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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2: 15 취하게 하고
8. 술을 마시는 자 ( 2: 15-17 )
15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6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
17 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죽인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바벨론 왕과 그 백성은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품고 마시게 하여 그로 취하게 하고 그의 하체를 드러내려 하였다.
그것은 죄악되는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왕과 그 백성의 죄악에 대해 징벌하실 것이다.
합 2: 15 취하게 하고 -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 이웃에게 술을 마시우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로 취케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찐저 )
여기 술 이야기가 또 나온다.
그들이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한다.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상대방을 취하도로 술을 마시게 했다.
그것은 상대방의 하체를 드러내게 하려고 술에 취하게 한다. 이것은 비유이지만, 예레미야서에 의하면 바벨론 사람들이 술을 아주 좋아했다고 쓰여있다.
이 사람들이 술을 좋아하고 술에 대한 보편적인 생각이 있어서 술을 비유로 들었다. 술을 비유로 들어서 상대방이 수모를 당하게 하는, 그들의 그릇된 행동을 지적한 것이다.
1]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1) 술
술은 과일이나 곡식으로 음식을 만들어 발효하면 술이 된다.
이 술을 섭취하면 알콜 성분이 사람을 취하게 만든다.
음식이 변하여 술이 되듯이 진리가 변하여 비진리가 되면 사람의 윤리와 도덕, 법은 비진리가 되어 사람의 지성을 흩트려버린다.
(2) 마시게
우리가 술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다. 세상에 살면서 큰 고민 중의 하나가 술이 관련된 처신이다.
술 이야기가 나오면 그리스도인들이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은 '술을 마셔야 하느냐? 마시지 말아야 하느냐?'를 선택하는 문제이다.
'술을 마셔야 합니까?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까?'라고 극단적인 질문을 하기도 하고, '술을 마셔도 괜찮습니까? 성경에 보면 술 마시지 말라는 이야기는 없지 않습니까? 술 취하지 말라는 말은 있어도 마시지 말라는 말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마시지 말라는 이야기를 조금만 약하게 해도 마셔도 된다는 생각에 술을 넘치게 마시고도 아무 거리낌이 없다.
그뿐만 아니라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에게 포도주를 선물하는 내용이라든지,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면서 "하나님이 곡식과 포도주를 주기를 원하노라"(창 27: 28)라는 부분도 긍정하는 부분이다.
축복을 빌면서 포도주를 주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주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라"(시 4편 7절).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케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시 104편 15절).
"너는 가서 기쁨으로 내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내 포도주를 마실지어다"(전 9: 7).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는 포도주를 조금씩 써라"(딤전 5: 13).
모두 술이 관련된 말씀이다.
디모데전서의 내용은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말이다. 네가 몸이 아프니까 물만 마시지 말고 포도주를 조금씩 마시면서 그 병을 고치라고 권유했다.
(3)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우리의 정신이 술의 지배를 받으면 위험하다. 술을 마시는 것을 죄악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술에 빠져서 노예가 되면 그것은 죄악이다.
왜냐하면 술로 인해서 나타나는 현상들이 신앙뿐만 아니라 윤리적, 도덕적으로 우리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고 그런 것을 제어할 자신이 없으면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
술을 마시면 은혜가 되고 기쁨이 있고 감사하고 하나님을 더 생각하게 된다면 술을 마셔도 상관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면 마시지 않겠다고 결단해야 한다.
'마시느냐? 안 마시느냐?'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신앙에 달린 일이지만 보편적으로 술은 나쁜 현상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본문에서 바벨론 사람들이 술로 사람들을 취하게 했다.
그 취하게 하는 이유가 그들의 하체를 드러내게 하기 위해서다.
거기에는 어떤 계략이 있다. 바벨론 사람들이 다른 나라를 쳐서 그 사람들의 취약한 부분이 드러나게 하려고 술을 마시게 한다.
(4) 취하게 하고
갈대아는 자신들만 취하여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남까지도 술을 먹여 넘어지게 하는 악인들이다.
예레미아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렘 51: 7 -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구약에서는 '술 취하게 된다'는 말은 패망의 상징이다.
* 나 3: 11 - 너도 술에 취하여 숨으리라. 너도 원수들 때문에 피난처를 찾으리라.
* 옵 1: 16 - 너희가 내 성산에서 마신 것 같이 만국인이 항상 마시리니 곧 마시고 삼켜서 본래 없던 것 같이 되리라.
왜냐하면 술잔은 심판과 형벌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 사 51: 17 - 여호와의 손에서 그의 분노의 잔을 마신 예루살렘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 네가 이미 비틀걸음 치게 하는 큰 잔을 마셔 다 비웠도다.
