 있습니다. 끝까지 신뢰하십시오. 참고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인내심의 한계를 극복하고 최선의 결과를 얻으시길 소망합니다.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
나의 가치
고대 인도에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 궁금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나라에서 가장 현명하다고 알려진 나나크데브라는 학자를 찾아가 자신의 가치를 물었습니다.
나나크데브는 서랍에서 작은 보석 하나를 건네주며 말했습니다.
“이 보석을 가지고 시장통을 돌며 값을 물어보십시오.
가격을 아무리 높게 불러도 절대 팔지 말고 계속 물어보기만 하십시오.”
그 사람은 시장에서 만나는 상인들에게 보석의 값을 물었습니다. 과일 장수는 사과를 몇 개 준다고 했고, 옷감 장수는 비단을 조금 주겠다고 했습니다.
장신구를 만드는 사람은 장식용으로 제격이라며 꽤 높은 가격을 불렀습니다.
저마다 다른 가격을 부르는 건 보석상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떤 보석상은 훌륭한 보석이라며 천금을 주겠다고 했고, 어떤 보석상은 별 볼일 없는 보석이라며 헐값에 넘기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은 나나크데브에게 돌아와 보석을 주며 있었던 일을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뒤 나나크데브가 질문에 답을 주었습니다.
“사람의 가치도 이 보석과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만큼 당신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치를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의 값으로 치러주셨습니다.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사 가장 귀한 존재로 세우신 주님을 믿으며 귀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십시오. 아멘!
주님, 제가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어떤 상황에서도 잊지 않게 하소서.
남의 말에 흔들려 열등의식을 갖지 말고 주님 안에 있는 나를 생각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마지막이 중요하다
프랭크 쇼터(Frank Charles Shorter)는 세계적인 명문 예일대 법학과를 다니며 종종 취미로 달리기 시합에 나갔습니다.
달리기가 너무 좋았던 쇼터는 대학 대표로 선발되었고 전미연합 육상대회에서도 우승을 했습니다. 졸업 후 변호사가 되어서도 달리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체계적인 훈련으로 프로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고학력자인 포터를 시기하는 여러 눈총이 있었지만 쇼터가 달리는 이유는 오직 행복이었기에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쇼터는 차근차근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며 미국 대표로 뮌헨 올림픽에도 출전했지만 세간에 알려진 것이 없어 완전히 무명 취급을 받았습니다.
남들에게 보란 듯이 금메달을 목에 건 쇼터는 일약 미국을 대표하는 육상 선수가 되었고 이후 다시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 됐습니다.
선수 시절 평생을 사람들의 무관심과 시기와 싸워 온 포터는 자신의 마라토너로써의 성공 비결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마라톤은 가뜩이나 진이 빠지는 운동인데 남과 겨룬다고까지 생각하면 정말로 괴로운 운동입니다. 저는 제 인생처럼 다만 제 자신과 싸워왔을 뿐입니다.”
신앙도 마라톤도 완주가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주님과의 관계에 집중하므로 끝까지 넘어지지 말고 완주하는 경건한 경주자가 되십시오. 아멘!
주님, 우리의 심중을 아시는 주님이 주시는 비전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소서.
세상의 잡음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주님의 음성만을 따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미어캣의 지혜
아프리카 지역에 사는 작은 포유류 미어캣은 30여 마리가 집단을 이루며 굴속에 숨어 삽니다.
먹이 피라미드 사슬에서도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미어캣은 천적이 워낙 많아 동굴 주변을 하루 종일 감시합니다.
30여 마리가 순번을 정해 보초를 서는데 비가 와도, 모래폭풍이 쳐도, 뙤약볕이 내리쫴도 감시를 멈추지 않습니다.
누군가 희생을 하더라도 그 방법이 유일한 생존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동굴을 급습당할 때는 무조건 입구에서 가까운 미어캣이 입구를 틀어막아 다른 미어캣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고, 새끼를 낳으면 서로 돌아가며 젖을 먹이며 돌보아줍니다.
험한 사막에서 자신들이 살아남을 방법은 협력과 희생이라는 걸 알기에 우두머리부터 가장 작은 막내까지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으면서까지 모든 의무를 돌아가면서 성실히 수행합니다.
개미에게서 부지런함을 배우라는 성경 말씀처럼 자연에서도 협력과 희생의 원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서로를 위해 희생하고 기꺼이 돕는 미어캣처럼 지치고 힘들어하는 성도들을 서로 위로하며 도우며 합력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더욱 형제자매를 귀하게 여기게 하소서.
