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폭 당한 딸 영정사진 들고 졸업식 간 엄마... 교사 “저건 또 뭐야”
박선민 기자
입력 2023.04.12. 21:06
업데이트 2023.04.12. 22:08
2015년 학교폭력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딸의 영정사진을 들고 2018년 ○○여고 졸업식에 참석한 이씨. /페이스북
권경애 변호사의 재판 불출석으로 학교폭력 소송에서 패소한 고(故) 박모양 어머니가 2018년 영정사진을 들고 졸업식에 참석했다가 홀대받았던 경험을 전했다.
박양 어머니 이모씨는 12일 페이스북에 ‘영혼이 참석했던 ○○여고 졸업식’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씨는 2015년 학폭으로 사망한 딸을 기리기 위해 2018년 2월 8일 졸업식에 영정사진을 들고 참석했다.
당시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이씨가 졸업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내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씨에 따르면 한 교사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어떻게 오셨냐” “어머니가 원하시는 게 뭐냐” 등의 질문을 이어갔다. 이씨가 “졸업식에 참석해서 발언할 것”이라며 “학교 차원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딸과 남은 가족들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하자, 해당 교사는 “그런 뭐...”라며 말끝을 흐렸다고 한다.
딸 박양의 영정사진을 들고 졸업식이 진행되는 강당 내부로 들어갔을 때는 많은 참석자가 뜨악한 눈빛을 보내며 수근거렸다고 이씨는 전했다. 특히 한 교사는 박양의 영정사진을 보며 “저건 또 뭐야”라는 말을 뱉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씨는 “그 나이쯤 되면 척 봐도 상복 차림의 사람이 든 사진이 영정사진이라는 걸 알만한데도 교육자인 사람이 저거라니”라며 “사물이 된 순간이었다”고 했다.
이씨는 이후 진행된 졸업식에서의 학교 측 태도도 지적했다. 그는 “교장이 내빈 소개를 하는데 내 차례가 되자 딸이 학교폭력으로 투신 사망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는 뚝 떼어내고 단순히 ‘졸업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된 아이의 어머니가 대신 졸업식에 참석했고 자신들이 지난 3년간 마음으로 함께 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는 급조된 명예 졸업장을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어떻게든 모양을 만들려고 애쓰고 있었다. 앞뒤 전후를 모르는 사람이 보는 이 상황은 학교가 하해와 같은 큰 배려로 딸과 나를 미리 초대해서 명예 졸업장을 수여하는 모습이었을 것”이라며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 교사들 그 누구도 나와 눈이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투명 인간 취급을 했다”고 설명했다.
졸업식 단상에 올라가 발언하고 있는 고 박모양 어머니 이씨. /페이스북
졸업식 단상에 올라가 발언하고 있는 고 박모양 어머니 이씨. /페이스북
이후 얻은 발언 기회에, 이씨는 졸업식 단상에 올라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여러분들 중에는 박양이 누군지, 제가 누군지 아는 분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까 교장선생님께서 박양과 저를 소개할 때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아이라고 단순히 말씀하셨지만, 박양은 학교폭력 ○○여고 왕따 사건으로 시달리다 하늘나라로 간 아이이고, ○○여고는 박양이 그렇게 당한 것에 대해서 가해자, 피해자 없음으로 처리했습니다.
졸업생 403명 중에 단 한 명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으며 여러분 모두가 사회로 나가 시련이 생긴다 해도 실망하지 말고, 박양처럼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외면하지 말고 손잡아 주고, 어른들의 비겁함을 배우지 말고, 젊은 여러분이 희망이니 사람답게 함께 사는 세상, 스스로 주인이 되어 만들어 주시길 부탁합니다.”
