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론
타인의 글에 속칭 태클을 하지않고
자기 취향에 안맞거나 의견이 다를 땐
태클 대신, 그냥 '패스'하고 자기의견을 자기의 글로 올릴때
삶방이 재미나게 즐겁고 화기애애하게
굴러 갈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2.묘미(진미)
예비 시어머니의 허전한 서러움(?)글에
댓글들이 쭉 - 달립니다
댓글의 내용이 위로의 뜻 같다 싶으면
대부분 같은 뜻의 댓글들을 스므스하게
읽는둥 마는둥 패스하며
지나칩니다
앗^^
'손자손녀를 데려와서
구들장을 들었다 놨다 한바탕 법석을
떨고 가면
올때보다 갈때가 여간 반가운게 아니여서..'
봄눈.. 땡!~ ㅎㅎ
그 어떤 댓글보다 유쾌하고 시원하게 정리를...
진정 위로가 되버립니다
핵심을 한방으로 찔러버리기..^^
푸하하하 ~
MSG가 인체에 무해함에 대한 글에 끄덕임과
알게 해주어 고맙다는 댓글들로 일색 일때
'식재료 고유의 맛들이 있는데
MSG가 통일된 입맛들로 길들여 버리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겠다는..'
부드러운 찔러 넣기는 상큼 합니다^^
이래서.. 다양한 사고의 고수(?)들이 함께
하여야 하고, 할수 있는 삶방이 되도록
우리 모두 신경써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하면서 재미나게
이게 삶방의 진짜 소통이 아닐까요?
3.본론
이회창의 낙선이 대세론에 안주한 탓도 있겠지만
못 갔건 안 갔건 두 아들 다...
아들이 군대에 가있거나 군대에 보내야하는
젊은 엄마들의
분노도 크게 한몫 했다고봅니다
대한민국에서 군복무를 두번하라고 하면
아마... 차라리.. 죽으면 죽었지 못하겠다고들 할겁니다
그걸.. 두번한 싸나이(?)가 있었으니...
오빠... 강남스타일!
공익요원(옛방위병)이었는데
분노의 여론이 비등했습니다
기억하기로.. 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했다가 패소하고..
법원에 본안소송을 했는데.. 1심에서 패소하자
더 이상 가망이 없다는 판단과 비등하는
비난의 여론도... 감안 했던지
재입대 발표 기자회견후.. 그 건은
인구에서 뇌리에서 잊혀져갔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당시에) 전무후무하게 빌보드 차트에 오르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2002월드컵 4강 정도는 아니지만 광화문광장에서 대국민 축하공연도 대단했습니다
자기인생에 최고의날이 아닐까싶었습니다
파워넘치는.. 패기 넘치는 모습.. 부르며 추며
그 도중에 생수병 물을 마시다 입으로 뿜어내며
생수병은 던지고.. 모두 넘치는 열광으로
한마음 한몸으로..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강남스타일!
생각나는건, 영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보다
필리핀 재소자들의 강남스타일이 기억납니다
제 혼자.. 생각으로 군대를 두번 갔다왔기에..
저리.. 성공하지않았을까...
4.길죠?! 송구^^
우연히 TV를 켰는데
패널들이 여러 명인 토크쇼에 싸이가 어렵게
섭외되어 주인공으로 초대되었습니다
토크가 거의 끝나갈 무렵, 시청자들이 제일 궁금해 할..
패널중 우두머리(?) 유재석이 그(?)이야기는 하지않기로 하고(섭외)
되었으니 묻지않겠다. 그때 심정만 물어보겠다..^^
그때 심정만?
(결국.. 물어본거임)
싸이.. 침묵이 잠시 흐르고
천정을 두어번.. (눈물이 나려고하니.. )
감정조절이 되었는지 말문을 엽니다
두번 입영 해야 하는 날.
내가!.. 정작 내가.. 울고 싶은데
여우같은 마누라와 토끼 같은 두 딸, 세 모녀가
펑펑 우는데..
가장으로서..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울수가 없었다
"울지마!.. 울지마라니까!.. 아빠 아무렇지도 않아!
아빠 씩씩하게 얼른 갔다올테니까.. 울지마! "
입소할때 눈물이, 참아야 했던 그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
입소한 그날 점심이 제육볶음이었는데..
울면서 먹는데.. 너무 맛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제육볶음은 난생 처음이었다.
식판을 들고 가서 취사병 보고
(눈물이 그치지 않았으므로 울먹이는 소리가 되었슴)
"제육볶음 좀 더 주세요 ~"
순간 난처해 하며 망설이던 취사병이..
뒤를 돌아보더라.
뒤에는 취사방장(반장)이.. 방장도 망설이더니..
한마디.. 였다.
"줘라 ~"
방청자고 시청자고.. 남자들은 다 쓰러졌습니다
완전.. 초토화...
여자들은 왜?.. 웃는지를 모릅니다
저도 이러다 죽겠다.. 살려면 그만 웃어야겠는데
웃음이 멈춰지지않습니다
줘라 ~
(줘불어라 ~ 뜻이었슴)
쟤가 그 유명한 싸이인데..