어려움에 있는 믿는 가정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도움을 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유대인의 덕행
소수 민족 중 하나인 유대인들이 세계의 다양한 분야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비결은 교육입니다.
유대인들은 탈무드를 통해서 삶의 지혜를 배우고 자녀를 교육합니다.
다음은 유대인들이 힘써서 지키며 자녀들에게도 전통으로 물려주려고 노력하는 ‘탈무드가 가르치는 6가지 덕’입니다.
1. 되도록 많이 배우고 되도록 많이 가르쳐라.
2. 아프고 힘든 사람들을 찾아가 위로하라.
3. 손님은 최대한 풍성하게 대접하라.
4. 다른 사람의 장점을 먼저 바라보라.
5. 하나님께 기도하라.
6.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쳐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는 모든 지혜의 정수가 담겨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인생에서 행해야 할 좋은 습관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인생의 보석같은 깨달음을 얻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그 깨달음을 전할 때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지혜가 누군가에게 귀한 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말씀을 우리의 삶에 녹여낼 뿐 아니라 사랑하는 자녀, 가까운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말씀을 존귀히 여기며 그 가르침을 따라 살게 하소서.
삶에 힘이 되는 주님의 말씀들을 되도록 많이 암송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감사를 잊지 말라
스페인의 명군 알폰소 12세(Alfonso XII)에게 하루는 다음과 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왕을 따르는 시종들이 어찌나 오만한지 온 나라에 소문이 파다합니다.
시종들은 자신이 왕이 된 것처럼 행동하며 교회에서 기도할 때도 눈을 감지 않는다고 합니다.”
독실한 믿음을 가졌던 알폰소 12세는 이 소식을 듣고 크게 화를 냈습니다.
그는 곧 성대한 잔치를 베풀어 모든 시종들에게 참석하라 일렀으며 남몰래 거지 한 명을 초청했습니다. 한참 먹고 마시는 가운데 갑자기 거지가 대뜸 연회장으로 들어왔습니다. 거지는 왕의 명령대로 그대로 왕의 옆자리에 앉아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시종들은 크게 화를 내며 왕에게 당장 호위병을 불러 큰 벌을 내리라고 간언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왕은 시종들에게 큰 화를 냈습니다.
“이 거지가 뻔뻔스럽게 보이느냐? 내가 보기에는 너희들이 더 큰 벌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다. 지금 누리고 있는 축복에 감사할 줄도 모르고 왕의 이름을 팔고, 하나님 앞에서도 고개를 숙이지 않은 죄는 목숨으로 갚아야 한다!”
감사를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주님은 이미 가장 귀한 생명을 주심으로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고 심판에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가장 귀한 것을 이미 선물로 주신 주님께 오직 감사하십시오. 아멘!
주님,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이란 큰 은혜를 베풀어주심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
늘 주님을 경외하며 겸손하게 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기도는 기적을 낳습니다
『경북 예천 산골 한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유명 국립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목사님은 남들이 꺼리는 오지로 들어갔습니다. 컨테이너 예배당에 다 쓰러져가는 사택이었지만 구령의 열정이 넘쳤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곤히 자던 아내의 목 위로 큰 뱀이 떨어졌습니다. 너무 놀라고 불안해 사택을 떠나 수개월을 교회에서 지냈지만 다른 방도가 없기에 다시 집으로 돌아와 방안에 텐트를 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중부 지방의 기록적인 폭우로 사택 천장이 뚫리고 방벽이 무너졌습니다. 이 안타까운 사연이 극동방송 「소망의 기도』 시간에 소개됐습니다.
진행자 목사님은 눈물이 차고 목이 멨지만 “하나님! 우리 주님께서 머리 둘 곳 없다 하셨는데, 영혼 구원을 위해 어려운 곳에 들어간 목사님이 지금 머리 둘 곳이 없습니다. 저희 간구에 응답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셨습니다.
방송 후 며칠 만에 청취자 240여 분이 9천만 원의 헌금을 보내주셔서 예천 산골 목사님 내외분은 4개월 만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1년에 몇 차례 「소망의 기도」 특별 생방송에 출연하여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계속 확신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극동방송을 통해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방송 가족들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며 뭇 영혼을 구원하고 계심을 말입니다.』 - 「김장환 목사의 인생 메모」 중에서
지금 생명을 전하고 있고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 극동방송을 듣게 하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일을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하게 도와주소서.
어려움 속에서 목회하시는 분들을 돌아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맡겨주신 영혼
러시아에 있는 한 병원에서 중요한 심장 수술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개복을 하고 막 수술을 시작하려는 찰나 화재 경보가 울려 퍼졌습니다.
