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2869. Appaṭipattimicchāpaṭipattito duvidhā. : 이 문구에서 ‘paṭipatti’는 ‘행도의 실천’이 아니라 매우 특별한 의미로 쓰인 것이다. WRtil. 617에서는 ‘paṭipatti’를 ‘인식Erkennen’으로 해석하여 ‘인식이 없는 것과 잘못된 인식을 지닌 것’이라고 해석하고, 그에 대한 주석 WRtil. 926에서는 ‘paṭipatti’가 그 의미가 보기 드물게 ‘앎과 봄’이라는 뜻으로 사용된 것으로 ‘통찰Einsehen’로 해석해야 한다고 논하고 있다. 이 문구와 관련해서 PPtin. 631에서는 ‘앎이 없는 것과 잘못된 앎을 지닌 것’이라고 번역하고 있다.
*[주석]2870. Tathā sasaṅkhārāsaṅkhārato. : 비자발적인 것과 자발적인 것에 대해서는 Vism 청정도론.453. / 14장. §84를 참조하라.
*[주석]2871. gatipañcaka : 다섯 존재의 운명 오취 五趣이란 천상∙인간∙아귀∙축생∙지옥을 말한다. 육도 六途는 아수라가 추가되는데, 이것은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을 받아 비교적 후대에 생겨난 개념이다.
*[주석]33. 다섯 가지 태어날 곳 오취 五趣이란 천상 deva, 인간 manussa, 아귀 peta, 축생 tiracchānayoni, 지옥 niraya이다.
육도 六途에서 이렇게 아수라를 빼고 오도 五途로 나타나는 곳이 많다.
베다에서부터 항상 천상의 신들과 각축을 벌이는 바라문교의 아수라 asura는 초기에는 불교와 관계가 많이 없다가 후대에 불교에 도입되어 육도로서 정리가 되었다.
아수라는 고대 이란 등지에서 성행하던 조로아스터교, 배화교의 주신으로 조로아스터교의 ahuroo를 나타낸다고 학자들은 설명한다.
코커서스 지방을 떠난 고대 아리야 족들이 히말라야 부근에서 한 무리는 인도로, 한 무리는 이란 쪽으로 넘어 들어갔다고 보여지는데 그때에 두 무리들 간의 각축을 신화적으로 보여주는 시들이 베다에 나타나는 신들과 아수라들의 전쟁이다.
한편 언어학자들은 이란 Iran이라는 말과 아리야 Ariya라는 말은 같은 어원에서 파생된 것으로 여긴다.
그래서 인도이란어족 Indo-Iranian Language Family이라 부른다.
더 고층 언어군은 인도유럽어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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