이씨는 “발언하는 내내 교장은 안절부절못하며 마이크를 뺏으려고 했다”며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은 강당을 빠져나가지 않은 채 서 있던 그대로 멈춰서서 나의 말을 집중해서 들어줬으며 일부 학부모는 박수도 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죄도 용기가 필요한 것인데 오늘도 ○○여고는 용기가 없는 비겁함을 보였다. 단상 위에서 발언하는 나를 꼼짝하지 않고, 시선 마주치고 공감하면서 들어주던 아이의 모습들이 그나마 가슴에 남는 하루였다. 이래서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낫다”고 했다.
한편 박양은 2015년 ○○여고 재학 중 집단따돌림을 받다 그해 5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후 유족은 서울시교육청과 학교법인, 가해자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유족의 법률대리인이었던 권경애 변호사가 지난해 9월부터 11월 사이 3차례 열린 항소심 재판 모두 불출석해 최종 패소 판결을 받았다. 이에 유족은 권 변호사를 제명할 것을 대한변호사협회에 요구했고, 변협은 징계 개시 절차를 시작했다.
앱설치
많이 본 뉴스
[단독] “이재명 성남시장실·비서실 내 CCTV는 모형... 문 밖 CCTV도 내부 못 찍어”
[단독] “이재명 성남시장실·비서실 내 CCTV는 모형... 문 밖 CCTV도 내부 못 찍어”
“의원 10명에 300만원 봉투 두차례 전달”...민주 전대 돈살포 정황
“의원 10명에 300만원 봉투 두차례 전달”...민주 전대 돈살포 정황
“한동훈 딸 MIT 입학 취소해달라” 親野 네티즌들 국제청원
“한동훈 딸 MIT 입학 취소해달라” 親野 네티즌들 국제청원
100자평39
도움말삭제기준
100자평을 입력해주세요.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평하바우
2023.04.12 23:09:42
전교조가 모든 학폭의 원인이다. 우리 꼰대 세대 때는 학교폭력이안 것이 없었다. 담임 선생님이 한 학급 60명의 학생 일거수 일투족에 대해서 다 알고 있어서 같은 반 친구끼리 주먹질 했다가는 반은 죽었다. 전교조로 인해 교사들이 노동자를 자처하면서 학교도 망치고 학교폭력과 왕따라는 이상한 현상이 증폭되었다. 교사노조, 공무원노조, 공공기관노조, 병원노조는 노동법을 개정해서 폐지해야 한다. 그래야 학교도 살고 학생도 살고 나라도 살고 국민도 산다.
답글
2
385
10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구팔구팔
2023.04.13 05:40:19
왕따는 없었지요.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는 깍두기로
정구
2023.04.13 04:46:23
우리 때에는 한 학급이 60명 以上이였지요! 예 그랬어요.
오베돔
2023.04.12 22:18:38
권번은 왜 가지 않았지? 학교측과 유대관계를 의심해보는 것이 타당한 추측 아닌가?
답글
1
295
2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Veritas
2023.04.13 00:31:00
이미 이런 타인을 배척하고, 괴롭히며, 왕따시키고, 조리돌림 짓거리 하던 인간들이 한국사회 전반 포진되어 있고, 그 가장 중심에 586, 686 운동권 세대가 있다. 지금의 정치권, 노조, 종교단체, 교사단체, 법조계.... 사회 전반이 이렇다. 정말 한국 사회는 큰일이다. 이런 것들의 총 집합이 지금의 출산하지 않겠다는 사회가 되어있는 거다.
pop
2023.04.12 23:00:41
그 학교가 어디입니까. 저것들은 선생이 아니고 양.가치보다 못한 garbage 들이군요.
답글
3
287
8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정원지기
2023.04.13 08:49:23
한 쪽 말만 들어선 곤란해요.
ION
2023.04.13 02:34:16
은광여고
테스형아
2023.04.13 01:46:10
저런 슨상들보면 교권이 땅에떨어져도 할말없을듯...
TigerWoops
2023.04.12 23:24:44
저런 것들이 선생이라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고 교장입네 하고 거들먹거리고 있다. 이게 학폭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다. 학폭을 덮으면 사회에서 매장하고 학폭을 오픈해서 재발방지 하면 찬양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저 락교의 수준이 한국 사회의 수준이다. 부끄러움도 모르는 선생들과 교장이다.