처음엔 실수로 울린 경보인 줄 알았으나 긴급 인터폰으로 “병원 지붕에 불이 났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불은 지붕을 타고 빠르게 옮겨붙고 있어 신속한 대피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만약 대피한다면 환자는 목숨을 보장할 수 없었습니다. 눈앞의 환자를 버려둘 수 없다는 생각에 8명의 의료진은 화재를 무시하고 수술을 강행했습니다.
밖에서는 수백 명의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지만 의사들은 꿈쩍도 하지 않고 수술에만 집중했습니다.
다행히 소방대원들의 노력으로 불길은 수술실까지 번지지 않았고 의료진은 2시간 만에 수술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의사들은 불길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음에도 수술을 강행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눈앞에 있는 환자를 구하는 것 말고는 의사인 우리가 할 수 있는 다른 일은 없었습니다.”
화재가 나도 눈앞의 환자를 포기할 수 없는 것처럼 그 어떤 역경이 있더라도 우리는 세상을 향한 복음 전파를 멈출 수 없습니다.
복음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그 사람이 바로 주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영혼임을 잊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생명을 구할 유일한 복음을 소중히 여기며 주변에 전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영혼에게 카톡이나 문자로라도 복음을 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고난의 아름다움
다윈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았던 영국의 저명한 생물학자이기도 한 알프레드 월리스(Alfred Russel Wallace)가 하루는 실험실에서 나비를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고치를 구해서 부화하는 나비의 모습을 관찰하고 있었는데 월리스가 보기에 고치를 뚫고 나오는 나비의 모습은 너무나 처절했습니다. 조금만 도와주면 쉽게 나올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월리스는 고치에 칼집을 냈습니다.
칼집을 내자마자 나비는 바로 고치를 뚫고 날개를 활짝 펼쳤습니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다른 나비들과 달리 영롱한 빛도 없었고 날갯짓도 힘이 없었습니다.
도움을 받은 고치에서 태어난 나비는 힘없이 날개를 몇 번 파닥이다가 제대로 날지도 못하고 떨어져 죽었습니다. 이 나비뿐 아니라 고치에 칼집을 낸 나비들에게는 모두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오랜 시험 끝에 월리스는 고치를 뚫고 나오려는 나비의 고통스러운 몸짓이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고치를 뚫으려는 몸부림이 힘들어 보여도 나비를 위해서는 그대로 둬야 했습니다.
주님이 주신 귀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그리스도인들은 때때로 고난을 통해 훈련받습니다.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이 보장된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땅에서의 고난은 한낱 연단의 과정일 뿐임을 믿고 고난에도 오히려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아멘!
주님, 지금의 어려움은 저를 성숙하게 하는 주님의 훈련임을 믿고 이겨내게 하소서.
지금 당하고 있는 어려운 일들을 신앙의 힘으로 이겨내고 승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19세기 프랑스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루이 브라유(Louis Braille)는 3살 때 송곳에 눈을 찔려 시각장애인이 됐습니다.
선천적으로 긍정적인 성격인데다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루이는 눈이 보이지 않아도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습니다.
연주를 듣고 악보를 모조리 외워 실력 있는 첼리스트가 됐고, 선생님의 강의를 모두 외워서 공부하는 방식으로 왕립학교에도 진학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자신과 같이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시각장애인들은 교육을 받지 못해 비참한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루이는 자신보다 이들의 삶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고 싶었지만 뾰족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군인인 샤를이라는 대위가 루이를 찾아와 자신이 개발한 새로운 암호 방식을 자랑했습니다. 손으로 만져만 봐도 식별이 가능해서 밤에도 암호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었습니다.
샤를 대위의 아이디어에서 힌트를 얻은 루이는 그날부터 밤낮없이 점자 연구에 몰입했고 3년 만에 최초의 점자를 세상에 탄생시켰습니다.
루이는 자신이 아닌 다른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점자를 만들었고 이후 세상을 떠날 때까지 30년 넘게 점자 보급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는 마음, 나보다 남을 더 사랑하는 마음이 때로는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영광을 위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행을 하게 하소서.
내게 있는 재능이나 은사로 이웃을 섬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사람의 품위
수렵시대에는 화가 나면 돌을 던졌고, 고대의 로마 시대에는 몹시
화가 나면 칼을 들었으며, 미국 서부 시대에 는 총을 뽑았으나
현대에는 화가 나면 말 폭탄을 던진다.
