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의 자기 수련법
1. 스스로 모범을 보여라.
윗자리에 있는 사람이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그 아래 있는 사람은 반드시 그것을 더 좋아하게 된다. 군자의 덕은 바람이고 소인의 덕은 풀이다. 풀은 바람이 불면 반드시 바람을 따라 눕게 마련이다.
(上有好者 下必有甚焉者矣 君子之德 風也, 小人之德 草也. 草上之風 必偃) 등문공
2. 호연지기를 길러라.
나는 호연지기를 잘 기른다. 호연지기란 대단히 크고 대단히 강하다. 정직한 마음으로 그것을 길러 손상하지 않으면 온 세상에 그 기운이 가득하다.
(我吾養吾浩然之氣, 其爲氣. 至大之剛, 以直養而無害, 則塞於天地之間) 盡심
3.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라.
현대인의 가장 큰 병폐 중 하나는 자기 밭은 돌보지 않고 내버려둔 채, 남의 밭에 가서 풀 뽑으라며 참견하는 일이다. 남에게는 엄격하면서 자신에게는 관대한 사람이 너무 많다.
(人疾舍, 其田而藝人之田 , 所求於人者重 , 而所以自任者輕) 盡心, 하
4. 핑계 요인을 없애라.
사람이 태산을 옆에 끼고 북해를 건너는 일은 확실히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노인을 대신해 나뭇가지를 꺾는 일을 할 수 없다면, 이 말을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挾太山以超北海, 語人曰, “我不能”, 是誠不能也, 爲長者折枝, 語人曰, “我不能”, 是不爲也 , 非不能也 . 양혜왕
5. 평생학습을 권장하라.
군자는 일정한 방법에 따라 깊이 연구하는 것은 스스로 깨달음을 얻기 위함이다. (君子深造之爾, 欲其自得之也 ) 離婁
6. 끝까지 포기하지 마라.
모든 일은 우물을 파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계속 파내려가도 물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쓸모없는 구덩이일 뿐이다.
(有爲者譬若掘井, 掘井九軔而不及泉, 猶爲棄井) 진심
7. 강한 책임감을 가져라.
천하를 태평하게 하려면 지금 이 세상에 나 말고 또 누가 있겠느냐?
(如欲不治天下, 當今之世, 舍我其誰 ) 공손추
8. 생각의 크기만큼 무대가 넓어진다.
성인도 나와 같은 사람이다. (聖人, 與我同類者) 告子
9. 우유부단함을 떠나라.
옛날에 어떤 사람이 이웃집 닭을 훔쳤다. 누군가가 이 사람에게 “이는 사람이 할 일이 아닙니다.”라고 타일렀다. 그러자 닭 도둑이 말하길 “그렇다면 좀 줄여서 한 달에 한 마리만 훔치고, 내년에는 깨끗이 손을 씻겠습니다.”라고 말했다.
(今有人曰攘其隣之鷄者, 或告之曰 : “是非君子之道!”曰 :“請損之, 月攘一鷄, 以待來年, 然後巳. 縢文公
첫댓글 좋은말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읽고 맹자의 수기 수려법 좋은말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