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은 기본적으로 산이다. 정확히는 물에 빠진 산이다. 그래서 섬 길은 가파르다.
해안선을 따라 굽이굽이 둘레길을 걷다가 능선에 오르면 전망이 기가 막히다.
윤슬이 반짝이는 푸른 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섬. 해안 절벽의 기암괴석의 풍광으로
유명한 인천시 웅진군 승봉도(昇鳳島)는 섬 트레킹의 진수를 맛보게 해준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에 있는 섬. 면적 2.22km2, 해안선 길이 9.5km, 산높이 93m이다.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42km 지점에 있다. 북쪽으로는 자월도, 서쪽으로는 대이작도를 마주한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수도권의 제일가는 관광지인 덕적도(德積島) 남동쪽으로 14km 해상에 있다.
이름의 유래를 보면 370여 년 전에 신씨와 황씨라는 두 어부가 고기잡이를 하다가 풍랑을 만나 이곳에 정착하면서 농경지를 개척했다고 하여 이들의 성을 따서 처음에는 신황도라고 하였는데, 그후 이곳의 지형이 봉황의 머리를 닮아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승황도(承黃島)로 기록되어 있다. 19세기 중반에 제작된 대동여지도에서는 이 섬을 승황(昇黃)이라 써져 있다.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코리아피스호는 매일 오전 8시 30분, 오후 12시, 오후 2시에 출발하며, 인천항에서 승봉도까지는 편도 기준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승봉도 여객선 이요요금은 성인 왕복 기준 43,700원이며, 인천시민의 경우 80% 할인된 11,500원입니다.
대부도에서 출발하는 대부고속페리호는 매일 오전 7시 50분, 오후 1시 10분 2편 운항이 되며, 편도기준 1시간 45분 소요됩니다. 여객선 성인 편도 요금은 14,300원이며, 도서민 경우에만 할인됩니다. 대부고속페리호에는 차량선적이 가능한데요, 차량 크기에 따라 선적요금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여정은 선착장 => 이일레해수욕장 => 산림욕장 => 당산 => 부두치 해변 => 목섬 전망대 => 신황정 => 촛대바위
=> 해안선 걷기(간조시 가능) => 코끼리 바위 => 헬기장 => 승봉도 캠핑장 => 선착장 (해안선 일주 약3시간 소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