답글작성
88
2
호랭이야
2023.04.12 23:45:22
모르지만 피해자 변호시가 가해자 측과 짜고 일부러 재판에 세번이나 출석하지 않았으리라 짐작된다. 아니면 어떻게 피해자 가해자변호사가 똑같이 참석을 안 할 수가 있냐고
답글작성
80
0
비빔밥
2023.04.12 23:11:40
누군가 조사를 해야 한다. 썩어 빠진 대한민국.
답글작성
66
0
베이징짱
2023.04.12 23:31:25
교사도 변호사도 다 씨레기들이다 어찌 이럴수가 있나?
답글작성
61
1
조나단
2023.04.12 23:47:10
학교장과 교사들은 밥벌레로 돈받고 지식을파는 장사꾼에 불과하다 학원근무할 실력은안되니 학교기생충으로 사는것이다
답글작성
50
1
latefall
2023.04.12 23:40:44
요즘 선생이란 작자들 완전 구린내 풍기는 쓰레기들이야
답글작성
50
2
대한아
2023.04.13 00:33:35
이땅에 살기 싫어짐. 진짜 별난 인간들 별난 말장난들 창피한 나라 치졸한 인간들 이런 나라 인간들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과 나 본인이 한국인이라는 자체에 자괴감이 듦니다.
답글작성
27
0
정론직필
2023.04.12 22:18:34
권경애는 조선 찌라시 독자들의 영웅 아니여?
답글
1
19
89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한참
2023.04.13 06:26:44
권경애는 이런 이유로 추천되질 않았지. 사람 볼줄 알지
東寶器
2023.04.13 01:51:40
저 亡子의 부모...저 긴 세월 얼마나 形言할 수 없는 고통을 생각하니 자식을 키워 본 부모의 입장에서 同病相憐의 심정입니다...교장이나, 교사나, 변호사나...當場의 무탈함과 安逸함과 利己心에 찌든 인간들입니다...저 피해 어머님에게 應援을 하며 寃痛하게 세상을 등진 따님의 恨을 생각해서라도 절대 좌절하지 말고 꿋꿋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답글
1
17
1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jk11
2023.04.13 09:03:44
그래도 그 일과 관계없는 많은 학생들의 졸업식에서 깽판치는 모양은 좀....
오는10년이가장중요
2023.04.12 22:53:01
양쪽의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떠드는 말들은 사실이 아닐 때가 많다. 전라도 사람들에 의하면, 윤석열이 대장동의 몸통이란다. 니들 애비가 니들이 잡아먹은 똥개다.
답글작성
14
47
정원지기
2023.04.12 22:16:20
일방의 말만 들어도 안된다. 기사가 관심을 끄는데 성공하겠지만 바른 판단을 하게 이끌지는 않는다. 말다툼조차도 상대방 이야기를 다 듣고 경위와 사람됨됨을 파악하고 잘잘못을 판단한다.
답글
4
10
72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정원지기
2023.04.13 09:10:30
누구든 죽으면 숙연해지고 수사도 종결해주지요. 생명은 소중한데 안타깝지요. 죽음도, 의로운 죽음, 어이없는 죽음, 괘씸한 죽음, 이해 안되는 죽음 등등이 있지요. 판결은 3단계로, 먼저 팩트를 찾아 확정하고, 그에 맞는 판단 기준(법 조항)이 존재하느냐 찾고, 그리고 이에 따라 판단을 내립니다. 토대가 되는 팩트는 일방의 이야기일 수도 있으나 내 가족일지라도 당사자 이야기를 들어야 확실해지겠지요. 교통사고 때도 그러하지 않나요.
