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힐]상모입니다.
DIY라는 것은 남의 일이다라고 생각하였지만 자금 압박으로 wrapping DIY에 도전해봤습니다.
루프스킨에 쓰인 다는 오라칼 필름을 준비.
테일램프 크롬 몰딩을 투둑 떼어낸 후
(주의 : 당연한 얘기지만 손으로 잘못하다 손톱부러지고 공구로 잘못하다 도장 패입니다....)
크기를 맞춰보고 필름을 여유있게 잘라냅니다.
요건 짧아서 실패;;
다시 잘라냅니다.
굴곡이 있는 곳은 말아넣기가 힘들더군요.
처음해보는 DIY 왼쪽 것은 한번 실패해서 한번 더 작업했습니다.
오른쪽 것은 요령이 생겨서 작업 시간을 단축!
<래핑 전>
<래핑 후>
느낀 점1 : 돈 아끼려다 이렇게 개고생. 해보니까 알겠더군요. 다이하다 다이 ㅠ-ㅠ
느낀 점2 : 누가 대신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샘솟았습니다.
그러나 지인이 시공해 준 경우, 작업 내용이 마음에 안 들면 괜시리 찝찝하고 미안해 지기 마련입니다.
업체에 돈주고 시킨거면 클레임이라도 하지..
느낀 점3 : 돈 주고 업체에 시키는 게 편합니다. 필름값 몇 배로 받네마네 업체마다 가격이 다르네 의견이 분분하지만
시간당 인건비라고 생각하세요. 난이도 차이가 있지만 썬팅도 비슷합니다.
느낀점 4 : 앞 부분은 다음에
다음은 와이퍼 교체입니다.
미니쿠퍼 순정 와이퍼는 이쁘지가 않고 뽀드득 소리가 심해서
얼마전에 임~아트에서 18인치 와이퍼를 개당 7,500원인가 주고 샀더랬죠.
그러나 유리와 완전 밀착이 안 되어서 유리창이 제대로 안 닦이더군요. ㅠ0ㅠ
그래서 준비한 것이 이것! 김씨네에서 파는 보쉬 와이퍼!
사이즈는 운전석, 보조석 모두 18인치로 샀습니다.
위의 것이 새로 구매한 BOSCH 와이퍼, 밑의 것이 임~아트에서 구매한 플랫 와이퍼 입니다.
곡률이 더 큰 보쉬 와이퍼가 미니에 잘 맞습니다.
일요일 비올 때 사용해 보니 만족도 급상승 ㅎㅎ
다음은 현재 제작중인 가죽키홀더입니다.
제가 칠칠맞아서 키를 떨어뜨리기도 하고 크롬링이 금방 벗겨져서 불만이 많았습니다.
키를 보호할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찾아본 것이 가죽키홀더죠.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죽키홀더입니다.
배송료, 대행 수수료 등등 더하면 가격이 팍 뜁니다.
제 생각에는 별로 이쁘지가 않아서 가죽키홀더를 한번 만들어 보려고 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가지고 있던 키홀더 샘플입니다.
지인들과 공유하려고 이쁘게 만들어보려 했으나 소량은 제작해주지 않는다길래 좌절했었고
예전에 몇몇분들이 문의 주셨을 때 제작을 진행하였지만 엎어졌었습니다. ㅠ-ㅠ
인고의 시간이 흘러 다시 제작을 시도했습니다.
아래는 새로나온 샘플.
이전 샘플과 다른 점은 가죽 소재를 변경하였고 미니쿠퍼 심볼을 가운데 넣었습니다. 리모컨 키 버튼도 추가했구요.
리벳에는 미니 로고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저도 완성본이 기대됩니다. +_+
첫댓글 와이퍼요, 순정 아니어도 상관 없는거죠,,? 저도 바꿔야는데. 정보 감사드려요 ㅎㅎ 글고 키홀더 괜찮네요~ ㅎㅎㅎ
와이퍼는 순정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나중에 MSI 시 순정 와이퍼가 없으면 교체를 안해주니 순정와이퍼는 보관하세요.
키홀더 하나 만들겠다고 고생을 좀 해서 기분이 남다르네요.
키홀더는 나중에 따로 판매하실 예정인가요?관심있습니다^^
운영진한테 물어보고요. ^^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쪽지 잘받았습니다 저도 보쉬샀다가 여태 안달고있는데 달아봐야겠네요
보쉬18인치는 조수석 끝부분이 살짝뜹니다. 요것 감안하세요 ^^
고생 많다....ㅎㅎ 이러다 업종 바꾸는건 아닌지...ㅋ
ㅠㅠ 돈 많으면 돈 주고 랩핑하는 게 젤 좋아요
미니리모컨 첨봤네요.....이쁘다느.....
감사합니다. ^^
벤츠는 키가 무슨 잘린막대기 같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