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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인 대만 TSMC가 반도체 신공장 건설을 '중국이 아닌 일본과 미국'에서 검토하는 이유 / 12/19(月) / 프레지던트 온라인
■ 대만 거점인 TSMC가 마침내 미국 진출에
세계 반도체 산업의 구도가 크게 바뀌고 있다. 12월 6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제조에 특화된 기업)인 대만 적체전로제조(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두 번째 공장(Fab)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거기서 생산하는 것은 회로의 선폭이 3나노미터(나노는 10억분의 1)의 차세대 칩이다. 지금까지 TSMC는 최첨단 반도체 제조거점을 대만 국내에 집중해 해외로 생산 거점을 이전하지는 않았다. 그 의미에서는 이번 이전은 획기적 결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미국은 경제안보의 관점에서도 아시아지역에 집중해 있는 반도체 제조거점을 미국 내로 회귀시키는 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 배경 중 하나에 대만 문제의 긴박감이 있다는 것은 말을 하지 않는다. 경제, 사회, 안보 등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산업의 쌀' 이라고 불려온 반도체의 중요성은 급속히 높아진다. 미국은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세계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힘을 높일 필요가 있다.
그 의미에서는 최첨단 칩 제조를 선도하는 TSMC의 유치는 불가결하다. 앞으로 대만과 한국 기업의 유치 및 국내 반도체 제조 능력 향상을 둘러싼 주요국의 경쟁은 격화될 것이다. 생존을 걸고 우리나라(일본) 반도체 관련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 '강점'을 닦아 세계에서 필요한 입장을 높여야 한다.
■ 반도체 수요는 떨어질 전망이 강하지만…
세계 각국에 있어서, 전략 물자로서의 반도체의 중요성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주변에서는 메모리를 중심으로 기존 반도체 시장에서는 재고 조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스마트폰 등 IT 관련 기기의 수요 감소는 크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 진정화를 위해 금융긴축을 해야 한다.
정책 금리의 상승은 기업의 설비투자와 가계의 소비에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그것도 반도체의 수요를 일시적으로 저하시킨다. 메모리를 중심으로 재고조정은 2023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 같다. 이러한 관점에서 2022년 초반 이후 필라델피아 반도체주지수(SOX) 지수는 하락했다.
그러나, 최첨단 반도체의 제조에 관해서는 상황이 크게 다르다. 국가 차원에서 기업유치와 새로운 제조기술 개발을 위한 대처가 급속히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유럽위원회, 일본, 중국 등이 반도체 산업 육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 메타버스, 자동차, 가정, 의료, 군사 ...
최대의 요인은 향후 세계의 모든 분야에서 반도체 수요가 급속히 늘어날 것이다. 국가 전략으로서 반도체의 생산, 관련 부재나 제조 장치의 제조 능력을 어떻게 높이는가가 관건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메타버스의 실현을 향한 대처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의 구현이 진행된다. 빅데이터의 이용도 진행되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용도 더욱 증가한다.
IoT 관련 기술의 사회 실장이 진행됨에 따라 자동차의 자동 운전은 물론, 가정, 생산 현장, 의료, 사회 인프라, 에너지, 농림업 등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칩(로직이나 메모리 외에 화상 처리 센서, 마이크로 컴퓨터, 파워 반도체 등)이 사용되게 될 것이다.
각국의 반도체 산업의 힘이 고속 통신기술이나 안보·군사·우주 개발에도 결정적인 임팩트를 주게 될 것이다. 그 상황에서 2022년 7~9월기 TSMC는 세계 파운드리 시장의 56.1% 점유율을 얻었다(트렌드포스 조사에 의함). 사실상 반도체 시장에 있어서 TSMC의 독보적 승리는 한층 더 선명하다.
■ 국가 주도로 반도체 산업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이나 우리나라(일본), 유럽 각국 등에 있어서 대만이나 한국으로부터의 칩 조달 비율은 인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주요 선진국은 빠르게 반도체 기업 유치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공통되는 것은 민간기업에 반도체 생산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 국가 전체에서 반도체 산업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것은 각국이 고용·소득환경의 안정과 강화를 목표로 하는 것에도 플러스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지금까지 현저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미국이다. 그 상징이 TSMC에 의한 애리조나 제2팹 건설 발표다. 미국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에 탑재되는 군사용 칩을 포함해 TSMC에게 미국에서의 생산을 늘릴 것을 요구해 왔다. 대조적으로 TSMC는 미국에서의 반도체 생산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입장을 관철했다.
