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교회 가는 길이 즐겁고 기쁘고 거룩한 마음이 듭니다.
하늘도 이쁜 구름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대면예배에 빈자리가 많아서 그런지
모기도 참여하겠다고 예배에 자리에 맵돌고 있습니다.
급기야는 성경 말씀을 잘 들을려고 하는지
강대상까지 날라가 버리니,
설교하던 목사님이 모기 때문에 수난을 겪습니다. ㅎㅎㅎ
영상에 제대로 나오네요.....
[10월 둘째 주일 소망의 기도문]
사랑이 많으시고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 눈동자 같이 보호해주셔서 평강의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어 공원가의 나무들이 옷을 벗어버리고
고운 잎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한 편으로는 나뭇잎을 떼어 버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가을의 나무와 같이 과감히 버릴 것은 버릴 때 거듭나며
다시 태어나는 삶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넘치는 욕망과 넘치는 정욕을 과감히 버리고,
즐거움이 넘치는 쾌락도 과감히 던져 버리고 거듭나는 삶으로
오직 하나님께 달려가길 원하오니 이끌어 주시옵소서
그 날이 도적같이 오리라는 말씀과 같이
그 날이 언제 인지 모르는 저희들은 세상사람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있어서(살전 5:6) 주님이 오실 때에는 자는 자가 되지 않도록
늘 근신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졸지에 당하는 자가 아니라 영광을 누리는 자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소망과 갈망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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