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올려드릴려고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눈을 비비고 지금에서야 쓰게 되네요^^;
먼저 이 글에 적는 내용은 순수하게 "제 주관적인 입장임을 밝혀드리며 저보다 나은 분들에게 배운것이나 들은것을 인용하는 부분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보통 일본에 가서 게임을 할때 출발전엔 희망에 가득찹니다. 이번엔 좋은 그림도 마니 보고 대박도 쳐야지. 난 할 수 있을거야 등등..
하지만 요새 들어 정말 힘들어 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예전에 제가 댓글에 한번 단 적 있는데 저는 일본갈때 없어도 제 생활에 아무지장이 없는 돈이 있을때만 갑니다. 어차피 잃는다고 생각하기에 좋은 그림이나 많이 보고 오자는 마음으로 가는거죠.
사실 게임이 잘되고 많이 나오는것은 거의 전적으로 운입니다. 오랜 경험에 의해 대충 어떤 다이가 괜찮은지 어느정도 선에 아타리 될지 어느정도 예상은 하지만 실제로 맞을지 맞는다면 그게 얼마나 나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정말 아는 사람 있다면 파친코 사업 자체가 망하겠죠? 그러므로 기술보단 운에 많은 요소가 적용되지요..약 80프로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능한 손실을 줄이고 플레이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다 아시는 얘기 일수도 있지만 잘 안지켜지는 부분이기도 할겁니다.
1. 입국날은 항상 조심해서 플레이 할것.
예전에 저도 즐겜유저일땐 입국날부터 정신 못차리고 돌렸는데 이게 해보니까 안되겠더군요.
일본에 보통 자주 간다하더라고 어느정도 텀이 있기 마련이고 신기종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것이 사실입니다.
목적하는 다이가 있다면 입국날 그 주변에서 살살 게임하며 분위기를 파악하며 다이에 대해 어느정도 감을 잡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입국날은 마감과 동시에 편의점으로 달려가는데요. 편의점 가서 목적한 다이에 대한 파친코 잡지를 2권정도 구매 합니다.
맥주 두캔정도에 과자 한봉지 잡지 두권사면 3천엔 안나오거든요..그럼 호텔로 가서 열심히 봅니다.
일본어 잘 못하더라도 요점만 뽑아내서 보면 되니까 상관없어요.
나고야에서 산 잡지 두권입니다. 빙고와 오키도키 알라딘 등 요새 핫한 슬럿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지요.
해당 잡지에서 얻은 정보입니다. 설정 1과 설정 6일때의 보너스 확률(회전수별 rt테이블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고설정 기대도가 높은 그림과 설정 6일때의 그래프 흐름등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이미 3천엔 투자로 인해 저는 30만엔이 될지 모르는 정보를 얻어낸것이죠. 구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구슬또한 어느것이 격열 찬스 인지 확정그림은 무엇인지 등등 알려주죠.
그것은 다이를 선정하고 이동할때 참조하기에 충분한 내용입니다.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수 있죠.
마찬가지로 오키도키와 알라딘에 대한 정보도 얻었죠. 만약 모른다면 충분히 손해를 볼수 있는 상황이 되는거죠.
2. 다이선택에 대한 부분.
이 부분은 여지껏 저의 경험과 다른분들의 말씀을 들어봤을때 일치하는 부분인데요..가능한 먹은것보다 많이 배출해주는 다이가
그날 호조인 경우가 많습니다. 풀어 말하자면 그래프상 -1000매인 상태에서 아타리후 반등하여 1400매 배출. 다시 -1600매가 됐는데 반등하여 2200매 배출 이런식으로 내가 투자한것보다 많이 나와주는 다이가 그날 안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것마저도 요새는 아리송하긴 하지만 그래도 줄창 하향세인 다이나 땅굴 파는 다이보다는 백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도 좀 신경 쓰이는 부분인데 전 되는 다이는 2만엔을 넘게 투입하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구슬 기준) 왜냐하면 회전률 약 18~20회전 사이로 봤을때 약 360~400회전을 돌리게 되는데 이는 보통의 맥스기종 확률과 맞 물립니다. 또한 대부분 이기는 다이는 만엔 안쪽 많아야 2만엔 안쪽에 나와주는 경향이 큽니다.(회원님들 후기 참조 해보세요. 거의 대부분 앉자마자 터지거나 만엔 안쪽에 터지는 경우 장타가 많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전 구슬은 2만엔 이상은 한자리에서 플레이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격아츠의 리치가 하즈레 나는 경우 보통은 100회전을 말씀들 하십니다. 근데 어느정도는 맞는 말인것이 격아츠 하즈레 후엔 붙여주는 다이는 100회전 안쪽에서 다시 작업해 붙여줍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보통 하마리를 타는 경우가 많죠.
