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隨筆분과 방 작가와 작품(37) - 존 밀턴의 '실락원'
이동민 추천 0 조회 309 22.01.18 08:0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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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1.18 10:41

    첫댓글 존 밀턴(영어: John Milton, 1608년 12월 9일~1674년 11월 8일)은 영국의 시인이자 청교도 사상가이다. 런던에서 청교도 신앙을 가진 부유한 공증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프로테스탄트의 수호자를 자처했던 올리버 크롬웰 밑에서 외교 비서관을 지내 그를 오랬동안 보좌했다. 기독교 성격의 서사시인《실낙원》의 작가로 유명하다.
    일찍부터 학문과 문학에 재능과 열정을 보였으며, 열여섯 살에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입학했다. 대학을 다닐 때 '귀부인'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용모가 고귀하였으며, 천재성을 발휘하여 〈그리스도 탄생의 아침〉을 썼다.

    1637년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1639년 귀국하여서는 국가와 교회가 일치된 영국 성공회를 반대했다. 주교제에 반대하고 장로제를 주장하며 성서주의인 청교도들의 종교적 신념에 편들었다. 올리버 크롬웰을 지지하였다.

  • 작성자 22.01.18 12:45

    낙원인 에덴 동산에는 '~하지 말라'는 금기사항이 유일한 종교법이다. 고대종교의 틍징이 바로 금기의 법이다. 도덕이나 관습 등은 말하지 않는다.
    도덕이 종교에 들어오면서 현대종교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런 면에서 에덴 동산은 고대 종교의 양상을 보여준다. 금기를 어겼다는 것이 재미있게도 도덕문제(도덕의 제일 기본은 남녀의 성문제에 관한 것이다.)에 눈을 떴다는 것이다.
    도덕 이전 시긴인 에덴동산으로 돌아가는 것이 나원일까?
    현대철학 중에서는 우리가 사는 현실이 낙원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 작성자 22.01.19 07:06

    청교도 혁명이 일어난 뒤 약 10년간 외국어 장관을 지냈으며, 작은 책을 만들어 신학적, 정치적 신념을 표명하였다.
    간통을 이혼사유로 여기던 영국사회의 전통을 깨고, 부부간의 기질과 사상이 맞지 않는다면 이혼할 수 있다는 글을 썼다. 이 글은 밀턴에게 난봉꾼이라는 모독적인 별명이 붙여질 만큼 영국 사회의 논란을 일으켰다. 밀턴은 군주제의 속박은 인간성에 대한 모독이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을 '어른이 아닌 아이로서' 행동하도록 만드는 정치라는 신념에 따라 왕정에 반대하고 공화주의를 주장하였으므로, 왕정으로부터 미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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