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목과 수행의 바른 길 - 1편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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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elestial Eye and the Right Path of Practice - Part 1

본 글은 천목과 수행의 길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실천적 깨달음을 얻기 위한 개인적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필자가 지난 10여 년간 천목을 지닌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며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써 내려갔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통해 전하는 내용이므로, 이 글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독자 각자에게 맡긴다.

이 글이 각자의 깨달음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얼마나 많은 내용을 추가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번 글을 1편으로 시작해 보고자 한다. 이전에 출간한 "수행의 바른 길" 시리즈 5 편에서도 천목에 대해 다뤘으나, 이번에는 그 내용을 조금 더 보충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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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목과 수행의 바른 길 - 제 1편


1. '본다'는 것의 한계

천목으로 '본다'는 것은 사과에 바늘 하나를 찌르는 것처럼, 혹은 사막의 모래알 하나에 불과한 것이다.

보는 것에는 지극히 제한적인 한계가 있다는 점을 스스로 경계해야 함을 의미한다.


2. 천목의 역할

천목의 본질적인 목적은 주변 사람들에게 깨우침을 주는 안내자의 역할을 하는 데 있다.

이는 개인의 욕망이나 자아를 과시하려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욕망이란 상대를 통제하려는 욕구, 현실에 맞지 않는 자신의 가치관 추구, 또는 비상식적 이해관계를 의미한다.

3. 종교적 경계를 넘어서기

진정한 깨달음에 이르려면 각자가 가진 종교적 틀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우주를 하나의 원으로 본다면, 그 안에는 불교, 기독교, 선도 등 다양한 종교가 모두 포함된다. 이는 모든 종교가 하나의 근본 원리에 의해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좁은 개인 의식에 갇혀 있다면 이러한 전체성을 볼 수 없게 된다.


4. 천목을 통한 깨달음의 이해

천목을 통해 보이는 영상은 내가 보는 것이 아니라 '보여지는 것'으로 이해할 때 올바른 수행에 도움이 된다.
만약 본다는 것이 가능하다면,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볼 수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각자의 의식에 따라 지극히 제한적으로만 볼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예를 들어 주식, 복권 당첨, 입찰 경쟁 같은 미래의 상황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우리 의식의 한계를 나타낸다.

5. 천목을 가진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

○ 사람들을 자신의 의식 속에서 평가한다.

○ 자신이 본 대로, 느낀 대로 옳다고 주장한다.

○ 사람들에게 자신에게 와서 배우고 따르라고 권유한다.

○ 자신의 의식 수준을 절대적으로 여겨 그것이 전부라고 믿는다.

○ 일반 사람보다 특별하고 높은 영적 수준에 있다고 자부한다.

○ 자기 의식이 누군가에 의해 휘둘릴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며, 스스로가 최고라고 여긴다.

6. 수행의 바른 길

수행은 오로지 하나를 향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보지 않고 믿는 것이 "큰 믿음"이며,
그것이 일상 속 수행의 바른 길로 인도한다.

이 바른 길은 순간순간, 말과 생각, 그리고 행동에서 즉각적으로 만들어지고 다듬어진다.

천목이나 명상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축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우리에게 위안이나 위안이 될 수는 있어도, 일상생활의 최선책은 아니다.

결국, "진정한 수행"은
모든 것이 각자의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 있다.

"일체유심조"와 "견성성불"은
단순한 말이 아닌, 몸과 마음으로 경험해야 비로소 그 뜻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2024년 11월 10일
해동검도 진영쌍검류
김 정성

○ 참고

https://m.cafe.daum.net/enlightenment-k/dcM5/365?svc=cafeapp

모든 만남이 스승이고, 숙제다 : 삶 속의 성장과 깨달음

https://m.cafe.daum.net/enlightenment-k/dcM5/369?svc=cafeapp

천목과 수행의 바른 길- 2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