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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대규모 반정부 집회, 1만명 규모?
▲ [사진출처/Naewna News]
8월 16일 오후 3시경부터 방콕 민주기념탑(Democracy Monument) 앞에서 코로나-19 소동 이후 최대 규모로 보이는 대규모 반정부 집회가 열렸다고 현지 미디어에서 보도했다.
태국에서 열린 반정부 항의 활동에 대해서는 8월 14일 시위대의 중심 멤버인 '펭귄(เพนกวิน)'이라는 별명의 22세 학생 파릿(พริษฐ์ ชิวารักษ์) 씨가 논타부리에서 집회에서 연설을 위해 방문했다가 7월에 비상사태 선언 위반 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더욱 항의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체포에 대해 태국 여론에서는 비판의 소리가 이어졌으며, 소란이 커지는 것을 의식해서 인지 태국 경찰은 다음날인 8월 15일 오후 2시 15분경 ‘파릿’ 씨에 대해 시위에 참여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보석을 인정했다.
하지만 8월 16일 민주기념탑 앞에서 개최된 정치 집회에 다시 ‘파릿’ 씨가 나타나 연설을 실시했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사람의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태국 영문 매체 방콕 포스트(Bangkok Post)는 오늘 오후 4시경 시점에 5000명 정도가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오후 5시를 넘어 같은 영자 신문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에서는 1만명 규모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리고 집회 중심이 되고 있는 ‘Free Youth’라는 단체는 1만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방콕 포스트도 밤 7시 30분 보도에서 이번 시위에 참여한 사람의 규모가 1만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항의 집회는 ‘Free Youth’ ‘Free People’ 단체가 주고했으며, 중싱에 선 연설자들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국민에 대한 위협 금지(หยุดคุกคามประชาชน), 새로운 헌법 개정(ร่างรัฐธรรมนูญใหม่), 국회 해산(ยุบสภา)의 세 가지 요구를 태국 정부에 요구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한편, 이들 반정부 세력에 의한 집회에 대항하기 위해 현 정부를 지지하는 단체의 집회도 소규모로 개최되고 있어, 충돌도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현장에는 600여명의 경찰이 파견되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군 출신 쁘라윧 정권에 학생들이 항의 집회
▲ [사진출처/Posttoday News]
군의 정치에 영향력이 계속되고 있는 태국에서 군 출신 쁘라윧 총리가 이끄는 정권이 강권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정권에 항의하는 정치 집회()가 8월 16일 방콕 민주기념탑 주변에서 열려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의회 해산 들을 요구했다.
태국에서는 6년 전 군사 쿠데타를 주도한 쁘라윧 총리(당시 육군 사령관)가 지난해 총선 후에도 계속 정권을 이끌고 있으며, 쁘라윧 정권에 대해서는 군의 정치에 영향력을 배경으로 강권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반정부 집회에는 학생 등 수천명이 참가했으며, 단상에 올라서 연설을 한 학생들은 쁘라윧 정권에 대해 강권적인 자세를 종료 외에 의회를 해산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쿠데타 후 군 주도의 과도 정부에서 만들어진 현행 헌법을 대체하는 새로운 헌법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이러한 반정부 집회는 반군정을 내건 야당 ‘새로운 미래당’이 올해 2월에 헌법재판소로부터 당 해산 명령을 받은 이후 태국 전역에서 젊은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지금까지 반정부 집회에 참가한 변호사와 학생을 선동 등 혐의로 구속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태국에서 일본에 도착해 양성 반응이 나온 일본인 남성, 2차 검사에서는 음성
▲ [사진출처/Thestandard.co]
태국에서 일본 공항에 도착해 실시된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된 일본인 남성(47)이 병원에서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것이 다시 뒤집혀 음성이 되었다. 첫 번째 검사에서 위양성 반응이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47세 일본인 남성은 8월 8일 하네다 공항에 도착 후 타액을 채취해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태국 국내에서는 장기간에 걸쳐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태국 보건부도 이해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조사도 실시했다. 그러나 그 후 이 남성에 대해 병원에서 RT-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결과는 음성이었으며, 3번째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왔다고 한다.
