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3lebS2Gnl4I?si=ex4nkBzPWo1wEnYo
[NGN뉴스=가평.남양주.포천]정연수 기자=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오늘 전국 사찰에서 봉행됐습니다.
전국 사찰에선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봉축법요식이 봉행됐습니다.
봉축법요식은 석가모니 탄생을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리는 불교 최대 기념행사입니다.
가평군 청평면 청평암에서도 봉축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법요식에는 300여 명의 불자들이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습니다.
신도들은 먼저 부처님을 씻기는 관불에 이어 청평암 조실 명오 구암 스님의 법문을 들으며 합장했습니다.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에선 축원무가 펼쳐졌습니다.
평소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와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를 손수 실천하고 계신 구암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이란 각자가 진리를 깨닫고 사바세계 중생에게 법을 가르쳐줘, 스스로 자기가 부처라는 것을 알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평암 주지 자경 스님은 “스스로 평안을 만드는 것이 행복”이며, “베푸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설했습니다.
이어진 법요식에선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전에 올리는 육법공양이 거행됐습니다.
청평암 신도로 구성된 자원봉사 청사랑은 공양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즉석에서 붓 글씨로 쓴 가훈을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청평암 주지 자경 스님은 오는 31일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명오 구암 스님은 “성대하게 마련한 경로잔치에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