Cora
2023.04.13 04:28:08
맞습니다. 무슨 사안이건 양족 말을 듣고 객관화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케이스는 사람이 죽었잖아요? '정원지기' 당신의 논리로 하자면 죽을 만한 이유도 있을 거라는 이야기인가요? 여자배구 선수 이재명 자매의 케이스와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당신같이 분별이 잘 안 되는 사람은 당신의 가족 중에서 학폭으로 인해 일방적이면수 치명적인 피해를 입어 봐야지만 분별이 되는건가요?
wapgun
2023.04.13 03:57:35
변호사라는 자가 재판에 세번이나 나가지 않고 의로인에게도 아무 연락을 취하지 않아서 패소했다는데 더 이상 무슨 얘기를 들어야 한다는 말이요?
돌처럼
2023.04.12 23:35:12
학폭피해자는 100% 천사, 가해자는 100% 악마화 구도로 몰아서는 곤란...
정백수
2023.04.13 01:53:57
구체적인 사건의 경위를 모르는 사건이지만, 분명한 것은 이것은 '사고사'가 아니라는 거다. 세월호, 이태원과는 비교할 수 없는 무거운 질문을 사회에 던지는 사건이다. 철저한 진상규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
답글작성
9
0
하품
2023.04.13 00:15:17
특급 서치 네티즌들은 저런 악종 빌런들 신상을 털어내 정상적인 일반 국민들의 공분을 쏟아부을수 있게 하자
답글작성
8
0
지진무
2023.04.13 01:24:07
학폭한것들은 졸업시키면 안되지
답글작성
7
0
pdheuy
2023.04.13 00:33:38
자식을 잃어본 사람만이 이해를 할 수 있겠죠?
답글작성
7
0
강쓰
2023.04.13 05:36:35
그런 수모 받으신분이 변호사마저 깡통이였으니 가슴이 미여 지시겠습니다. 도데체 변호사는 왜? 그것이 알고싶다.
답글작성
6
0
?미
2023.04.13 00:02:33
?? 얼마나 따돌림 당했는지 몰겠지만, 따돌림 당했다고 살자 하는 애도 대단하고, 죽은 애 사진 들고 졸업식 가서 연설 까지하는 엄마도 대단하고, 대단한 집안에, 1심 5억 승소한 재판 2심 3번 불출석으로 패소한 그 변호사 도 대단하고.. ?? 근데, 서울 강남의 사립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따돌림에 인천 전학에, 다시 강남 고등학교에서 또 따돌림에 살자 ?? 는 뭐 쥐 ?? 신체적 폭행 당했으면 명확한 증거가 있어 피해자가 전학갈 일은 없을 것이고, 그냥 감성적 따돌림 이면, 애들 끼리 또 어른 끼리라도 그리 그리 어울려 사는 것이 인간이쥐 살자 하는 것은 뭐 쥐 ??
답글
2
6
19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미
2023.04.13 00:51:41
ㅎㅎ 1심 여러 학생 제소 했는데, 다 무죄 이고, 5억 패소한 애 집에서 변호사 안사서 변론 못해서 자백 간주로 5억 패소 받은 것인가 보군.. 놀란 그 애 집에서 변호사 사서 대응하니, 증거도 없고 되지도 않을 재판 이라고 생각하고 그 변개가 3번이나 출석 안했나 보군 ??
?미
2023.04.13 00:16:13
?? 경찰에서도 물리적 폭행 없어, 가해자 도 없고 피해자 도 없다고 했다는데, 뭘 피해자 코스프레 를 하고 있쥐 ??
아자씨
2023.04.13 02:39:34
권경애는 참 게으르고 질이 나쁜 것 같다. 전쟁 중 그냥 도망간 군인과 뭐가 다른가?
답글작성
5
0
alexsong
2023.04.13 05:44:30
자녀가 학폭으로 극단선택을 했다는 것은 확실히 가슴아픈 일이다. 그러나 그렇게 남탓만 하면서 축하의 장이 되어야 할 졸업식장의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드는 행동이 다른 졸업생이나 학부모들에게 폐를 끼치는 행동이라는 생각은 안해봤나? 그들은 무슨 죈가?