■ 중국을 우려하는 미국과 TSMC의 이해가 일치했는가
그러나 애리조나 제2팹의 건설 발표는 TSMC의 사업 운영 전략이 크게 전환되었음을 시사한다. 8월 미국에서는 반도체 생산을 지원하는 법률(통칭, CHIPS·과학법)이 성립했다. 이에 따라 TSMC는 요구해 온 보조금을 바이덴 정권으로부터 받고 미국에서의 생산비용 억제에 힘입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 바이덴 정권은 대중 반도체 금수조치를 강화했다. 반도체 제조장치에 관해서도 미국은 네덜란드나 우리나라(일본)에 보조를 맞추도록 요구했다.
TSMC는 미국의 반도체 제조에 관한 지적 재산과 하드웨어, 일본, 네덜란드의 제조 장치나 고순도의 부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TSMC에 있어서도 중국의 압력 증가는 용인할 수 없는 리스크가 되고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TSMC는 지정학 등의 리스크에 대응하면서 보다 안정된 생산 체제와 고객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미국에서 차세대 3나노 레벨 칩 생산을 발표했다.
TSMC는 우리나라(일본)에서도 추가 공장 건설 가능성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TSMC가 위험을 분산하면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 거점을 대만 이외에 마련하는 것의 중요성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덧붙여 6월의 정시 주주 총회에 있어서 TSMC는 유럽 진출의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대만에 집적한 최첨단을 중심으로 하는 칩 제조 능력의 착수라는 점에서는 미국이 리드하고 우리나라(일본)가 그 후를 쫓고 있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 탄생한 “라피다스(Rapidus)”에 요구되는 것
대만과 한국에 대한 집중에서 미국이나 우리나라(일본) 등으로의 분산에 세계 반도체 산업의 구도는 다이나믹하게 바뀌기 시작했다. 일본과 네덜란드는 미국이 추진하는 첨단 반도체 제조장치의 대중 수출 규제 참여에 기본 합의했다고 보도됐다. 하나의 요인으로 세계 반도체 산업에 있어서 여전히 미국의 지적재산의 중요성은 높다. 안보면에서도 주요 선진국에 있어서 미국과의 관계는 빠뜨릴 수 없다.
향후, 일유럽 등은 미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면서, 보다 급속하게 자국의 반도체 산업의 강화를 목표로 해야 한다. 그것이 자력으로의 경제와 사회의 안정 실현에 결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우리나라(일본)에서는 관민 연계에 의해 차세대 로직 반도체 제조를 목표로 하는 '라피다스'가 설립되었다. 라피다스에 요구되는 것은 새로운 반도체 제조 기술의 조기 확립이다.
이를 위해서는 초고순도의 불화수소나 감광성 재료의 포토레지스트, 실리콘 웨이퍼 등의 부재 창출력의 강화와 정밀한 반도체 제조 장치의 생산 기술 향상, 나아가 국내와 미유럽의 지적 재산 결합의 가속이 필수적이다. 거기에 부수되는 리스크를 민간 기업에 맡기는 것이 적절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정부는 미국과 유럽에 뒤떨어지지 않는 규모와 속도감을 가지고 반도체 관련 산업의 지원을 강화해야 할 때를 맞이하고 있다.
■ 인기있는 최종 상품의 창조를 빠뜨릴 수 없다
더욱 들어가면, 우리나라(일본)는 세계로부터 필요한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새로운 반도체의 수요를 창출한다. TSMC가 미국에서 차세대 칩을 생산하는 요인 중 하나로 애플의 혁신은 컸다. 아이폰은 세계 경제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해 반도체 수요를 급증시켰다. 우리나라(일본)가 반도체 산업의 재흥을 목표로 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히트 상품=인기 있는 최종 상품의 창조를 빼놓을 수 없다.