두번 군복무하기 힘든데.. 만약 탈영이라도 했다,
붙잡혀 조사중 탈영동기를 진술하다보면..
주동기에 이어 제육볶음도 더 않주고해서... 했다간..
지금은 모르겠습니다만
휘하에서의 탈영이 자체해결이 안되었을 시
하사관급/위관급/영관급 진급시에 경쟁율이
치열할수록 불리합니다 소몽小夢
첫댓글 소몽님 다양한 지혜와 재미가 있네요.
즐거운 하루가 되십시요.
잘 보았습니다.
남자들만이.. 웃을수 있는 이야기라서...
반쪽짜리가 아닌가 합니다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예전의 체력으로 빠른 복귀를
빕니다
@소몽 소몽님 감사합니다.
햐~ 형님도 참
무드도 있고 감각 넘치고 날아가는 세월이 원망스러운 실력있는 절대자^^
고맙습니다. 늘 활력 넘치는 공간을 만들어주셔서,,
과분한 말씀,
고마운 말씀^^
시다님도 밤12시 조금 넘으면 글을
쓰시더군요
저 역시 카페에서 글쓰기는, 댓글에
답글 달아드리기 보다 쉽습니다
자기가 시간될때 쓰는 것이니..
댓글에 답글은 시간이 안맞으니
부담됩니다
답글 달면서 에~ 고.. 다음엔
글 안올려야되겠다 다짐해도..
그럴려면 친교는 포기(?)해야합니다..ㅎ
다른분들 글 대부분 읽어보지 못합니다
댓글도 모두 달아드리기 어려우니..
이것도.. 눈치가 보여서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ㅋ
@소몽 오또케 오또케 제가 하고픈 얘길,, 고맙습니다.
글쓰기가 훨~ 쉬움 사실임 고맙습니다. 정말,, 잉잉 감동 먹었따~
사랑해요 무진장
@시다바리 ^^..♡♡
@소몽 품앗이
품을 앗다
품을 지다
내 글 아래
댓글 달아 주신 분들 글에
댓글을 못 달아 주면
품을 진 것이고
자신의 글은 안 쓰고
댓글만 달으신 분들은
앗은 것이고 ㅎㅎ
오늘은
댓글 품 달으려면 큰일 났습니다ㆍㅎ
공감이 가는 댓글에 툭ㅡ
저도 봤지요
삶방 아름다운 여인들의 재치를...
보셨군요.. 이젤님도,
시간이 좀 지났기에 지난 글이라서
전.. 하마터면.. 놓칠뻔
했습니다..
그 반전의 묘미를..ㅎㅎ
한페이지에 여러가지맛을 표현한 소몽님 좋아요
근데 아래사진은 종신이 음네유 ㅎㅎ
디지털형이 아니고..
아날로그형인지라(기계치)..
스마트폰이고 뭐고..
여전히 서툼..ㅎㅎ
ㅎ
아픈 곳
푹 찔려 울고하는 댓글
가려운데 긁어 주는 댓글
잘했다 박수쳐주는 댓글
모두 모두 고맙지만
한 방에
뻥! 날리는 핵심을 짜르는
댓글에 호탕하게 웃지요
줘라ㅡ줘불어라ㅡ줘불제마는 ㅎㅎ
^^슬하님
우리의 진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그 한방.
울던 사람도.. 웃게 만든다면..^^
우리의 마음에 여유를, 우리의 생각을
윤택하게 하는 '삶의 슬기'이자,
그게..
삶방의 존재목적이 아닐까..합니다..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강원도 러브스토리(?) 글은 예전에 올렸다 하였으니..
요즘에 일상들을, 생각들을 올려보면
될듯..ㅎ
한번 올린 글은, 기 읽은 사람들이
많을수록 호응도가 떨어지더이다
@정노식
ㅋㅋ..
암튼 주연배우는 맞잔유..^^
@정노식
엊그제 만났는디.. 년도 바뀌면..
1년이유..^^
독일제 탱크 보다.. 성능이 더 좋닿깨..
알려야제.. 노식씨가 싫다문..
이젠 뚝 ~
@정노식
ㅎㅎ..
염려 붙들어 매슈..^^
아 ~ 사람.. 선량하고.. 무엇보다
거 머시기냐.. 무기가 끝내준디..^^
솔로 처자들은.. 두눈을 다
어따 두고 댕기시는지 몰것네..
에이 ~
저녁밥이나 묵으야것따
안먹으면 내만 배고프지..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3위 축구야기
2위 군대야기
1위 군대에서 축구한 야기
요래서리..
남자들만 보시라궁..
저는 주연배우로부터 직접 구전으로 실감(?)나게
들었고.. 글을 올린분 닉은
모르옵니다
모르는게.. 약이다.. 들구요..
혹시.. 탈영하실땐 연락주삼요
저는 '탈'자 들어간것은..
모다 좋아합니다..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군대이야기.. 여자분들이
싫어해서요..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과분한 말씀..ㅎ
감사합니다♡
난 여자라서 안 읽어슴 ㅎㅎ
^^네, 선배님,,
이렇게 농담도 하시면서..
즐겁게 지내시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