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집 >
-점점 붉게 타오르는 가을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자연을 깊게 만나고픈 마음을 가지고 여행 떠나는 가구(식구)들이 있습니다.
여느 사람이 하는 만큼의 여행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우리만의 색을 만들려 가구원들끼리 혹은 선생님과 식구 단둘이
나눔의 자연이 아닌 다른 자연을 찾아 떠나봅니다.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였습니다.
긴급이라 입주가 서둘러졌습니다.
양** (13세 / 여/2급 지적장애인 ) 가정폭력으로 인한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하여 부모와 자매가 분리되었습니다. 위로 언니가 3명이나 있는데 뿔뿔히 흩어졌습니다. 안타까운 일 입니다. 가난하고 약하면 식구라하더라도 같이 있을 수 없으니 말입니다.
아이는 몸만 왔습니다. 머리에서는 이가 떨어지고, 석해도 있습니다. 대변 가리기도 안 됩니다. 말은 할 줄 아는 것 같은데 한마디도 안 합니다. 얼마나 낯설고 무서울까 싶습니다. 안쓰럽습니다.
가구 선생님은 아이와 함께 마트에 가서 삶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합니다.
맞는 옷을 사 입히러 여러 매장에 돌아다녀 봅니다. 신발도 사고 약국에 들러 이 약도 사서 목욕을 했습니다.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최대한 아이의 눈에 맞춰 설명하고 기다려 봅니다.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손질하고 난 후부터 담당 선생님에게 웃어준다 합니다.
아이의 얼굴에 약하지만 미소가 띄워집니다.
마음을 몸으로 표현합니다.
막힌 말문이 트이기를 기다려 봅니다. 나눔이 아이의 보금자리로 식구로 함께 하기를 바래봅니다.
나눔 마을. 나눔의 교회 >
-9월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가 되면 우리는 모입니다.
예배 드립니다. 온 마음과 온 뜻과 온 힘을 다해
한 주간 살아낸 이야기로 만납니다.
말씀에 비추어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서로 위로합니다. 잘 살았다고
서로 안아봅니다. 잘 살자고
-경상도 문경농암에 있는 샨티 학교 학생들( 교사1. 중학생 4명)이 체험 삶의 현장을 나누려 방문하였습니다.
나눔을 체험합니다. 사람이 사람임을 체험을 통해 알아갑니다.
삶에 원칙과 규칙을 배워봅니다. 튼튼한 뿌리가 삶에 내려지기를 바라며 공부도 합니다.
새만금 도로를 걸어봅니다.
-마을 회관(밥집) 짓는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나눔이 있어야 하는 당신과 함께 삶의 기쁨을 배우고 나누고져 마음을 다해 한층 한 층 쌓아가고 있습니다.
베이커리 쉐어카페>
-군산시 사회복지 협의체에서 주관한 “복지 박람회”에 참석했습니다.
박람회에 오신 분들께 카페를 알렸습니다.
빵과 커피로 만났습니다.
-흥남초등학교 특수반 아이들과 함께 제빵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직업탐색을 하기 위한 공부였습니다.
9월에 경험되어진 일입니다.
탈 없이 한 달을 보냈습니다.
감사드릴 뿐입니다.
모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나눔은 희망 그리고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