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bj황후가 무료급식소를 또 찾았습니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인데요.
바쁜 스케줄인데도 어르신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몸보신용 추어탕을 만들어 왔습니다.
아주 손이 많이 가는 메뉴로만 고릅니다.
덕분에 우리 어르신들 허한 몸이 회복되었을 것입니다.
또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전달사업 “사랑의상자배달” 물품을 대신 구입해주었습니다.
만만치 않은 금액일 텐데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준 것입니다.
bj황후님과 가수 황후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또 오늘 일일봉사자로 함께 동참해준 모든 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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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가 올렸던 글을 쭉 읽어봤습니다.
1년 전의 글도 읽었고, 일주일 전 글도 읽었습니다.
상황들이 바뀐 것도 있고, 신념이 바뀐 것도 있었습니다.
그때의 내 모습과 지금의 내 모습이 자꾸 바뀐다는 지적이 있을지 모르지만,
치열한 현장 속에서 그때그때 적응하려는 땀과 노력의 흔적이었음을 생각할 때,
누가 뭐라 해도 괜찮습니다.
내 자신과
내가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안 바뀌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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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무료급식소에서 1년 중 가장 큰 행사가 다가옵니다.
5월 8일 어버이날이 그 날인데요.
이 날이 토요일이라 우리는 전날인 5월 7일 금요일에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 우리 아내가 이 행사를 총괄해 계획 중인데요. 머리가 아플 정도로 며칠째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다른 건 준비가 잘 돼 가는데 카네이션이 문제입니다.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생각입니다.
카네이션을 후원해 줄 분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