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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자원 개발과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몽골의 새로운 역할
HS 코드 | 상품명 |
2612.10 | 우라늄광과 그 정광 |
2805.30 | 희토류 금속, 스칸듐과 이트륨 |
몽골 광물 시장과 라이선스 현황
몽골은 석탄, 구리, 금, 희토류 등 다양한 광물이 풍부하여 세계에서 자원이 가장 풍부한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몽골 산업 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구리 5,650만 톤, 석탄 366억 톤, 철광석 18억 톤의 확인된 매장량이 공식적으로 보고되었다.
광업 및 산업 자원 부문은 몽골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의 30%, 국가 예산 수입의 37%, 총 수출 수익의 94%, 외국인 직접 투자(FDI)의 82%, 그리고 산업 부문 생산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몽골 경제가 광업 부문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몽골 정부는 경제 구조를 다각화하여 광업 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몽골 국회가 2024년에 승인한 제21호 결의안에 따라 수립된 정부의 2024-2028년 운영 계획에는 총 14개의 메가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6개 프로젝트는 산업 및 광물 자원 분야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 계획은 몽골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산업 및 광물 자원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해당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물 채굴 허가 면적 및 실제 활용 면적>
(단위: 천 헥타르)
[자료: 몽골 광물석유청]
2024년 기준 몽골의 광물 채굴 허가 면적은 총 국가 면적의 4.4%에 해당하며, 이 중 탐사 면적은 3.2%, 실제 채굴에 활용된 면적은 1.2%에 불과하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4년 9월 기준 허가된 총 면적은 318,103.57천 헥타르에 이르지만, 실제 활용된 면적은 1,900천 헥타르로, 전체 허가 면적의 약 0.6%만이 채굴 활동에 사용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허가 면적과 실제 활용 간의 괴리가 크며, 채굴권의 효율적 활용과 관리 개선이 필요한 상황임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 5년 라이선스 현황>
[자료: 몽골 광물석유청]
최근 5년간 몽골 광물 라이선스 현황을 살펴보면, 신규 발급 및 갱신된 라이선스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채굴 라이선스의 발급 비중이 높아, 몽골 내 광물 자원 개발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4년 기준으로 몽골에서 발급된 광물 라이선스는 총 2,735개에 달하며, 이는 탐사와 채굴 라이선스를 포함한 수치다.
<광물 관련 특별 허가를 보유한 업체 수와 면적, 투자 출처별>
구분 | 업체 수 | 특별 허가 수 | 면적 (ha) | 비율 (%) |
국내 투자 | 1,415 | 2,194 | 5,523,433.3 | 79.70% |
외국인 투자 | 249 | 391 | 1,090,076.2 | 15.70% |
외국과 합작 투자 | 91 | 150 | 318,103.6 | 4.60% |
총합 | 1,755 | 2,735 | 6,931,613.0 | 100% |
[자료: 몽골 광물석유청]
몽골의 광물석유청에 따르면, 총 1,755개의 기업이 2,735개의 특별 허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운영하는 총 면적은 6,931,613 헥타르에 달한다. 이 중 국내 투자 기업은 1,415개로, 2,194개의 허가를 통해 5,523,433.3 헥타르(전체의 79.70%)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 기업은 249개로, 391개의 허가를 통해 1,090,076.2 헥타르(15.70%)를, 외국과의 합작 투자 기업은 91개로, 150개의 허가를 통해 318,103.6 헥타르(4.60%)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몽골 광업권 소유 외국기업 현황>
국가명 | 소유자(개) | 광업권수(개) | 면적 (ha) | 비중 (%) |
중국 | 143 | 197 | 501,256.97 | 45.98% |
버진아일랜드 | 23 | 40 | 69,084.82 | 6.34% |
홍콩 | 15 | 31 | 84,135.91 | 7.72% |
캐나다 | 13 | 37 | 110,004.67 | 10.09% |
싱가포르 | 13 | 22 | 221,903.36 | 20.36% |
한국 | 9 | 11 | 16,107.97 | 1.48% |
러시아 | 4 | 4 | 321.01 | 0.03% |
