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했던니 이건희 회장님 이구나.
건희야 오랜 만이다.
나 동현이고..
어찌 전북에선 잘 살고 있었더냐?
성두랑 태헌이도 한 번 왔었는데 너도 서울 한번 와라.
너의 멋진 점프슛을 보고 싶다.
병관이랑은 연락하냐?
병관이는 지금 서울에 있고 곧 만날 건데 너도 그때
시간 맞춰서 할일 없으면 와라.
기범이랑도 곧 한번 만날 것 같고..
방학되면 너희 종고중 출신 우리 고향 여수에서 모인다고
하던데..
여수에 안 가 본지가 꽤 된 것 같구나.
잘 지내라..
: 요즘 별로 살 맛이 안 난다.
: 내가 왜 사는 지도 모르겠구...
: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새벽 4시에 겜방에 앉아서 이글을 쓸까???
: 사실 첨 써보는 거라 좋게 써 볼라구 했는데....
: 요즈음 기분이 진짜 머 같아서 그럴 수가 없다...
: 너희들은 잘 지내냐??
: 난 머 과외하고 겜방에서 포트리스나 스타하고...
: 진짜 할일 없으면 담배나 뻐끔 뻐끔...휴
: 난 너희들이 진짜로 보고 싶다..그럼 왜 동창회 안 나오냐구???
: 그건 다 이유가....
: 내 생명 줄인 과외와 꼭 시간이 겹치더라구...
: 다음엔 미리 연락 해주라...
: 나도 알고 보면 외로운 놈이니까..잘 챙겨주라...잉....
: 흑흑 ....
: 학교 다니기 싫고 ... 사람 만나기 싫으면 죽어야 되나/?
: 아이고 ...내가 글을 잘 못쓰니까....
: 별로 잼있는 글이 안되겠다...
: 하기야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 .....................
: .....................
: .....................
: 돌아보면 너무나 그립고 아쉽고 후회스러운 그 날들....
: 돌려놔..........
: 애들아 넘 보고 싶다..연락 한번 해주라...
: 그리고 전화 번호 바뀐 애들 번호 가르쳐 주고 ....
: 알았재??
: 다음 동창회에는 꼭 가마....다들 그때 보자...꾸나...
: 난 ..... 이 점들이 넘 좋다....
: 계속 점만 찍는 구나..
: 여러분 사랑해요 ............ 이정현
: 나도 너희들을 사랑한다.........
: 다시 만날 그 날까지 잘 살어라...........
: 바이 bye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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