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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는 세번이나 갔어도 입구에서 되돌아 오고 들어가지 못했다 이상스럽게됴 가기 싫다고 아님 그냥 되었다고 ~~이래서 세번을 갔는데 그앞에서 그냥 돌아왔다 네번째 가서야 그절에 들어갔다 우연같은 이야기다
가을비 내려 촉촉히 젖은 산사의 단풍은 절정을 이루었던 가을이였던것 같다 내가 있는 곳은 절과 성당과 성공회 세곳이 함께 나란히 정족산에 있다 산책길로 넘어가면 성당이요 더 깊이 들어가면 전등사가 나온다고 한다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무튼 자연적인 조건은 좋다 앞의 사진은 부처님 모습을 간결하게 스케치 하듯 그린것이고 옆의 것은 수녀원의 기도처에 계시는 성모님 모습이다
나는 성모님의 어머님이 성안나 이신줄 몰랐다 성안나 ~~ 이분은 성모님의 어머님 이시라고 한다.
아침 마다 출근 할때 만나는 성안나님 성안나 님이 안고 계신분은 누군가???그래서 아침 마다 감사한 마음이 든다 아직 시스템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런데로 잘 적응하고 있다.
근심을 만나는곳 근심을 풀어 놓는곳 근심덩이를 버리는곳 시원스레 배설을 하는것 변비도 욕심이 많아서 그렇단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해우소에 보내지 못하고 가지고 있으니 그것도 근심이고 욕심덩이란 소리다
절집에 가면 이렇게 써 있다 해우소 그이름이 반가운 가을이였다.
인도의 향나무인 전단향이란 것이 있다 전단향 염주는 우리나라 향나무 처럼 향기가 좋고 내가 좋아했었던 전단향 염주
아 전단향 묵주는 없을까??? 바보스럽게 욕심을 내어 보았다.
아주 특별한 내 침상위의 예수님상 사진을 찍으려니 이상타 갑자기 카메라가 흐려지면서 한참이 걸린다 고장났나 싶어 다른곳을 찍으면 정상인데 예수님 상을 찍으려면 흐려지면서 잠시 흑백처럼 되다 찍힌다.
아주 좋아하는 예수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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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신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 구경 잘 했습니다 잘 계시지요 건강하세요^^
네 잘있지요 잘 계시나요 ???
아 종달새님이 아끼시는 십자고상이시군요 ~^^ . 새로운 임지에서 소식이네요. 얼마나 반갑던지요.^^
네 만난지15일 된 수녀원에 계신 심자가 상 입니다
십자고상이라고 하나요??? 제가 몰라서
잘 적응해 간다니 반갑구먼~~~!
8시간 동안 동동 뛰어다니다가 끝났니다
하는 일은 같지만 어르신과 시스템이 틀리고 집의 위치가 다 달라 일하는 스타일도 달라지죠
적응하느라 힘은 들지 않는지 모르겠네,
부지런하게 동동 뛰어다니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만날 때까지 잘 지내, 11일에 일본 다녀와서 연럭할게,
그리고 부탁한 것은 벌써 사다놨어, 얼른 줘야할텐데....
일본에 다녀 오시면 만나러 갈께요 강화읍에서 96번이 마두역까지 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