호주 | 4 | 4 | 29,059.86 | 2.67% |
영국 | 3 | 4 | 6,038.72 | 0.55% |
기타 | 22 | 41 | 52,162.92 | 4.78% |
총합 | 249 | 391 | 1,090,076.20 | 100.00% |
[자료: 몽골 광물석유청]
몽골 광업권을 보유한 외국 기업 중 중국 기업이 143개로 가장 많으며, 197개의 광업권을 통해 전체 외국인 투자 면적의 약 45.98%인 501,256.97 헥타르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은 몽골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몽골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주요 수출 시장이기도 한다. 그 다음으로는 버진아일랜드 기업이 23개로, 40개의 광업권을 통해 69,084.82 헥타르(6.34%)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은 9개로, 11개의 광업권을 통해 16,107.97 헥타르(1.48%)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 합작 투자 기업들의 국가별 현황(상위 10개국)>
국가 | 기업 수 | 허가 수 | 면적 (헥타르) | 비율 (%) |
몽골, 중국 | 39 | 54 | 65911.23 | 20.72 |
몽골, 대한민국 | 9 | 13 | 26831.01 | 8.43 |
몽골, 싱가포르 | 9 | 24 | 36758.36 | 11.56 |
몽골, 러시아 | 8 | 11 | 3661.05 | 1.15 |
몽골, 일본 | 5 | 12 | 45357.19 | 14.26 |
몽골, 버진아일랜드 | 5 | 7 | 24787.59 | 7.79 |
몽골, 독일 | 2 | 3 | 5748.07 | 1.81 |
몽골, 체코 | 2 | 4 | 17911.39 | 5.63 |
몽골, 홍콩 | 2 | 7 | 23454.23 | 7.37 |
몽골, 헝가리 | 1 | 1 | 87.42 | 0.03 |
총 | 91 | 150 | 318103.57 | 100 |
[자료: 몽골 광물석유청]
몽골과 외국 간 합작 투자에 의한 광업 허가 현황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 총 91개 기업이 150개의 허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 면적은 약 318,103.57헥타르에 달한다. 국가별로 보면, 몽골과 중국의 합작 투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총 39개 기업이 54개의 허가를 통해 약 65,911.23헥타르(20.72%)를 운영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몽골-일본(14.26%), 몽골-싱가포르(11.56%), 몽골-대한민국(8.43%) 순으로 나타나 합작 투자 비중이 높은 국가들로 분류된다.
<몽골 전략 광산 현황>
광산명 | 위치(아이막) | 광종 | 현황 | 가채광량 |
Tavan Tolgoi | Umnu-govi | 석탄 (C) | 개발/생산('66) | 7,400백만톤 |
Oyu Tolgoi | Umnu-govi | 동 (Cu), 금 (Au) | 개발/생산('13) | Cu 4.6백만톤, Au 335톤 |
Baganuur | Tuv | 석탄 (C) | 생산('78) | 600백만톤 |
Shivee Ovoo | Dund-govi | 석탄 (C) | 생산('92) | 600백만톤 |
Nariin Sukhait | Umnu-govi | 석탄 (C) | 생산('03) | 390백만톤 |
Tumurtei | Selenge | 철 (Fe) | 생산('07) | 121백만톤 |
Burenkhaan | Khuvsgul | 인 (P) | 개발 | 40백만톤 |
Tumurtein Ovoo | Sukhbaatar | 아연 (Zn) | 생산('05) | 1백만톤 |
Tsagaan Suvarga | Dorno-govi | 동 (Cu), 몰리브덴 (Mo) | 개발('15) | Cu 1.3백만톤, Mo 43천톤 |
Erdenet | Orkhon | 동 (Cu), 몰리브덴 (Mo) | 생산('78) | Cu 4.0백만톤, Mo 100천톤 |
Dornod | Dornod | 우라늄 (U) | F/S | 24천톤 |
Gurvabulag | Dornod | 우라늄 (U) | F/S | 8천톤 |
Mardai | Dornod | 우라늄 (U) | 탐사 | 1천톤 |
Asgat | Bayan-ulgii | 은 (Ag) | F/S | 2천톤 |
Boroo | Tuv | 금 (Au) | 생산('04) | 39톤 |
Gatsuurt | Selenge | 금 (Au) | n/a | n/a |
[자료: 몽골 투자실무가이드/KORES/]
몽골 정부는 2006년 기존 광물법을 개정하면서 광산을 전략광산, 일반광산, 기타 광산으로 구분하였다. 이 중 국내총생산(GDP)의 5% 이상을 차지하고, 국가 안보 및 경제·사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16개 주요 광산을 전략광산으로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전략광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채굴권 승인, 투자보장계약 심사, 정부의 지분율 결정 등 주요 사항은 국회의 승인을 거쳐야 하며, 광산 개발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정부의 지분 보유가 의무화되어 있다.