* 렘 25: 15-18, 29 - 1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 16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친 듯이 행동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냈기 때문이니라. 하시기로 17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18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고관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비웃음과 저주를 당함이 오늘과 같으니라. 29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주민을 칠 것임이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시 11: 6 - 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 시 75: 8 -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 거품이 일어나는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꺼기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
그러므로 본문은 갈대아가 열국에 행하는 악행을 비유적으로 가리켜 '이웃에게 술을 마시우다'로 표현하고 있으며, 이처럼 멸망의 술잔을 이웃에게 넘겨주는 갈대아는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반드시 받게 될 것이다.
* 렘 25: 26 - 북쪽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삭 왕은 그 후에 마시리라.
* 계 16: 19 -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종말에는큰 성 바벨론, 즉 적그리스도 나라의 수도는 그 지진으로 인하여 세 갈래로 갈라지고 그 외의 지구의 모든 성들도 그 지진으로 인해 무너지게 된다.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악들을 안 보시는 듯할지라도 다 보시고 아시고 마지막 날에 다 보복하시는 것을 증언한다.
'큰 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하여 네 가지 주장이 있다.
Ⓐ 예루살렘 성을 가리킨다. (11: 8).
Ⓑ 로마 제국을 상징한다. (Mounce).
* 계 18: 10, 16, 18, 21 – 10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16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 옷과 자주 옷과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18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외쳐 이르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냐? 하며 21 이에 한 힘 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 지리적인 장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무관하게 무신론적 사고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상징한다. (Morris, Kiddle, Bruce).
Ⓓ 뒤에 언급되는 바벨론을 가리킨다. (Ladd).
문맥상 마지막 견해가 가장 타당한 듯하다.
① 큰 성과 만국의 성들이 무너짐 -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은 바벨론으로 기독교 전체를 말하고 있다.
'만국의 성들'인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졌다는 말은 전 세계에 걸쳐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들이 완전하게 무너지고 깨어지게 된 것을 말한다.
* 계 11: 8 -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세상 나라의 멸망. '만국의 성들'은 짐승을 따르던 지상의 모든 국가들을 나타내는 말이다.
* 계 17: 12-14 – 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13 그들이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그것들이 무너졌다는 말은 전 세계에 걸쳐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들이 멸망함을 시사한다.
②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음 -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 사 51: 22 - 네 주 여호와, 그의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시는 네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비틀걸음치게 하는 잔. 곧 나의 분노의 큰 잔을 네 손에서 거두어서 네가 다시는 마시지 못하게 하고
바벨론은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과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다. (계 18: 2)
땅의 왕들이 그와 함께 음행토록 했으며, 상인들도 그의 세력을 인해 치부하게 하였다. (계 18: 3)
이러한 바벨론의 행위는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하나님께서 잊지 않고 그에 따른 응분의 진노를 부으신다.
2]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네 번째로 사용된 '화 있을진저'(호이)도 앞에서 사용된 것(9, 12절)과 마찬가지로 문장 첫머리에 등장한다.
이로써 여호와의 심판 예고는 그 절정에 이른다.
술취한 자들의 다음 행동은 무엇인가?
'하체를 드러내는 것' 같은 수치스러운 벌거벗은 몸을 드러낸다.
* 창 9: 21-23 -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더욱이 이웃의 아내를 탐하는 것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본 구절은 특별히 다른 사람들의 정신을 혼미하게 하고 음란한 행위를 조장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실제로 이방 민족을 침략했을 때, 그곳의 여인들에게 강제로 술을 마시우고 추행하였다.
* 나 3: 5 – 보라. 내가 네게 말하노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 치마를 걷어 올려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나라들에게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뭇 민족에게 보일 것이요
당시의 갈대아인들은 정복국의 여인들에게 술을 먹여 강제로 그들을 추행했지만 현대의 취객들은 당사자 끼리 서로 합의 아래 수치를 드러내고 있다(음란 문화, 채팅, 폰팅, 러브호텔, 묻지마 관광 등).
미국인의 7.5%(인구 2억 : 1500만명) 정도가 알코올 중독자이며 알코올로 소비되는 돈이 일년에 약 50억 달러(6천억) 이며 지난 10년 동안 알콜로 인한 사망자가 25만 여명이고 알콜로 인한 자동차 사고는 25분에 한 명꼴로 사망하며 산업재해까지 합하면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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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즐거워야 행복해 진다고 합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모든것이 긍정적으로 보이게 되므로
얼굴엔 늘 미소를 짓게되고 밝고 유쾌하게 된답니다.
얼굴에 환한 웃음과 함께 오늘도 멋지게 시작하시고요.
항상 웃음이 있는 그런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