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최동묵 서산시의원이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산시 플로깅 봉사활동 활성화 및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였다.
인지면 부석면 팔봉면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최동묵 의원은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서산시 플로깅 봉사활동 활성화 및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였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영어 ‘조깅’(Jogging; 달리기)의 합성어로 일정 장소를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말한다.
최 의원에 따르면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3월부터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을 위한 봉사자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봉사자가 특정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때 언제나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상시 운영 시스템 구축 마련도 함께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하였다.
최 의원은 이러한 자원봉사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하고, 기존의 낡은 방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대책을 제안하였다.
첫째, 검색 엔진 최적화를 통해 '플로깅' 등 관련된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고 쉽게 접속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
둘째, 시민분들의 바쁜 일상과 여가와 상치되지 않도록 산발적, 단기 맞춤형, 나아가 상시 참여가 가능한 형태의 자원봉사활동을 운영해야 할 것.
마지막으로, 자원봉사 참여 방식의 변화 및 정책 동향을 검토하여 자원봉사 활동 및 지원 방식 다양화를 추진할 것.
최 의원은 자발적이고 이타적인 봉사활동으로 형성되는 민간의 사회안전망이야말로 공적 영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각종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통합시켜 건강한 민주주의를 지키는 필수 요건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시민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