답글
1
4
1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한강의기적
2023.04.13 05:54:07
옳습니다. 다른 학부모나 학생들은 무슨 죄가 있어서 졸업식장에서 영정 사진을 보고 상복 입은 유족을 봐야만 했을까요? 졸업식 기억은 평생 가는 추억인데 저 자리에 있었던 수백명의 졸업생과 수천명의 가족들은 추억 대신 학폭으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유족의 돌발 행동만 기억 날 테니 이것도 정말 슬픈 일입니다.
김진아
2023.04.13 01:40:07
스승이 스스로 노동자로 칭함으로써 전교조 그들 역시 학폭 가해자들과 공범이나 다름없음이다. 학생들에는 관심없는 정치노동자교사
답글작성
4
0
토니오
2023.04.13 05:42:07
전교조에 장악된 교육현장의 실상이다. 전교조 교사들 ?아내라.
답글작성
3
0
sookmek
2023.04.13 04:23:51
전교조박살내야합니다 학교사회와 학생들을 좀먹게합니다
답글작성
3
0
사냥개
2023.04.13 03:37:45
너무나 슬픈 일이다 세상 정말 너무 한다
답글작성
3
0
동방역정
2023.04.13 02:33:57
이런 학교의 교장, 선생들 전부 강등 시켜버려야 한다.
답글작성
3
0
qhan
2023.04.13 05:39:14
학교폭력의 주범은 선생이고 군폭력의 주범은 장교들이다. 이거 모르는 사람 있나? 그저 학생과 사병들을 자기들의 돈벌이 대상과 착취의 상대로 만 생각하는 자들이 만들어낸 지옥인거다. 거기다 전교조 빨간애들이 공범이고....
답글작성
2
0
이사금
2023.04.13 05:09:45
답답한 마음 백번 이해되네요 ㅠㅠ 많이 아쉽네요 좋은 세상이 되어야 하는데 변호사는 왜 그랬데요 정말 ㅠㅠ
답글작성
2
0
채찬수
2023.04.13 04:43:42
요즘은 진정한 스승은 없다... 연가투쟁을하고 회원을 숨기는 .. 노동자 단체의 노동자만 있을뿐이다..
답글작성
2
0
Turtleusa
2023.04.13 07:59:47
서로 나누고 사는 아름다움이 사라진 나라다. 개인주의만 하늘같이 높아 남의 슬픔을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남 슬플때 외면하다가 나에게 슬픈 일이 생기면 누가 위로해 주길 바라지마라. 너 혼자 슬퍼해라. 이웃사촌? 물건너 간 소리가 된 아름다운 말이다. 우리 서로 나누며 삽시다.
답글작성
1
0
초류향
2023.04.13 06:47:08
교사가 아니고 그냥 지식팔아 연명하는 "지식팔이꾼"이지...
답글작성
1
0
한강의기적
2023.04.13 05:49:32
고인이 안타깝게 돌아가신 일은 정말 슬픈 일이고 자식 잃은 부모의 심정은 감히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2015년에 사망한 딸을 2018년 졸업식에서 꼭 기려야 했는지는 의문입니다. 조선시대에도 3년이면 탈상했다던데, 다른 가족들에게는 일생에 몇 번 없을 기쁜 졸업식날 가해자 것들이야 그렇다 쳐도 사망한 따님과 친했던 친구들이라거나 자살 사건으로 심적 충격을 겪었을 다른 학우들은 졸업식 날에 다시 상처를 상기해야 했을 이유가 뭐였을까요? 기사 맥락으로는 학교 어떤 사전 연락 같은 것 없이 졸업식장에 영정사진 들고 상복 입고 나타나신 것 같은데, 그런 상황에서라면 저 학교 교사나 교장이 아니더라도 누구라도 당황 안하겠어요? 영정사진 들고 상복입고 나타났을때 이사장 내빈 모두가 두 팔 벌려 환영하고 따뜻한 눈길로 시선을 집중해줬으면 고인의 유족들께서 흡족했겠습니까? 당시 학교가 뭘 더 어떻게 해줬어야 하는지... 심지어 올해는 2023년입니다. 졸업식은 2018년이었네요.