몽골 광물 개발 및 수출 동향
몽골의 주요 광물 자원인 석탄, 구리 정광, 철광석, 석유의 최근 3년간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자원별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석탄의 경우, 2023년 수출량이 약 6,961만 톤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몽골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2024년 10월 기준으로는 수출량이 약 6,849만 톤에 달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 정광 역시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 기준으로 수출량이 1,357천 톤을 기록해 전년도 수출량인 1,525천 톤에 근접하고 있어 연말까지 이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몰리브덴 정광과 금의 수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자원별로 상반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참고로 몽골은 아직 우라늄 수출 실적이 전무하며, 희토류의 경우 2023년에 960달러치를 수출한 것으로 관세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주요 광물 수출 동향>
(단위: 천 달러)
구분 | 2022년 | 2023년 | 2024년 10월 | |||
수출량 | 금액 | 수출량 | 금액 | 수출량 | 금액 | |
석탄(천 톤) | 31,821.6 | 6,503,248 | 69,612.5 | 8,898,452 | 68,493.4 | 7,408,668 |
동 정광(천 톤) | 1,453.3 | 2,734,846 | 1,525.0 | 2,625,686 | 1,357.9 | 2,616,567 |
철광석(천 톤) | 4,732.2 | 391,047 | 5,713.0 | 444,744 | 6,093.6 | 494,467 |
석유(천 배럴) | 2,605.7 | 241,806 | 4,730.4 | 364,742 | 3,418.2 | 273,117 |
형석 정광, 광석(천 톤) | 387.7 | 110,497 | 1,087.8 | 272,369 | 1,056.0 | 250,165 |
아연 정광, 광석(천 톤) | 4,732.2 | 391,047 | 5,713.0 | 444,744 | 6,093.6 | 494,467 |
몰리브덴 정광, 광석(천 톤) | 6.5 | 87,223 | 6.4 | 120,533 | 4.8 | 76,389 |
금 (톤) | 19.7 | 1,127,419 | 11.7 | 738,016 | 10.4 | 793,152 |
[자료: 몽골 통계청]
몽골 산업자원부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0월 기준 몽골의 광물 및 중공업 생산 실적은 주요 자원들의 생산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물 생산 부문에서는 총 8,526만 톤의 석탄과 125.6만 톤의 구리 정광, 448.7만톤의 몰리브덴 정광, 10,955kg의 금, 534만 톤의 철광석이 생산되었다. 이 외에도 45.6만 톤의 형석 원광, 35.8만 톤의 형석 정광, 44.8만 톤의 아연 정광, 그리고 3,272.3톤의 은 정광이 생산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보면, 석탄은 431.8만 톤(24.5%), 철광석은 20.8만 톤(35.8%), 철광석 정광은 36.6만 톤(2.1배) 증가했다. 또한, 형석 원광은 3.4배, 형석 정광은 3.7배, 아연 정광은 47.7%, 은 정광은 34.3% 각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반면, 구리 정광은 0.5%, 몰리브덴 정광은 5.3%, 금은 5.4% 감소하며 일부 자원에서는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몽골의 주요 자원과 중공업 생산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일부 품목의 하락은 국제 시장 수요와 생산 여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3년 광물 생산 동향>
구분 | 단위 | 2022년 | 2023년 | 24.10월 |
석탄 | 천 톤 | 37,294.7 | 85,262.3 | 81,095.8 |
동정광 | 천 톤 | 1,189.8 | 1,395.3 | 1,256.5 |
철광석 | 천 톤 | 7,659.9 | 5,334.8 | 5,346.9 |
석유 | 천 배럴 | 2,565.4 | 4,888.9 | 3,496.0 |
형석 정광, 광석 | 천 톤 | 135.8 | 222.4 | 358.2 |
아연 정광, 광석 | 천 톤 | 400.1 | 402.9 | 448.5 |
몰리브덴 정광, 광석 | 톤 | 5,914.2 | 5,643.7 | 4,487.0 |
금 | kg | 19,382.7 | 14,854.8 | 10,955.0 |
[자료: 몽골 통계청]
몽골의 우라늄 보유량: 석탄을 대체할 새로운 동력?