만약 그러한 대처가 늦어지면 우리나라(일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향상은 어려워질 것이다. 그것은 우리(일본) 경제의 실력 저하에 직결되는 문제다. 중국 공산당 정권은 미국 제재에 맞서 첨단 분야 지원을 강화해 반도체 자급률 향상을 목표로 할 것이다. 이러한 전개를 염두에 두고 중장기적으로 미국은 반도체 산업 등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할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물자로서 중요성이 높아지는 반도체를 비롯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지 여부, 지금까지 이상으로 우리나라(일본)의 산업정책의 내용과 각 기업의 대처를 묻기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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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베 아키오
타마 대학 특별 초빙 교수
1953년 가나가와현 출생. 이치바시 대학 상학부 졸업 후, 제일 권업 은행(현 미즈호 은행) 입행. 런던 대학 경영 학부 대학원 졸업 후, 메릴 린치사 뉴욕 본사 출향. 미즈호 총연주석 연구원, 신슈대학 경제학부 교수, 호세이대학원 교수 등을 거쳐 2022년부터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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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 대학 특별 초빙 교수 마카베 아키오
https://news.yahoo.co.jp/articles/bcf9928e8c26958a67d6f6a8a82d924916a90e80?page=1
世界最大手の台湾TSMCが、半導体の新工場建設を「中国ではなく、日本やアメリカ」で検討するワケ
12/19(月) 9:16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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プレジデントオンライン
半導体受託製造で世界最大手の台湾積体電路製造(TSMC)とソニーグループなどが共同で建設を進めている半導体製造工場=2022年10月26日、熊本県菊陽町 - 写真=時事通信フォト
■台湾拠点のTSMCがついに米国進出へ
世界の半導体産業の構図が大きく変わっている。12月6日、世界最大のファウンドリ(半導体の受託製造に特化した企業)である、台湾積体電路製造(TSMC)は米アリゾナ州に2つ目の工場(ファブ)を建設すると発表した。そこで生産するのは回路の線幅が3ナノメートル(ナノは10億分の1)の次世代チップだ。これまで、TSMCは最先端の半導体製造拠点を台湾国内に集中し、海外に生産拠点を移転することはなかった。その意味では、今回の移転は画期的決断といえる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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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こへきて米国は、経済安全保障の観点からも、アジア地域に集中している半導体製造拠点を、米国内に回帰させることに本腰を入れ始めた。その背景の一つに、台湾問題の緊迫感があることは言を俟(ま)たない。経済、社会、安全保障などの面で極めて重要な、“産業のコメ”と呼ばれてきた半導体の重要性は急速に高まる。米国は覇権国としての地位を守るため、世界の半導体産業をリードする力を高める必要がある。
その意味では、最先端のチップ製造をリードするTSMCの誘致は不可欠だ。今後、台湾や韓国企業の誘致、および国内での半導体製造能力向上をめぐる主要国の競争は激化するだろう。生き残りをかけて、わが国の半導体関連企業はこれまで以上に“強み”を磨き、世界から必要とされる立場を高めなければならない。
■半導体需要は低下する見通しが強いが…
世界各国にとって、戦略物資としての半導体の重要性が急速に高まっている。足許では、メモリを中心に既存の半導体市場では在庫調整が進んでいるものの、スマートフォンなどのIT関連機器の需要減少は大きい。また、連邦準備制度理事会(FRB)や欧州中央銀行(ECB)はインフレ鎮静化のために金融を引き締めなければならない。
政策金利の上昇は企業の設備投資や家計の消費にマイナスに働く。それも半導体の需要を一時的に低下させる。メモリを中心に在庫調整は2023年の上期頃まで続きそうだ。そうした見方から2022年の春先以降、フィラデルフィア半導体株指数(SOX)指数は下落した。
しかし、最先端の半導体の製造に関しては状況が大きく異なる。国家レベルで企業誘致や新しい製造技術開発に向けた取り組みが、急速に強化されているのだ。米国、欧州委員会、わが国、中国などが半導体産業の育成と国際競争力強化に集中している。
■メタバース、自動車、家庭、医療、軍事…
最大の要因は、今後、世界のあらゆる分野で半導体の需要が急速に増えることだ。国家戦略として、半導体の生産、関連部材や製造装置の製造能力をいかに高めるかが問われている。経済の分野ではメタバースの実現に向けた取り組みが進む。それによって仮想現実(VR)や拡張現実(AR)など新しいデジタル技術の実装が進む。ビッグデータの利用も進みデータセンターや、クラウドコンピューティングの利用もさらに増加する。
