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바람이네 입니다.
문득 사진첩을 보는데
그동안 팅커벨 센터에
봉사갔던 기록들이 쌓여서
한꺼번에 공유해볼까 합니다.
ㅎㅎ
(부끄럽네요)
4/28
운이 좋게도 저희 첫 봉사는
산책 봉사였습니다.
이날 저희는 엔젤이와
처음으로 만났는데요.
너무 순하고 착하고 귀여운 아이라
첫 정이 컸던 거 같아요.
엔젤이도 저희도
처음이라 되게 어색했던 기억이 나네요.
헥헥 봄이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배를 쉽게 내주지 않는 엔젤이.
너무 귀해서
저희는 보이면 바로 슬그머니
순간포착 했답니다.
(카메라 발견하면 바로
팽 돌아서서ㅠㅠ)
5/06
저희 사이에 파고든
진이와 노라
진이 눈망울은 언제봐도
도비 닮은거 같아요.
5/19
트리와 동수
트리발 너무 귀엽지 않나요ㅜ
하얀 덧신 신은 듯한ㅠㅠ
동수는 카메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 건지
화면을 한참 보더라고요..!
엔젤이 눈치보는 토리ㅠㅠ
토리가 너무 깨발랄하니까
엔젤이가 코를 씰룩이면서
경고하는 모습입니다.
엔젤이의 또다른 모습도
너무 귀엽고 신기했던..ㅠㅠ
5/26
진이를 처음 안아본 날이에요.
따뜻 부들 몰캉
진이 표정보니까 (-᷅_-᷄)언짢은…
ㅋㅋㅋㅋ
미안해 진이야…
6/02
이날은 바람이를 처음 만난 날이에요.
처음 보는 사이지만
오빠 품에 다이빙하고~
터그 놀이도 신나게 하고~
바람이 덕에 즐거웠습니다.
6/08
온동네 강아지들 다 여기로 모여라~
새로 입소한 별이 산들이 푸름이도
처음 만나는 자리였어요.
혼자 덩그러니 아이들 사이에 있으니까
제 무릎을 두고 싸우더라고요…
이렇게나 사람을 좋아하는
애기들 입니다ㅜㅜ
6/09
바람이와 함께 산책한 날.
바람이는 산책도 너무 잘해요.
킁킁 맡으며 마킹도 꼼꼼히 하고~
같이 뛰자! 하면 긴 다리로
폴짝 뛰며 속도를 맞춰주더라고요.
6/15
슬쩍 구경나옴 푸름이랑
윙크하는 바람이
바람이가 엄청 신났는지
춤까지 추면서 애교를 보여줬어요.
처음 보는 모습에
저희 둘다 엄청 웃었네요.
그와중에 별이 너어는 진짜
별이는 사람 무릎에 앉는걸
참 좋아해요.
토토랑 산들이랑 어슬렁..어슬렁..
빈 무릎만 보이면 바로
기회다! 하고 쏙 올라옵니다.
근데 언니가 만만한거니…
아무리 그래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다음에는 바람이의
임보일기로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다들 힘드시겠지만,
건강 꼭 챙기시고
아이들까지 모두
더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날짜 순서대로 사진을 보니 첫날 오셨을 때부터 매주 꾸준히 오셔서 봉사해 주셨던 기억이 더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매주 오시는 게 정말 쉽지 않으신데 오셔서 청소도 열심히 해주시고 아이들 하나하나 예뻐해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ㅠㅠ 아이들 귀여운 사진 많이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매주 봉사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정말 대단하세요!!!
덕분에 사랑스런 아이들 모습과 무릎둥이가 된 아이들 잘 보았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지금은 바람이 임보자님이 되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와~아이들에 대한 찐사랑이 느껴집니다
사진속 아이들 모두모두 사랑스럽네요
그래도 다리사이로 옆으로 파고드는 아이들 사진은 참 짠합니다
저렇게 봉사 가셔서 바람이와 인연이 되신것 같아요
바람이랑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바람이가 정말 따뜻한 가족을 만났네요.
아이들 사진 하나하나 이쁘고 사랑스럽게 잘 담아주셨어요~~
바람이와 함께 행복한 날들 되시길 응원합니다^^
와 ~ 정말 열씨미 봉사하시는 분이시네요~ 감사드려요 ~😊 이제 울 바람이는 아무 걱정이 업을 듯요ㅎㅎ
사랑 듬뿍듬뿍 받으며 잘 지내~🥰🥰
와 사진이 너무너무 다 사랑스럽습니다..ㅎㅎ 꾸준한 봉사활동도 해주시고 바람이까지 돌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