몽골은 약 180,000톤의 우라늄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이는 전 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약 2%를 차지한다. 이 수치는 몽골을 세계 우라늄 보유국 중 상위 10위권에 올려놓는다. 몽골의 대표적인 우라늄 광산인 “Zuuvch Ovoo (즈오브치-오보)”의 경우 약 54,000톤의 우라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원자력 연료 수요의 상당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는 규모다.
<2021년 기준 국가별 전 세계 우라늄 매장량 분포>
[자료: NUCLEAR ENERGY AGENCY]
몽골은 현재까지 우라늄 상업 채굴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으나, 우라늄은 석탄에 이어 두 번째 주요 수출 자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석탄이 현재 몽골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며 주된 외화 수입원이 되는 상황에서, 우라늄은 몽골의 자원 의존 경제를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외화 수입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적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탈탄소화와 핵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몽골의 우라늄은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석탄은 여전히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화와 환경 규제 강화는 우라늄과 같은 청정 에너지원의 수요를 급격히 늘리고 있다.
2024년 11월, 몽골 국회는 ‘원자력법’ 개정안을 긴급히 승인하며 우라늄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개정은 특히 Dornogovi 지역의 Zuuvchiin Ovoo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우라늄 개발 사업의 투자 계약 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몽골과 프랑스 국영 원자력 기업 Orano는 “Zuuvch Ovoo (즈오브치-오보)” 광산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44년에 걸친 장기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총 16억 달러 규모의 투자로, 2028년에 본격적인 우라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몽골의 우라늄 개발은 자원 의존 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잠재력을 현실화하기 위해 법적·정치적 문제와 환경적 우려를 신중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몽골의 주요 우라늄 개발 프로젝트 위치>
[자료: https://www.orano.group/]
시사점
몽골은 우라늄, 희토류, 형석 등 전략적 광물을 풍부하게 보유한 국가로, 이를 통해 경제 다변화와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입지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프랑스와의 협력을 통한 Zuuvch Ovoo (즈오브치-오보) 우라늄 프로젝트는 몽골이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원자력 연료 공급국으로 자리매김할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한국과 몽골은 2024년 11월 26일 서울에서 열린 제4차 경제동반자협정(EPA) 공식 협상을 통해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상품, 서비스, 투자, 디지털, 정부조달, 지식재산권, 원산지, 경제협력 등 19개 분야에서 심도 있게 진행되었으며, 타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은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전략 광물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몽골과의 협력은 공급망 다변화와 경제안보 강화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희소금속 협력센터’ 설립 논의는 양국이 공동 탐사와 가공 기술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자원 확보와 기술 협력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은 프랑스와의 우라늄 협력, 한국과의 희토류 개발 협력은 몽골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몽골 정부 또한 외국인 투자 촉진과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전략 자원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적 변화는 몽골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몽골의 전략적 자원 개발은 에너지와 첨단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며, 한국은 몽골과의 협력을 통해 자원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경제안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몽골은 기술 협력과 외국인 투자를 통해 경제 현대화와 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원: 몽골 광물석유청, 통계청, Orano group, Nuclear Energy Agency, 각 언론 기사, 울란바토르무역관 보유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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