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5.18-19) 마검포 첫 해루질 다녀온 간단한 후기입니다.
친구들 5명과 갔습니다. 마검포는 안면도 바로 위쪽인데 멀긴 멀더군요.
가뜩이나 승용차도 아니고 속도도 안나는 오래된 캠카이다 보니.
10시쯤부터 바다에 들어갔는데 바람이 많이 분다고 가이드인 펜션 주인이 오늘은 워킹해루질로 한다고 했습니다. 일행중 3명은 술이 과해서 못하고 나랑 친구랑 둘이 1조가 되어 들어갔습니다.
장비는 펜션에서 빌렸습니다.
그냥 걸어다니면서 돌 들추고 그러는건데 우리는 초보라 그런지 낙지는 구경도 못하고
돌 옆에 얌전히 있는 그다지 크지 않은 해삼만 10여마리 정도 잡았습니다.
초보지만 낙지 두어마리 정도는 잡을수 있지 않을까 하여 낙지 바락 바락 씻을 밀가루니 소금이니 준비는
참 잘 해갔는데...
펜션에 돌아오니 우리 조과가 션찮아 보였는지 쥔 아줌마가 냉동해서 보관해놓은 소라와 조갯살을 한봉지씩 주길래 해삼과 같이 요리해서 늦은밤에 쏘주 한잔씩 했습니다. 그리고 캠핑카에서 3명, 펜션방에서 두명 이렇게 취침~~!
[ 마검포 둘레길 펜션]
[마검포 항구]
[이렇게 가슴 장화 신고..]
[잡은거보다 쥔 아줌마가 준게 훨씬 더 많습니다..ㅠ]
첫댓글 잡지는 못해서도 행복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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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우리 해루질 회원이 자주 가는 곳입니다
즐거우셧죠
아 그렇군요. 네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마검포 선장횟집 갑오징어 물회
먹으런갔던 기억이 나네요ㅎ
잘보고 갑니다.
저두 이번에 마검포란 곳 처음 가봤습니다~
즐거운 시간되셨네요.
자주 여행하시며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시와요~~~
감사합니다.그러도록 하겠습니다~
안면도 바람아래 해수욕장
해루질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물 빠질때 따라 나가서 돌아래 숨어있는 낙지도 잡고
해삼, 소라등, 개불...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낙지에 다시 도전해보렵니다~ ㅎ
잡는것도 좋지만 잡으러 가는 기분이 더 좋을듯 합니다..즐거운 시간 되세요..
그러게요 친구들과 천천히 노닥노닥 쉬었다 놀다 가니 그것도 재미납니다.
바닷가는 참 넉넉함을 주는거 같읍니다
ㅎ 네~ 자주 좀 가봐야겠어요
태안쪽에 좋은데 많지요. 행복해 보입니다.
그런것 같습니다~ 또 가보려구요.
해루질 재미있지유~~
많이 못잡으면은 워떠습니까요"
친구들과 어울리는 줄거움이지요,
참 보기좋고 재미있어 보이는군요^^
ㅎ 좀 더 많이 잡았으면 더 재미있을뻔 했는데 아쉽습니다~
아~~해루질 가고싶은데~~구경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잘것 없어서 볼게 별루 없습니다. ㅎ
안녕하세요. 해삼은 마검포에서 잡나요?
네 어디든지 잡을수 있을텐데 전 마검포에서 잡았습니다.
작은 돌 옆에 다소곳이 보호색으로 엎드려 있더군요
@눈사람(박주영) 마검포 해수욕장 좌측인가요?
@북경(김준일) 처음 가본곳이라ㅡ더구나 한밤중에ㅡ
잘 모르겠네요..
@눈사람(박주영) 네 감사합니다.
삶은 참말로거운것이여....
ㅎㅎ 네, 즐겁게 살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