인격을 모독하는 막말 을 일삼는 사람이 있다.
정제되지 않은 말 폭탄을 타인에게 투척한다.
그의 생각이 옳다고 하여도 사용하는 언어가 궤도를 일탈했다면
탈선임이 분명하다.
스페인의 격언 중에 '화살은 심장을 관통하고, 매정한 말은
영혼을 관통한다 가 있다.
화살은 몸에 상처를 내지만 험한 말은 영혼에 상처를 남긴다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이 나온다.
입으로 지은 업을 씻어 내는 주문이다
'탈무드'에 혀에 관한 우화가 실려 있다.
어느 날 왕이 광대 두 명을 불렀다.
한 광대에게 '세상에서 가장 악한 것을 찾아 오라' 고 하고,
다른 광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선한 것을 것을 가져오라'고 명하였다.
두 광대는 세상 곳곳을 돌아다니다 몇 년 후 왕의 앞에 나타나
찾아온 것을 내놓았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제시한 것은 '혀' 였다.
말은 입 밖으로 나오면 허공으로 사라진다고 생각하기가 쉬우나
그렇지가 않다.
말의 진짜 생명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글이 종이에 쓰는 언어라면 말은 허공에 쓰는 언어이다.
허공에 적은 말은 지울 수도, 찢을 수도 없다.
한 번 내뱉은 말은 자체 의 생명력으로 공기를 타고 번식한다.
말은 사람의 품격을 측정하는 잣대다.
품격의 품(品)은 입 구(口)자 셋으로 만든 글자이다.
입을 잘 놀리는 것이 사람의 품위를 가늠하는 척도라는 것이다.
논어에 입을 다스리는 것을 군자의 덕목으로 꼽았다.
군자의 군(君)을 보면, '다스릴 윤(尹)' 아래에 '입 구(口)'가 있다.
입을 다스리는 것이 군자라는 뜻이다.
세치 혀 를 간수하면 군자가 되지만 잘못 놀리면 한 소인으로 추락한다.
공자는 '더불어 말하여야 할 사람에게 말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는다.
더불어 말하지 말아야 할 사람에게 하면 말을 잃는다.'고 하였다.
영국 유명 작가 '조지 오웰'은 생각이 언어를 타락시키지만
언어도 생각을 타락시킨다.'고 말하였다.
나쁜 말을 자주 하면 생각이 오염되고 그 집에 자신이 살수밖에 없다.
<김용호>
행복한 정직
주운 물건은 내 것이 아니잖아요.
오래 전 미국의 사업가 ‘케네스 벨링’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의
빈민가를 지나던 중, 지갑을 잊어버린 것을 알았습니다.
벨링의 비서는, 빈민가 사람들이 주운 지갑을 돌려줄 리 없다며
포기하자고 했지만, 벨링은 지갑을 주운 사람의 연락을 전화기 앞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이 지나도 전화연락은 없었습니다.
비서는 ‘지갑에 명함이 있으니, 돌려줄 마음이 있었으면 벌써
연락이 왔을 겁니다.' 라며
퇴근을 종용했지만 벨링은 침착한 모습으로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날이 어두워질 무렵 드디어 전화가 왔습니다.
지갑을 주운 사람은 남루한 차림의 어린 소년이었고, 돌려준 지갑에
든 돈은 그대로였습니다.
지갑을 돌려준 소년이 주저하면서 말했습니다.
“혹시 돈을 좀 주실 수 있나요?”
비서는 그럴 줄 알았다며 소년을 비웃었지만, 벨링은 웃으며 소년에게
얼마가 필요한지 물었습니다.
“감사해요.
저에게 1달러만 주시면 돼요.
지갑을 주운 후 연락하기 위해 공중전화가 있는 곳을 찾긴 했지만,
전화를 걸 돈이 없어서 주변 가게에서 빌렸어요.
그 돈을 갚으려고요.”
소년의 말에 벨링은 속으로 감탄하면서, 의아하여 물었습니다.
“내 지갑에 돈이 있었는데 왜 그 돈을 쓰지 않았니”
소년은 환하게 웃으며
“그건 제 돈이 아니잖아요.
남의 지갑을 허락도 없이 열면 안 되잖아요.”
소년의 얘기를 들은 비서는 자신의 생각이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습니다.
감동한 벨링은 이후 돈을 돌려준 아이는 물론, 빈민가에서
학교에 갈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를 세워주고 공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습니다.
삶은 선택입니다.
오늘도 좋은 선택, 올바른 선택, 승리를 위한 선택으로 행복한 하루 됩시다.