여기서 격아츠라 함은 이정도 찬스라면 맞아야지 할 정도의 찬스(경차의 예로 곰방대에 스토리 리치정도)를 말합니다.
3. 플레이시에 지키며 하는 방법.
이것도 사람마다 틀린데 보통 이른 시간에 꽤 많은 승리를 거뒀다면 1엔이나 5엔슬럿으로 이동하여 그림을 보며 유지하는 경우가 있고 아예 마감하시는 분도 있고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틀립니다. 제가 말해드리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요 마감시엔 러브레터가 가능한 많은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한 업장에서 모닝부터 마감때까지 있을경우에는 러브레터 숫자가 20장을 넘어갈때도 있습니다. 그 이유인즉슨제가 앉았던 자리에서 출옥이 있었던 경우는 출옥이 마무리되고 난 후의 카드에 적립된 알이나 방출된 알, 방출된 메달은 모두 마감시켜서 러브레터로 바꿉니다. 그 이유인즉슨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면 사람이 느슨해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슬이든 슬럿이든 내가 출옥버튼으로 뽑아낸 알이 아닌 바구니에 담긴 알 또는 카드에 적립된 알을 사용하는 경우 내가 생각한것보다 오버해서 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뭔가 모르게 여유롭고 내돈이 바로 나가는거 같지 않거든요. 그렇지만 출옥으로 현금을 사용한다면 딱 확인해야 할 회전수까지만 확인하기도 좋고 허비하지 않은 알과 메달은 마감때 은근히 큰 힘이 됩니다.
또한 보통 하루 시드머니를 얼마정도 사용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러브레터가 쌓이고 현금이 줄어갈수록 다이선택에 대한 신중함이 덤으로 생깁니다. 이는 여유가 있을때 쳐다보던 대하마리 다이에 대한 관심을 끊게 만들어줍니다.
이기고 있을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것이 구슬보다 덜 하지만 슬럿의 경우 어중간한 회전수의 하향 그래프 다이에 이기고 있으니 천장 한번 봐준다는 생각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매우 위험하고 비효율적인 생각입니다. 또한 등가점이 아니더라도 교환률이 3.3엔 이상이라면 한박스 정도 제외하고 마감하시는것 추천 드립니다.
4. 멘탈 유지
이것 또한 의견이 분분한데 기본적으로 파친코라는 게임 자체가 손님들끼리의 싸움입니다. 업장에서 못자리 조정 기계 설정 조정등을 하지만 원론적으로 봤을때 업장이라는 콜롯세움을 제공해줄뿐 실제 검투사는 손님들이라는 말입니다. 고로 뒷박이란 존재 하지 않습니다. 멘탈 나갈 필요도 없고 신경 쓸 필요도 없습니다. 간단하게 말해 내가 돌리던 다이를 포기하는 경우는
도저히 안나올거 같아서, 자금적 압박으로 인해, 큰 그림이 빠진 경우, 다른 다이가 더 좋아보여서 등등 본인이 스스로 결정한 일입니다. 그것에 대해 연연할 필요 없다는 것이죠. 어차피 제 자리에 앉은 사람도 그게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고 "그냥" 앉은 겁니다.
정히 멘탈이 수습 안된다면 업장을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유독 게임이 안 풀리는 날이 있습니다.
그런날은 일찍 마감하시는 것도 좋지만 1엔 다이나 5엔 다이로 이동하시어 아타리 잡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좋습니다.
1엔의 경우 4엔 플레이시보다 약 4배의 플레이를 더 할수 있다고 봤을때 그래프나 다이의 흐름등을 파악하고 감을 유지 하는데 꽤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아타리되는 흐름을 느낀다면 다시 4엔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5. 마감시간이 임박했을 경우
보통의 플레이 타임은 확변 러쉬중이 아닌 경우 9시가 리미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시간 이후의 플레이는 사실상 꽤 모험을
요하는 일이며 맥스다이에서 한시간내로 아타리를 잡아내더라도 오히려 손해 볼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 시간대에는 보통 내일 돌릴 자리를 탐색하시거나 A타입의 자그라, 꽃다이류에서 이삭줍기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때 이삭줍기를 하는경우 보너스 합성률을 주로 보며 빅보다 바가 많은 다이를 선호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 보너스 확률 1/130짜리 다이가 백회전대에 버려져 있다고 했을때 유의해야하는 점은 이 다이가 배출한 매수를 보는 것입니다. 자그라류는 통상 +3천매면 그날 나올게 거의 다 나왔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자그라를 돌려도 젊은 일본인들은 소역 체크를 합니다. 그런 다이가 버려졌다는 것은 포도와 리플레이 성립이 설정 6에는 못 미친다고 판단하고 버렸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3천매를 기록하고 있는 다이가 설정이 6이아니라고 봤을때 설정에 맞는 합성률로 맞춰가기 위해 고생할 확률이 많습니다. 가능한 손 안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자그련이(자그라가 연짱으로 적은 회전수에 밀어주는것) 끝난 후 올라가고 있는 탑은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으니 이 또한 추천하지 않습니다.(올라가서 다시 밀어줄 확률도 있으나 우리에겐 시간이 넉넉치 않습니다.) A타입 기종들을 한바퀴 둘러봤을때 별 다른 메리트가 있는 다이가 없다면 내일 플레이할 업장에 가셔서 분위기 흐름등을 살피시는게 도움이 될것입니다.