아울러 8월 1일 태국에서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24세 태국인 남성도 당초 공항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이후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태국에서는 이러한 두 번에 걸친 공항 PCR 검사에서 잘못된 결과가 연달아 나온 것으로 일본 공항 당국의 코로나 검사를 믿을 수 없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태국 정부 질병관리국 고관인 쑤완차이(สุวรรณชัย วัฒนายิ่งเจริญชัย) 의사는 태국 국민들에게 “태국과 일본 모두 우리는 긴밀하게 서로 협력하며 진행하고 있다. 그러므로 국민들은 강력한 양국의 예방과 통제에 대한 체계적인 기준에 확신을 갖기 바라다(ทั้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และประเทศญี่ปุ่น มีการดำเนินงานและประสานงานกันอย่างใกล้ชิด จึงขอให้ประชาชนมั่นใจในมาตรฐานการป้องกันควบคุมโรคของทั้งสองประเทศที่มีระบบเข้มแข็ง)”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8월 16일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감염자는 83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태국 최남부 빧따니에서 무장 단체 5명 사살
▲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최남부 빧따니도에서 8월 14일부터 16일에 걸쳐 태국 치안 당국과 말레이계 이슬람 과격파로 보이는 무장 단체와의 총격전이 벌어져 무장 단체측 5명이 사망하고 군인과 경찰 등 여러명이 부상을 당했다.
빧따니도와 인접한 나라티왓도에서는 13일 아침 폭탄 테러로 군인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무장단체 측에서는 총격전으로 5명이 사망했는데, 이들은 폭탄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최남부(나라티왓, 빧따니, 야라와 쏭크라도 일부)는 주민 대부분이 말레이 방언을 사용하는 이슬람교도로 태국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과격해져 태국 당국과 무장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2004년 이후 16,000건 이상의 테러가 발생해 약 7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따오섬 영국인 살인사건 미얀마인 죄수에게 태국 왕실이 특사, 사형에서 종신형으로
▲ [사진출처/Daily News]
2014년 태국 타오섬(Kho Tao)에서 당시 24세 였던 영국인 데이비드(David Miller) 씨와 당시 23세의 한나(Hannah Witheridge) 씨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은 미얀마인 근로자 2명에 대해 태국 왕실의 사면에 의해 사형에서 종신형으로 변경되었다.
이 사면은 7월 28일 국왕의 탄생일 기념한 것으로 ‘국왕의 관대함’을 나타내기 위해 내려진 것으로 8월 15일 태국 왕실이 사면령을 발표한 후 정식으로 감형되었다.
2명의 변호사인 나콘(นคร ชมพูชาติ) 씨는 "그들은 왕실 사면령에 따라 사형을 종신형으로 감형될 자격이 있다“고 말하고 "그들은 또한 좋은 행동을 하는 것으로 새로운 감형의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쎈쎕 운하에서 전기 보트 시험 주행 시작, 2021년 정식 운행
▲ [사진출처/MGR News]
7월부터 방콕 빠둥꾸릉까쎔 운하(Khlong Phadung Krung Kasem)를 운행한 전기 보트가 쎈쎕 운하(Khlong Saen Saep)에서도 운행 예정을 앞두고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아치랏(อธิรัฐ รัตนเศรษฐ) 교통부 차관은 청정에너지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쎈쎕 퐌퐈 다리에서 쁘라뚜남 부두까지 전기 보트 시범 운행에 참여했다.
전기 보트 선체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것으로 100명의 승객과 3명의 승무원이 승선할 수 있다. 1회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으로 60킬로를 주행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시속 20킬로로 주행했으며, 향후 테스트를 반복해 해양국 안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정식 운행은 2021년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이후 쎈쎕 운항의 모든 선박이 전기 보트로 전환될 예정이다.
비엣젯, 태국 13개 노선에 대해 ‘0바트’ 프로모션, 5일 동안 1일 2시간 한정
▲ [사진출처/Skyfun,vietjetair.com]
저가 항공사(LCC) ‘타이 비엣젯(Thai Vietjet Air)’은 새로운 6개 노선을 개설하여, 태국 국내 13개 노선을 운항하게 되었다.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타이 비엣젯’이 ‘0바트’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타이 비엣젯’은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정오부터 14시까지 시간 제한으로 ‘0바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켓 가격은 ‘0바트’이며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해 편도 375바트가 된다/
여행 기간은 2020년 9월 15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다.