<김용호>
승자와 패자의 차이 점
승자는 실패한 뒤에 ‘이제 실패의 이유를 알아내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패자는 ‘이건 누가 와도 못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승자는 실수를 한 뒤에 ‘이건 내 잘못이군’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패자는 ‘그건 내가 잘못한 게 아니야’라고 책임을 전가한다.
승자는 앞으로 찾아올 고난을 알고 또 견딜 용기가 있다.
그러나 패자는 찾아올 고난을 인정하지 않고 언제나 회피하려 한다.
승자는 자신이 최선을 다했는지 돌아본다.
그러나 패자는 자신이 꼴찌가 아니라는 사실에만 안도한다.
승자는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에게서 배우려고 한다.
그러나 패자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깎아 내리려고 한다.
승자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증명하지만 패자는 말로만 약속만 한다.
의지의 정신
승자는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한다.
패자는 실수했을 때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승자의 입에는 솔직이 가득 차고,
패자의 입에는 핑계가 가득 찬다.
승자는 "예"와 "아니오"를 확실히 말하고
패자는 "예"와 "아니오"를 적당히 말한다.
승자는 어린 아이에게도 사과할 수 있고
패자는 노인에게도 고개를 못 숙인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앞을 보고
패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뒤를 본다.
목표의 정신
승자는 패자보다 더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에 여유가 있고
패자는 승자보다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 바쁘다."고 말한다.
승자의 하루는 25시간이고
패자는 하루는 23시간 밖에 안된다.
승자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쉰다.
패자는 허겁 지겹 일하고 빈둥빈둥 놀고 흐지부지 쉰다.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패자는 시간을 끌며 산다.
승자는 시간을 붙잡고 달리며
패자는 시간에 쫓겨서 달린다.
패기의 정신
승자는 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패자는 이기는 것도 은근히 염려한다.
승자는 과정을 위하여 살고
패자는 결과를 위하여 산다.
승자는 순간마다 성취의 만족을 경험하고
패자는 영원히 성취의 만족을 경험하지 못한다.
승자는 구름 위에 태양을 보고
패자는 구름 속에 비를 본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서는 쾌감을 알고
패자는 넘어지면 재수를 한탄한다.
개척의 정신
승자는 문제 속에 뛰어든다.
패자는 문제의 변두리에서만 맴돈다.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든다.
패자는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
승자는 무대 위로 올라가며
패자는 관객석으로 내려간다.
승자는 실패를 거울로 삼으며
패자는 성공을 휴지로 삼는다.
승자는 바람을 돛을 위한 에너지로 삼고
패자는 바람을 보면 돛을 거둔다.
승자는 파도를 타고
패자는 파도에 삼켜진다.
승자는 돈을 다스리고
패자는 돈에 다스림을 당한다.
승자의 주머니 속에는 꿈이 있고
패자의 주머니 속에는 욕심이 있다.
도전의 정신
승자가 즐겨 쓰는 말은 "다시 한번 해보자."이고
패자가 자주 쓰는 말은 "해 봐야 별 수 없다."이다.
승자는 차라리 용감한 죄인이 되고
패자는 차라리 비겁한 요행을 믿는다.
승자는 새벽을 깨우고
패자는 새벽을 기다린다.
승자는 일곱 번 쓰러져도 여덟 번 일어서고 │
패자는 쓰러진 일곱 번을 낱낱이 후회한다.
승자는 달려가며 계산하고
패자는 출발도 하기 전에 계산부터 한다.
창조의 정신
승자는 다른 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패자는 길은 하나 뿐이라고 생각한다.
승자는 더 나은 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패자는 갈수록 태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승자의 방에는 여유가 있어서 자기 자신을
여러 모양으로 변화시켜 본다.
패자는 자기 하나가 꼭 들어갈 만한 상자
속에서 스스로를 가두어 놓고 산다.
의욕의 정신
승자는 등수나 상과는 관계없이 달린다.
그러나 패자의 눈에는 줄곧 상 하나만을 바라본다.
승자의 의미는 달리는 모든 코스에
즉 평탄한 신작로와 험준한 고갯길 전체에 깔려 있다.
그러나 패자의 의미는 오직 결승점에만 있다.
따라서 승자는 꼴찌를 해도 의미를 찾으나
패자는 일등을 차지했을 때만 의미를 느낀다.
승자는 달리는 도중 이미 행복하다.
그러나 패자의 행복은 경주가 끝나 보아야 결정된다.
겸허의 정신
승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자를 보면 존경하고
그 사람으로부터 배울 점을 찾는다.
