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스테잇, unc, 플로리다, 캔자스 도저히 질거같지가 않은 팀입니다.
1번씨드 중 2팀은 못 갈것입니다. 잘하면 3팀도 엘리트 8에서 빠질수 있습니다.
왜냐구요?
지난 5년동안 1번씨드로 파이날 4에 진출한 팀이 몇팀이 될까요?
6팀입니다.
2번씨드는 5팀 3번씨드 역시 5팀이 진출했습니다. 년간 1.2개팀이 올라간 셈이죠.
2번씨드나 3번팀이 오버밸류되서 도저히 질거같지 않는 1번팀이 아닌이상
예를들면 캔자스vsucla 같은 경기는 경기를 분석하지 않아도 ucla에 힘이 실려갑니다.
2. 업셋이 없다?/ 없셋에 목숨을 걸지 마라!
업셋은 당연히 있습니다. 그러니까 3월의 광란입죠.
7:10 시드팀, 6:11 시드팀의 경기중 당연히 하이씨드 팀들중에 질 팀이 나옵니다.
심지어 4번씨드중 1팀 역시 말이죠.
업셋이 당연히 있지만 경기마다 있는게 아닙니다. 그래야 돈이 안 날라가죠.
그러니까... 예를들어 12번씨드팀의 1라운드 업셋을 예상했는데 맞았다.
그런다고 그 팀이 올라가는게 아닙니다.
자기가 보기에 언더 밸류된팀이 있는데 이팀이 파이날 4에 간다. 이럼 말리는겁니다.
예를들어 MSU나 빌라노바에 미치는 분이 있다고 칩시다.
그런다고 이런팀들을 4강에 올려놓으면 돈내기에서 갖다 바치는 일이 되겠지요 훌훌
넹 저는 애리조나 응원하는데 과감하게!!! 2라운드에선 플로리다에 걸었습니다.
눈물을 거두고 자시고 할거 없이 말입니다.
돈이냐, 충성심이냐. 전 돈입니다.
3. 5/12 번씨드의 업셋은 당연히 있다!
지난 6년간 5/12번씨드간의 팀의 상대전적은 어떻게 될까요?
11승 13패입니다. 이 말은 12번씨드팀이 반타작을 한단 소리가 되겠습니다.
플로리다가 우승하기 전년도에... 5번씨드 플로리다의 상대가 맨하탄이였는데
도박사들 예상이 플로리다가 언더독으로 되있었죠-_-
올해는... 좀 골치가 아픕니다.
버틀러: 올드 도미니언, 버지니아텍: 일리노이, 남가주: 아칸사, 테네시: 롱비치 스테잇
이 대진입니다.
일단 테네시는 전혀 질거같지가 않아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아칸사의 토너먼트 진출을 의심하지만 찰스 토마스의 복귀아래
위험한 팀이 될수도 있다고합니다. 그렇지만 USC는 과소평가된 수비팀이며
1번부터 4번까지 평균이상의 실력을 지니고 있는팀입니다. 고로 패쓰
일리노이가 12번씨드라... 충분히 버지니아 텍을 업셋시킬수 있는 00년 이후의
명문이지만 버지니아 텍은 정말 강합니다.
고로 남은건 씨즌 후반부에 정신 못차리는 버틀러와
그 이유 하나만으로 정보가 전혀 없지만 그래도 올드 도미니언의 업셋에 저는 겁니다.
4. 로케이션!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누가 갖느냐는거죠.
예를들면 1라운드에 6:11시드팀인 루이빌과 스탠포드.
캔터키주에 있는 렉싱턴에서 경기를 가집니다. 루이빌은 렉싱턴에서 45분거리에 떨어져있죠.
3월의 광란 기간에 중간고사를 봐야하는 스탠포드 공부벌레들이 헥헥될 동안
루이빌은 열광적인 성원을 등에 업고 맞이합니다.
UCLA는 ncaa커미티가 알아서 모셨습니다. 1번씨드에서 벗어나는 대신 가장 좋은 로케이션을 선사해 줬죠.
1,2라운드전은 새크라멘토에서 가집니다. 16강 8강전은 산호세에서 가지지요.
8강전에서 캔자스를 만난다고 합시다. 캔자스, 뎁쓰깊고 다재다능하고 다이나믹합니다.
근데 산호세에선 아마 9:1 정도로 우클라의 알룸나이, 팬, 재학생들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뤄야합니다. 팀의 분석을 들어가기도 전에 기선제압을 우클라가 먼저가지지요.
텍사스 A&M도 마찬가집니다. 2라운드를 렉싱턴에서 루이빌과 만나야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벗어나는 순간 샌안토니오에서 16강 8강을 가집니다.
