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요양병원 ⓒ소셜포커스
환자 요양 보조, 낙상방지 등 의료진 보조업무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대구 김신요양병원이 1일 발달장애인 1명을 직원으로 채용했다.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달구벌복지관)은 달서구로부터 수탁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사업’ 참여자 1명이 이 병원에 취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발달장애인은 환자 요양 보조, 낙상방지 등 병원 직무를 하게 된다.
김신요양병원 김규원 대표는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지원이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장애인 일자리 참여를 통해 우리 병원도 더 따뜻한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달구벌복지관 서준기 관장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채용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만큼 장애인 채용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현재 달구벌복지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사업에는 17명,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에는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달구벌복지관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2019년 3명, 2020년 9명, 2021년 19명, 2022년 7명 등 총 38명의 장애인이 취업에 성공했다.
달구벌복지관 일자리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1명이 김신요양병원에 채용됐다. ⓒ소셜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