프로모션 티켓 판매는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https://skyfun.vietjetair.com/)
지금까지 타이 비엣젯이 태국 국내에 운행하는 노선은 방콕(쑤완나품)~치앙마이, 치앙라이, 컨껜, 우돈타니, 우본랏차타니, 핟야이, 끄라비, 푸켓, 나콘씨타마랏, 쑤랏타이, 치앙라이~푸켓, 우돈타니, 핟야이를 포함한 13개 노선이다.
방콕에서 반정부 집회, 10,000명 이상이 참가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
▲ [사진출처/Naewna News]
태국 수도 방콕에서는 8월 16일 반정부 집회가 열려 10,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최근 반정부 집회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번 집회는 지금까지 열린 집회 가운데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태국에서는 최근 1개월 사이에 학생들이 주도하는 집회가 각지에서 거의 매일처럼 전개되고 있다. 이들은 전 육군 사령관 쁘라윧 총리와 친군부 쁘라윧 정권에 항의하며 대규모 민주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16일 밤까지 방콕 민주기념탑 주변 주요 교차로를 점거하고, 학생들은 정권타도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또한 종이를 잘라 만든 평화의 상징 비둘기 모양을 들고 나온 사람도 있었다.
경찰은 이 탑을 둘러싼 주요 도로 통행을 금지했고,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모인 시위대는 10,000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민주기념탑은 전제 군주제를 끝낸 1932년 입헌 혁명을 기념하여 설립된 것으로, 이 탑에서 개최된 집회 중에서는 2014년에 쁘라윧 당시 육군 사령관이 주도한 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였다.
학생들은 정부의 전반적인 재검토와 2017년 공포된 헌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군정 아래에서 초안된이 헌법이 지난해 총선에서 쁘라윧 총리를 이끄는 친군 정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호소하고 있다.
북부에서 1주일 사이에 마약 범죄 등으로 865명 체포, 지난 몇 개월 사이에 현저하게 증가
▲ [사진출처/MGR News]
경찰은 8월 13일 태국 북부 범죄 소탕 계획의 일환으로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865명을 체포하고 603대의 오토바이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 마약 범죄로 체포된 사람이 74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총 4,146,257정의 마약 정제를 압수하고 63명이 총기와 탄약을 소지로 체포되었다. 또한 ‘덱웬(เด็กแว้น)’이라고 불리는 오토바이로 폭주하는 젊은이들에세서는 불법 배기관 71개를 603대의 오토바이와 함께 압수했다.
태국 경찰은 지난 몇 달 사이에 범죄의 현저한 증가했다고 말하고, 금융 기관 및 금행(금 판매점)과 24시간 영업점에는 CCTV 카메라 장비에 대한 검사 등 만일에 대비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사망자는 없어
▲ [사진출처/Sanook News]
8월 17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과 동일한 1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78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24세 태국인 남학생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78명 중 3,194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126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에서 감염자는 84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8월 들어 태국에서 일본에 입국한 남성 2명이 공항 검역소 PCR 검색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태국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주의가 계속해서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붐비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 손 자주 씻기를 당부하는 것과 동시에 방지책으로 자택 근무 등도 호소하고 있다.
승려가 이웃의 집에 수류탄을 던졌지만 불발, 십 년간 불화가 원인?
▲ [사진출처/Sanook News]
태국에서 승려는 계급을 떠나 가장 존경받는 존재이며 누군가와 분쟁에 휘말리지도 않는 존재인데, 북부 람빵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승려(48)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람빵도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8월 16일 아침 승려가 수류탄을 민가에 던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에 현장에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던져진 수류탄은 다행히 불발이었으며, 수류탄을 처리하기 위해 폭발물 처리반도 출동하는 대소동이 벌어졌다.
폭발물 처리반은 만일에 대비하기 위해 수류탄 주위에 타이어를 올려놓고 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처리반이 수류탄을 잘 확인해보니 그것은 훈련용 수류탄으로 폭발하지 않는 것이었다고 한다.
인근 주민 말에 따르면, (훈련용) 수류탄은 체포된 승려와 오랜 불화가 있었던 남성 집에 던져진 것으로, 체포된 승려와 남성 사이에는 십 년간 불화가 있었다고 한다. 이날 새벽에도 두 사람은 말싸움을 했다고 한다.
경찰은 승려의 행동이 위협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기 위해 48세 승려를 체포했다. 또한 승려의 집을 수색한 결과 불법적인 것은 없었고 소변 검사에서도 약물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체포된 승려는 (훈련용) 수류탄을 던진 것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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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기 보트가 쎈쎕......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