패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자를 만나면 질투하고
그 사람의 갑옷에 구멍한 곳이 없는지 찾으려 한다.
승자는 자기보다 못한 자를 만나도 친구가 될 수 있으나
패자는 자기보다 못한 자를 만나면 즉시 보스가 되려고 한다.
<김용호>
하나님은 돈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좋은 집이 필요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위해서 궁전이나 기념관을 짓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거주하셨던 좋은 집이 있었다는 얘길 들어 보셨습니까?
없습니다.
예수님이 좋은 집에서 태어났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거주하셨던 좋은 집이 있었다는 얘길 들어 보셨습니까?
예수님도 자기를 위해서 궁전이나 기념관을 짓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없습니다.
어느 나라 왕처럼 또는 갑부나 고급 관료처럼 호의호식을 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또한 높은 허공을 떠다니는 좋은 비행기나 땅을 빠르고 편하게 오고 갈 수 있는
고급 차나 호화로운 배를 타고 다니시지 않기 때문에
돈이 필요하신 분도 아니기 때문에 돈을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성경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7장 25절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그런데 목사님들은 여러 경로를 통해 하나님은
돈을 좋아하시는 것처럼 설교하십니다.
모든 헌금은 우리를 위해 쓰여집니다.
우리가 많은 헌신 예배를 통해 드리는 게 돈입니다.
이때 목사님은 "하나님이 갚아 주실 것입니다." 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이 갚아 주실 것입니다." 라는 인사는 매우 잘 못된 것입니다.
헌금을 받아 쓸 입장에서 돈을 내신 분들에게 보통이 훨씬 넘는
진실 된 마음으로 감사를 드려는 게 도리입니다.
하나님께서 통장이 있는데 그 계좌번호로 목사님이 돈을 보내드렸다면
하나님이 갚아 주실 거라고 믿어도 되지만 그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낸 헌금의 대가를 하나님께 치르실 거라고 믿고
바라는 것은 큰 잘 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실 금이나 은을 창고에 관리하고 계시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가 필요할 때 즉시 즉시 주시려고 돈을 관리하고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에게 복 받기 위해서 십일조 헌금 연보를 하시지 말길 바랍니다.
우리는 거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으므로 감사해서
스스로 헌신 예배 때 헌금을 드리고 주일에 십일조를 포함 기타 헌금도
드린다는 마음 자세가 절실한 것입니다.
헌금은 누구의 강요에 의해 하실 필요는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십일조 헌금을 포함 제반 헌금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모자람이 없이 마음에 흡족하게 쓰여져야 하는 데 많은 교회에서
그렇지 않아 유감입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하나님께 봉헌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이 봉헌은 하나님을 위해 쓰여지지 않습니다.
우리교회 우리를 위해 쓰여진다는 것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소수의 목사님들은 왕 대접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좋은 차를 타고 다니고 좋은 집에 살고 있습니다.
헌금을 순수 복음 전하는데 쓰지 않고 다른 곳에 쓰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사이비 교주들은 수 십 년 전부터 지금이 말세 다고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사이비 교주들은 수 십 년 전부터 곧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50년 전 30년 전 10년 전 현재도 같은 말을 합니다.
말씀 보겠습니다.
시편 90편 4절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베드로후서 3장 8절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위 말씀을 여러분은 마음에 두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구약시대에도 전쟁이 많았고 지진도 많았습니다.
못 쓸 질병의 세력이 발생하여 사납고 세차게 퍼져 나가는
일도 헤아릴 수 없이 많았습니다.
사이비 교주들은 지금이 말세가 아니고 자기 생전에
예수님이 재림하시지 않는 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준비를 한다는
명분으로 큰 교회를 짓는데 수양관을 짓는데 교육관을 짓는데
기도원을 짓는데 열정을 쏟습니다.
그리고 호의호식을 하며 왕 노릇합니다.
결코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바른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성경 말씀가운데서 해나갈 신앙생활의 근원을 찾아야 합니다.
목사님의 의무는 성경말씀을 잘 전해 드려야 하는 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헌금 많이 걷는 분이 유명한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목사님이 지어내서 "하나님의 비밀이라"고 여러분에게
성경말씀 외에 것을 과장되게 설교하거나 강요하는 것을
받아드려서는 절대 안됩니다.
말씀 밖
고린도전서 4장 6절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가지고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게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인들은
십일조 헌금 잘하고 주일 잘 지키면 사업 잘되고 자녀 잘되고
사고나지 않는다는 설교를 많이 합니다.