답글작성
1
0
작심
2023.04.13 04:35:56
우리 아이도 중학교때 은따라는걸 당해서 고통스러웠는데, 가해자가 국제중으로 전학가더라. 바로 아래 학년 학생은 초등학교에서도 학폭 문제로, 바로 옆 동네로 전학을 갈 정도였다. 학폭 문제로, 전학가는게 요즘 이상한 일도 아니다. 전교조, 혁신학교가 생기고, 교사들이 일찍 퇴근하려고 가방 들고 종례 하는것도 현실. 중학교때 도덕교사는 아이들 얼굴 당기고, 뺨때리고, 스타킹 지적하는걸로 아이들 괴롭히더라. 중학교때 과학교사는 아이들 졸업식도 절대로 참석 안하고, 방학때는 미국 놀러 가고, 비오면, 교장 선생님 옆에서 우산 씌워주고 아부하고, 학부모한테는 본인은 등산과 수영 다니면서 건강 다진다고 자랑하더니, 과학을 물상이라고 하면서 학생들 졸업식에도 참석 안하면서 갑질하더라. 그 학교는 전교조 선생이 혁신학교 만든다고 강행해서 학부모들이 조희연하고 맞장뜨다가 코로나 위반이라고 경찰에 고발 당해서 경찰에 출석하고 난리였다. 이게 현재 우리나라 초중고를 겪은 학부모로서 소감이다.조희연구속
답글작성
1
0
jk11
2023.04.13 08:57:53
학폭이 비정상이듯 당한 학부모의 행동 또한 정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졸업식 참석자들 중에는 그 학폭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도 다수 있을 것이고, 졸업식이란 학생들의 배움의 한 과정을 축하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행사장에서 졸업생 모두를 학폭 당사자로 몰아치는 듯한 행태 또한 비난 받아야 마땅하지 않을까?
답글작성
0
0
산골촌놈
2023.04.13 08:06:35
법을 다스리 사람들이 억망이니 나라가 어두은건 사아실 ~~~~
답글작성
0
0
Mayor
2023.04.13 08:05:02
권 변호사가 좌파 전교조에 협박과 공갈로 재판에 3번씩이나 불출석한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유족들은 그동안 뭘 했는지??
답글작성
0
0
애모별
2023.04.13 06:13:53
전교조 선생들...그리고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그것들의 행태가...훤히 보인다.
답글작성
0
0
작은 쌤
2023.04.13 05:04:31
안타깝지만 자살을 칭찬할 수는 없다. 그러나 주장이 사실이라면 교사의 대응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교사의 질을 높이고 교권을 강화해야 우리 교육이 정상화 될 수 있다.
답글작성
0
0
많이 본 뉴스
1
[단독] “이재명 성남시장실·비서실 내 CCTV는 모형... 문 밖 CCTV도 내부 못 찍어”
2
“의원 10명에 300만원 봉투 두차례 전달”...민주 전대 돈살포 정황
3
[호남 통신] 광주 청년이 바라본 신군부 시대… 정말 모든 게 ‘암흑기’였나
4
“한동훈 딸 MIT 입학 취소해달라” 親野 네티즌들 국제청원
5
“숨이 막혀요”...매일이 ‘핼러윈 그날’ 같은 김포골드라인
6
‘피자왕’ 성신제씨 별세...자영업자들에 실패담 들려주며 위로 전해
7
주1회 주사로 6개월 15㎏ 쏙...살 빼는 주사, 美 다이어트 시장 흔든다
8
[양상훈 칼럼] 졸병 정치 시대
9
간호법이 뭐길래… 의사·간호사 치열한 영역 싸움
10
3년간 ‘이 약’ 먹었더니... 치매 위험 49%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