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즐거워 하지만 평소 거동 불편으로 외출이 제한되었던 강*정ㆍ문*연 님과 본인의 의사에 반한 행동이 발생하여 단체 외출이 어려웠던 노창헌 님이 지원교사들과 3:3으로 외출에 나섰습니다.
외지 식당에서의 지원제한을 고려하여 출발하면서 관내식당에서 거주인의 취향에 맞고 지원교사의 활동에 제한이 없는 음식(소고기덮밥, 전복죽, 오므라이스, 김밥)을 준비합니다.
먼저 남해 독일마을에 들러서 꽃 정원과 함께 독일의 풍경을 관광하는데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서 지원에 다소 힘이 들지만 거주인들은 시원한 바람을 얼굴로 느끼면서 웃음을 보이십니다.
다음으로 이순신 순국공원에서 설치된 피크닉테이블과 가져간 돗자리를 이용하여 자리를 잡고 교사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마치자 노*헌 님은 기분이 좋아 혼자서 바닷가를 보며 잔디밭을 산책합니다. 산책데크를 걸으며 옆으로 보이는 잔잔한 바다를 눈에 담습니다.
순천 국가정원에 도착하여 가져간 휠체어 2대 외에 1대를 대여한 다음 천천히 산책을 즐깁니다. 호숫가를 지나고 오솔길로 접어들자 억새와 어우러진 풍경에 자연과 하나됨을 느낍니다. 천천히 걸어서 이탈리아, 터키, 태국, 영국 정원을 관람을 합니다
저녁은 식당에 미리 전화하여 구워놓은 LA갈비를 맛있게 먹고 귀원합니다.
독일·영국 등 외국의 특성을 보며 함께 즐긴 아름다운 감성여행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