리더 오부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는 Acie Law 4세의 모습과 홈그라운드의 잇점은
그렉 올든의 벅아이를 상대로 박진감넘치는 경기를 보여주리라 예상합니다.
5. 신데렐라팀.
신데렐라팀은 반드시 나옵니다. 조지메이슨같은 팀은 없을거구요. (15년마다 한번씩
찍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신데렐라팀은 별거 아닙니다. 한계가 16강 한계를 넘어서도 8강까집니다.
8강에 올린팀이 죄다 1,2,3번 씨드다. 그러면 로우씨드에서 한팀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6. 2번 씨드 팀중 한팀은 2라운드에서 반드시 진다.
예, 반드시 집니다. 만약 안지면요? 제가 이 싸이트를 해킹하겠습니다-_-
(저는 컴맹입니다.)
왜 이런 확신을 펼치냐면 확률게임이기 때문입니다.
16팀중에 1번씨드와 2번씨드 전부 8강에 갈수가 없기때문입니다.
삽질하는 팀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고 1번씨드가 8,9번씨드에게 지지 않을거같으면
2번씨드중에 반드시 질팀이 나옵니다.
3월의 광란 첫째주는 포커게임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A, A의 최상의 핸드를 지니고
있어도 그 패는 100% 확실한 패가 아닙니다.
위스콘신, 조지타운, 우클라 그리고 멤피스.
대학리그에서 확실한 빅맨중 하나인 네바다의 2라운드 상대로 멤피스.
저는 네바다를 16강으로 데려다 뒀습니다.
6. 후회없는 4강을 뽑아라
업셋과 신데렐라팀을 잘 맞추면 초장에 기세를 잡기가 쉽습니다. 근데 그거뿐이지요.
족집게 도사가 아닌이상 반드시 예상을 벗어날 경기가 있고, 결국에 끝에 웃을수 있는
사람은 4강팀, 결승팀, 우승팀을 얼마나 잘 맞추느냐에 따라 달렸습니다.
저는... 4년전에 대부분 캔자스, 캔터키, 텍사스가 페이보릿인 가운데 나홀로 시라큐스의 우승을 점쳤습니다. 그리고 200불을 거머 쥐었습니다.
그 다음해엔 30연승을 한 스탠포드의 우승과 빅텐 챔피언쉽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위스콘신이 토너먼트에서는 6번씨드를 받자 이거다 하고 위스콘신의 4강행을 점쳤습니다.
결과는 두팀다 2라운드에서 아웃-_-
아주 맘에 들어서 이 팀이 반드시 이긴다x23
의 마인드를 가지지 않은이상
확실하면서 후회없는 4강팀을 꼽으세요.
업셋과 신데렐라를 생각하느라 어쩔수없이 버려야하는 팀이 4강팀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4강에선 뭐... 지난 4경기를 넘고 넘어 살아온팀에게 분석이 과연 필요할까 싶습니다.
그냥 밀고싶은팀 미세요.-_-
저의 value pick!
일단 저의 신데렐라팀은 Winthrop입니다. AP 랭킹 탑 20에 들었는데 시드배정을 11번을 먹은 이상한 팀이죠. 올해 unc, 메릴랜드, 위스콘신, 텍사스 A&M을 만나서 다 졌습니다.
나머지경긴 다 이기구요. unc 위스콘신 경기는 끝까지 접전을 펼쳤습니다.
그러니까... 스몰 스쿨이라는 엣지에 강팀과 많이 겨뤘다는 장점도 있지요.
저는 이 팀을 위스콘신을 넘어 8강에 올려놨습니다-_-
5/12 시드간의 대결은... 올드 도미니언 아까 얘기했죠?
그 외에 하이 로우시드팀간의 대결에서
13번 시드인 알바니가 4번씨드 버지니아를 이긴다고 해놨습니다.
그냥 그럴 기분이 들더라구요-_-
첫댓글 왠지 이상한 얘기지만 작년 대박치셨던 리온포님의 말씀이라 왠지 설득력이 배가.....
ㅎㅎ 정말 설득력있는 글입니다... 이번에 5/12 업셋팀 뽑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예년에 비해 5번시드팀들이 상당히 강한편이라서... 버틀러가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젤 높아보이네용
그래서 TTU가 12번 시드 받길 바랬다는거 아닙니까 ㅎㅎ. 근데 10번 시드 받았죠. 그리 나쁘진 않네요. 10번도 7번 종종 잡아주니깐 ㅎㅎㅎ. 한가지 아쉬운건 TTU가 인디애나랑 붙었으면 하는거였습니다. 인디애나도 7번시드던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LeonPowe님. 아~ 기대되어라..~~
저는 전부다 맞는말 같은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