십일조 헌금 잘하고 주일 잘 지켜 사업 잘되고 자녀 잘된다고
간증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한번 생각해봅시다.
우리가 십일조 헌금 잘 하지 않고 주일 잘 지키지 않으면
사업 잘 안 되고 자녀 잘 안 될까요.
어긋남이 없이 확실하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십일조 잘 하지 않고 주일 지키지 않는다고
징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십일조 잘 하지 않고 주일 지키지 않는 분들에게도
제반 된 축복을 내려주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십일조
말라기 3장 8절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말라기 3장 10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위 말씀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에게 하신 말씀이지 우리에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가 레위 지파에게 십일조를 제대로
드리지 않아 하신 말씀입니다.
말라기 3장을 배독 해보시면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누구에게
하신 말씀인지를 아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부자로 행복하게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분들의 불행은 예수님을 믿지 않으므로 천국을 갈 수 없다는
명백한 사실 이 한가지입니다.
십일조 헌금 잘하고 주일 잘 지켜도 사업 실패하고 자녀 좋은 대학
진학 못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지 못한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실수로 사고를 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동안 십일조 생활과 봉헌 잘하고 주일 잘 지키면
모든 일이 뜻대로 잘 풀릴 거라고 믿으며 살아오셨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유지할 꼭 소용되는 마음작정을
포기해도 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나는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십일조 헌금 잘하고
주일 잘 지켰다고 자랑하시지 말길 바랍니다.
더 나가 십일조 헌금 잘하고 주일 잘 지킬 것을 타인에게
강요하시지 말길 바랍니다.
십일조 헌금 잘하고 주일 잘 지킬 것을 기준 삼아
다른 신앙인을 평가하는 과오를 범하시지 말길 바랍니다.
요즘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의 평가는 주일
잘 지키고 있는가 입니다.
요즘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의 평가는 십일조 생활을
잘 하고 있는가 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일로 여러분이 신앙생활의 기본이 되는
표준을 삼아 평가하지 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사업 잘 된 것은 인맥관리 잘하고
고객관리 잘하고 성실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자녀 잘된 것은 착실하게 성장하도록 부모님이
잘 지도했기 때문입니다.
사고나지 않는 것은 매사에 조심했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더 분명한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점점 잘 살게 된 동기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줄 알고 도박 즐기지 않고 주식투자 하지 않고
금주하고 금연하고 지혜롭게 차분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건강이 좋은 것은 건강관리 잘하고 범사에 감사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헌금에 부담 갖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영적인 생활을 천국 가는 그 날까지 배겨 나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은 돈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마련한 시간은 여기까지입니다.
2005년 07월 01일 그도세상 김용호
출처 : 김용호 《영원의 양식》 중에서
감동을 주는 보석상 이야기
한 여성이 남편을 잃고 딸과 함께 살았다.
딸이 성년이 되어서도 직장을 구하지 못했고 그녀 자신도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두 사람은 소유한 물건들을
하나씩 팔아 생계를 이었다.
마침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남편 집안에서 대대로 물려져 온 보석 박힌
금목걸이 마저 팔지 않으면 안 되었다.
여성은 딸에게 목걸이를 주며 어느 보석상에게 가서 팔아 오라고 일렀다.
딸이 목걸이를 가져가 보여 주자 보석상은 세밀히 감정한 후, 그것을
팔려는 이유를 물었다.
처녀가 어려운 가정 사정을 이야기하자 그는 말했다.
"지금은 금값이 많이 내려갔으니 팔지 않는 것이 좋다.
나중에 팔면 더 이익이다."
보석상은 처녀에게 얼마간의 돈을 빌려주며 당분간 그 돈으로 생활하라고 일렀다.
그리고 내일부터 보석 가게에 출근해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처녀는 날마다 보석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녀에게 맡겨진 임무는 보석 감정을 보조하는 일이었다.
처녀는 뜻밖에도 그 일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빠른 속도로 일을 배워 얼마 안 가 훌륭한 보석 감정가가 되었다.
그녀의 실력과 정직성이 소문나 사람들은 금이나 보석 감정이
필요할 때마다 그녀를 찾았다.
그것을 바라보는 보석상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보석상이 처녀에게 말했다.
"알다시피 지금 금값이 많이 올랐으니 어머니에게 말해 그 금목걸이를 가져오라.
지금이 그것을 팔 적기이다."
그녀는 집으로 가 어머니에게 목걸이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 보석상에게 가져가기 전에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그것을 감정했다.
그런데 그 금목걸이는 금이 아니라 도금한 것에 불과했다.