쓰다보니 뻔한말 같고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슬럿에 대한것은 다음 시간에 다시 쓰겠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죄송합니다.
첫댓글 자기전 문득들어왔는데..귀한글 잘봤습니다..
이런 유용한팁을 그냥 본다는게 고맙게만 느껴질 따름입니다..체리보이님 항상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깡님도 항상 화이팅하세욤^^
생각해볼 부분들을 잘 정리해주신것 같아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별 내용아닌데^^;감사합니당!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네..종종 좋은 정보있음 올려드리겠습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참. 좋은 말씀이네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와우...또 배우네요
당신이 말한 모든것을 알고는 있는데
실천이 안되요 우짜노
ㅋㅋㅋ 형님 그래도 그래서잼있는거같아요 아무도어찌될지모르니까 후쿠계심까? 저4월 17일예매했어요ㅎㅎ
@체리보이ll부산 오키 달리고있다~~
@아닐굽타ll부산 헐!!역시 고수ㅋㅋㅋ
7일 마루한가십니까?
@모닝썬ll거제 저요? 17일 예매입니다 ㅠㅠㅋ
@모닝썬ll거제 7일은 온가 페이스 777로간다
7일 이벤트 죽음이다~~
@아닐굽타ll부산 페이스요? 왠 페이스
@체리보이ll부산 ㅎㅎ 굽타성님요
정말 감사한 글 입니다. 또 배우고 갑니다.현지 에서 알라딘 한수 배우고 싶습니다.~~~
저도 뭐;; 아시다시피 예상은해도 확정은 못하는거니까요 ㅎㅎ 그래도 같이앉아서겜하면 잼있을거같아요^^
좋은글이네요^^ 꼭옥 주의해서 게임에 임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감사합니다^^
답글주신분들 일일이 다 댓글달기엔 같은대답이될거같아서^^;; 감사드립니다.별내용아닌데 좋게봐주셔서..담번엔 슬럿입문하시고 싶으신분들을 위해 한번적어볼께요~
맞는 얘기 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이 멘탈입니다. 멘탈 무너지면 그날은.... 그리고 저같은 경우도 러브레터를 무조건 모아서 마지막에 한번에 환전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관리가 잘 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자그라 같은 경우는 회전수 대비 확률을 보지만 적정한 회전수를 정해서 그회전수에 맞지 않는다면 버리죠 또한 그래프도 확인하고 오키도키의 경우는 자그라보다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렇죠..오키도키는 사실 겜블기종이니ㅋㅋ 한국우라꽃다이 느낌~담엔 꼭 같이앉아 슬럿을하고싶네용~^^
@체리보이ll부산 그래요 담에는 같이 해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생각했던 부분도 있고 가르쳐 주신 부분도 있지만 지켜지지가 않아 힘드네요^^;;
추천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천금같은 정보 감사합니다..
첫날 무너지면 그 페이스 회복하기 정말 힘들더라구요. 러브레터 부분은 참고 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러브레터가 20장이라는 글에 놀랐습니다. 요즘은 배출식이 별로 없어서 러브레터 받기가 힘드네요.
배출식 아니라도 적립된 카드에 남은 현금은 빼버리고 카드를 모읍니다. 나고야 사카에킹에서 카드11장주고 러브레터6장주니 직원이 놀라더라는ㅋㅋㅋ
@체리보이ll부산 정말 그렇게하면 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고수의 깊은뜻이 엿보이는 글인거 같습니다...
저도 러브레터 많이 모으는 편인데 실제 주머니 돈나가는감각도 그렇지만
오천발이면 오천발 만발이면 만발 받아놓은거 깨기가 싫더라고요ㅋㅋ
대 공감 입니다...근데 역시 실천이 안되요 ㅜㅜ
좋은글 보고갑니다
주옥같은 글 마음 속에 지니고...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가급적 화장실 가깝고 끝다이에 앉는 저에겐 귀중한 정보네요. 앞으로 그래프좀 보고 앉아야죠. 귀중한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