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국톡처음입문할때 질문하나올렸었습니다. 아시안컵보고 K리그에 관심이생겨서 팀정할려고하는데 공격적이고 패싱플레이많이되는팀이 어디냐고. 그때많은분들이 해축팬들이해가안된다. 요즘 국톡에 해축팬들 팀추천해달라고글많이올라오는데 연고지팀응원해야되는건데 이해할수없다는반응도 매우 다수였습니다. 하지만 이건 저를 비롯한 해외축구팬들의특징중 하나인것같아요.
저는 수원에서 고등학교를다니고있고 수원경기장옆에있는 아주대에 수시합격했지만 앞으로도 쭉 성남 응원하게될겁니다. 한번마음준팀이 재미없는축구를하고 몰락한다하더라도 계속응원하게되는건 해외축구팬에서 K리그로 넘어온 팬들도 똑같아요.
하지만 재미없는축구하면 처음에 절대 마음을 못엽니다. 때문에 공격적이고 재미있는경기력의팀들을 여기저기물어보면서 찾는거구요. 저희반만하더라도 37명인데 K리그팬 6명중에 수원팬은 1명뿐입니다. 나머지는 다 해외축구보다가 K리그로 넘어온 저같은 케이스인데 저랑 친구1명은 성남팬 그리고 이번시즌 저랑같이 K리그팬된애들 2명은 전북팬입니다. 그리고 서울팬1명있고 얼마전 수시1 합격자발표나고 전북팬으로 1명넘어온 녀석이또한명있죠.
전북팬인친구들 직관은못가지만 전북에대한 애정 상상이상이구요. 대학가면 홈경기직관은많이못가도 수도권 전북원정은 다다닐거라고합니다. 제가성남을사랑하는마음도 똑같습니다. 해외축구팬들도 K리그팀을정하는게 좀 유별하서 그렇지 한번마음주면 팀못떠나요. 다만 처음 마음을 열게하려면 연고지팀을우선적으로살펴보겠지만 그팀이 수비적으로나온다거나 재미없는축구를한다 이러면 절대 마음안줍니다.
제주위친구들이랑 저만보더라도 절대로 해축팬과 K리그팬 규모 역전되는거 불가능한일이아닙니다. 다만 재밌는축구를하는팀이많아져야 그팀에 처음에 정을줄수가있습니다.
첫댓글 현실이 이따구로군요...진짜 현실에 맞춰 실력으로 그들을 계도하는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예 그렇죠 근데 k리그가 매력적인게 평준화리그에요 중하위권팀 k빅클럽을 이길수있죠 즉 중하위권팀도 보면 재미있을수있죠..
알고있죠. 저도 팬질하면서 이것저것. 근데 재미있는축구하는팀과 재미없는 축구하는팀은 100% 갈립니다. 제가 성남좋아하게된것도 성적보고좋아하게된건아니니깐요. 그리고 저같은팬들 끌어들일려면 수원 울산 같은팀들이 더 공격적으로해서 경기를 매력적으로만들어야 끌어들일수이써요.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축구하다가 깨지는것 보다야 이기는 축구하는게 훨 낫습니다.
그죠. 근데그러면 해축팬들은 마음 안줄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서울 수원 전북 울산 같은구단들이 중요한거구요. 이팀들은 공격적이고 재미있는축구하면서 이기는축구할수있는구단들이죠. 이런팀들이 해축팬들을 흡수해줘야된다고생각합니다. 옛날에 두리네이터 님이 쓰셨던글을보았는데 저랑 제친구들의경우랑 너무똑같았고 그분이 주장한게 어느정도 맞는것같더라구요. K리그 빅4구단들은 그냥 이기면 장땡이고 트로피들어올리면 장땡인구단들이아니다. 파리아스 와 최강희 귀네슈를 닮아라. 라는글이였는데 아직까지기억에남고 공감하는바여서요.
글쎄요.저는 좀 생각이 다르고 경우가 달라요. 일단 저도 해축팬에서 넘어왔지만 공격적 플레이? 이런거 상관없이 직관가기 편한 팀을 최우선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홍철님 주변의 해축팬분들은 그러실지몰라도 제주변의 해축팬들은 기준이 좀 다르더라구요. 재미있고 공격력있는 축구가 아니라 티비에서 보는것같이 열
그렇군요. 일단 해축좋아하는분들은 K리그 보다가 좀 재미없다싶으면 채널 바로돌아가더라구요. 그리고 K리그 빅4 는 일단 이기는축구하면서도 재미있는축구 충분히할수있는 돈을 지출한다고봅니다.
정적인 분위기를 느낄수있고 응원하는 선수들과 같은 공간에서 숨쉬기를 바라는 해축팬들이 제 주변에는 더 많았습니다. 플레이와 상관없이요. 제 주변의 해축팬같은 경우는 플레이는 성남이 더 좋을지 몰라도 열광적인 분위기 이런건 수원이 더 나아서 결국 고민하다 수원팬이 되었습니다(성남분들의 열정무시는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