가운데에 박힌 보석도 미세하게 균열이 간 저급한 것이었다.
이튿날 보석상이 왜 목걸이를 가져오지 않았느냐고 묻자 처녀는 말했다.
"가져올 필요가 없었어요.
배운 대로 감정해 보니 전혀 값어치 없는 목걸이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었어요."
그녀는 보석상에게 그 목걸이의 품질을 처음부터 알았을 것이 분명한데
왜 진작 말해 주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보석상이 미소지으며 말했다.
"만약 내가 그때 말해 줬다면 내 말을 믿었겠느냐?
아마도 너와 네 어머니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 내가 값을 덜 쳐주려 한다고
의심했을 것이다.
아니면 넌 절망해서 살아갈 의지를 잃었을 것이다.
내가 그때 진실을 말해 준다고 해서 우리가 무엇을 얻었겠는가?
아마도 네가 보석 감정가가 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지금 너는 보석에 대한 지식을 얻었고, 나는 너의 신뢰를 얻었다."
결국 경험을 통해 스스로 가짜와 진짜를 알아보는 눈을 갖는 일은
어떤 조언보다 값지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 교훈을 그녀에게 말하고
그리고 가르쳐 주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자신이 판단력을 가진 사람은 절대 남을 의심하거나 절망하느라
삶을 낭비하지 않는 다는 것도 해보지 않은 경험에서는
아무것도 배울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인격이란 것은 편안하고 고요한 환경에서는 절대로 성장되지 않는다.
인생은 정답은 없고 해답은 분명 있다.
< 김용호>
할머니의 급소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영국에서 하나님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회의가 있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하여 천문학 박사와 의학 박사 두 사람이 강연을 하였다.
먼저 천문학 박사가 강연을 시작했다.
"얼마 전에 저는 최신형 망원경을 갖게 되었는데, 이 망원경은 현재
우리가 발견한 가장 멀리 있는 별도 볼 수 있는 고성능 망원경입니다.
그런데 이 망원경으로 아무리 천체를 살펴도 하나님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의 옷깃이라도 보여야 되는데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러자 많은 청중이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맞아! 맞아!
하나님은 없는 게 틀림없어''
두 번 째 강연자는 의학 박사였다.
그는 이렇게 주장했다.
"나는 평생을 의학을 연구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사람에게는 영혼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나는 도무지 그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을 수술했으며 시신을 부검해 본적도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그러나 한번도 영혼을 본적이 없습니다.
도대체 영혼이 어디에 있다는 것입니까?
살 속에 있습니까?
뼛속에 있습니까?
아니면 핏속에 있습니까?
역시 그렇군 기독교인들이나 성경은 다 거짓이야!
도대체 영혼이 어디에 있단말이야?"
수많은 청중이 큰소리로 환호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강연이 끝나고 사회자가 청중을 향해 질문을 하라고 했으나
모두들 잠자코 있었다.
사회자는 "그러면 이것으로 하나님이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으므로
회의를 마칩니다." 라고 말했다.
그때 맨앞에 앉아있던 할머니가 "제가 할말이 있습니다" 라고
하더니 연단위로 올라갔다.
할머니는 먼저 천문학 박사께 질문을 했다.
"박사님. 박사님이 갖고 계신 그 망원경은 아주 고성능 망원경이죠?
예. "무엇이든 잘 보이지요?"
예. "그렇다면 바람도 보입니까?"
바람이 보이느냐고 물었습니다.
"바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바람이 없습니까?"
"있습니다."
"어떻게 있습니까? 보이지도 않는데."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다고 하는 것은 옳은 말입니까?"
"또 바람도 볼 수 없는 망원경을 갖고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까?''
"......."
천문학 박사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곧이어 할머니는 의학 박사를 향해 질문을 던졌다.
"박사님은 아내가 있습니까?"
"예"
"자녀도 있습니까?"
"예"
"그러면 박사님은 아내와 자녀들을 사랑하십니까?"
"예 저는 제아내와 자식들을 무척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렇다면 칼을 가져오세요.
내가 박사님을 해부해서 아내와 자식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
어디에 들었는지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도대체 그 사랑이 "살"속에 들어 있습니까?
아니면 "뼛"속에 들어 있습니까?
아니면 "핏"속에 들어 있습니까?
도대체 박사님이 말하는
"사랑"은 어디에 들어 있습니까?
그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모였던 이 회의는 한
할머니의 급소를 찌르는 송곳 같은 질문으로 말마암아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증명하는 회의가 되고 말았다.
<김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