IoT関連技術の社会実装が進むに伴い自動車の自動運転はもとより、家庭、生産現場、医療、社会インフラ、エネルギー、農林業などあらゆる分野で、多種多様なチップ(ロジックやメモリに加えて、画像処理センサ、マイコン、パワー半導体など)が使われるようになるだろう。
各国の半導体産業の強さが高速通信技術や安全保障・軍事・宇宙開発にも決定的なインパクトを与えるようになるだろう。その状況下、2022年7~9月期、TSMCは世界のファウンドリ市場の56.1%のシェアを手に入れた(トレンドフォースの調査による)。事実上、半導体市場におけるTSMCの一人勝ちは一段と鮮明だ。
■国家主導で半導体産業の強化が目指されている
米国やわが国、欧州各国などにとって、台湾や韓国からのチップ調達比率は引き下げなければならない。そのために主要先進国は急速に半導体企業の誘致や、関連産業の育成のための戦略を強化し始めた。共通するのは、民間企業に半導体生産を任せるのではなく、政府が市場に介入して国家全体で半導体産業の強化が目指されている。それは各国が雇用・所得環境の安定と強化を目指すことにもプラスに働く可能性がある。
今のところ、顕著な成果を出しているのは米国だ。その象徴がTSMCによるアリゾナ第2ファブ建設の発表だ。米国は最新鋭ステルス戦闘機F35に搭載される軍事用のチップを含め、TSMCに米国での生産を増やすよう求めてきた。対して、TSMCは米国での半導体生産はコストがかかりすぎるとの立場を貫いた。
■中国を懸念する日米とTSMCの利害が一致したか
しかし、アリゾナ第2ファブの建設発表はTSMCの事業運営戦略が大きく転換したことを示唆する。8月に米国では半導体生産を支援する法律(通称、CHIPS・科学法)が成立した。それによって、TSMCは求めてきた補助金をバイデン政権から受け取り、米国での生産コスト抑制にめどが立った可能性が高い。また、バイデン政権は対中半導体禁輸措置を強化した。半導体製造装置に関しても米国はオランダやわが国に歩調を合わせるよう求めた。
TSMCは米国の半導体製造に関する知的財産やハードウエア、日蘭の製造装置や高純度の部材を必要としている。TSMCにとっても中国の圧力の高まりは容認できないリスクになっているはずだ。結果的にTSMCは地政学などのリスクに対応しつつ、より安定した生産体制と顧客との関係強化のために米国で次世代の3ナノレベルのチップ生産を発表した。
TSMCはわが国でも追加の工場建設の可能性に言及し始めた。TSMCがリスクを分散しつつ収益性を高めるために生産拠点を台湾以外に設けることの重要性は一段と高まっている。なお、6月の定時株主総会においてTSMCは欧州進出の具体的計画はないとしている。現時点で、台湾に集積した最先端を中心とするチップ製造能力の取り込みという点では、米国がリードし、わが国がその後を追いかけているイメージが思い浮かぶ。
■誕生した“ラピダス”に求められるもの
台湾と韓国への集中から、米国やわが国などへの分散へ、世界の半導体産業の構図はダイナミックに変わり始めた。わが国とオランダは、米国が進める先端の半導体製造装置の対中輸出規制参加に基本合意したと報じられた。一つの要因として、世界の半導体産業にとって、依然として米国の知的財産の重要性は高い。安全保障面でも、主要先進国にとって米国との関係は欠かせない。
今後、日欧などは米国との関係を重視しつつ、より急速に自国の半導体産業の強化を目指さなければならない。それが自力での経済と社会の安定実現に決定的インパクトを与えるだろう。わが国では官民連携によって次世代のロジック半導体の製造を目指す“ラピダス”が設立された。ラピダスに求められることは、新しい半導体製造技術の早期確立だ。
そのためには、超高純度のフッ化水素や感光性材料のフォトレジスト、シリコンウエハーなどの部材創出力の強化と、精緻な半導体製造装置の生産技術向上、さらには国内や米欧の知的財産の結合の加速が欠かせない。それに付随するリスクを民間企業に任せることが適切とはいえない。政府は米欧に見劣りしない規模とスピード感をもって半導体関連産業の支援を強化すべき時を迎えている。
■人気ある最終商品の創造が欠かせない
さらに踏み込むと、わが国は世界から必要とされる新しい商品を生み出さなければならない。それが、新しい半導体の需要を生み出す。TSMCが米国で次世代チップを生産する要因の一つとして、アップルのイノベーションは大きかった。iPhoneは世界経済のデジタル化を加速させ、半導体需要を急増させた。わが国が半導体産業の再興を目指すためには、そうしたヒット商品=人気ある最終商品の創造が欠かせない。
もしそうした取り組みが遅れれば、わが国の半導体産業の競争力向上は難しくなるだろう。それは、わが国経済の実力低下に直結する問題だ。中国共産党政権は米国の制裁に対抗して先端分野への支援を強化し、半導体自給率の向上を目指すはずだ。そうした展開を念頭に、中長期的に米国は半導体産業などへの支援策を強化するだろう。
長期の視点に立って戦略物資として重要性が高まる半導体をはじめ新しい産業を育成できるか否か、これまで以上にわが国の産業政策の内容と各企業の取り組みが問われ始め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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真壁 昭夫(まかべ・あきお)
多摩大学特別招聘教授
1953年神奈川県生まれ。一橋大学商学部卒業後、第一勧業銀行(現みずほ銀行)入行。ロンドン大学経営学部大学院卒業後、メリル・リンチ社ニューヨーク本社出向。みずほ総研主席研究員、信州大学経済学部教授、法政大学院教授などを経て、2022年から現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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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摩大学特別招聘教授 真壁 昭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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