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생고 김현, 득점왕 지금부터 시작이다. | |
기사입력 2011-07-04 오전 10:30:00 | 최종수정 2011-07-04 오전 10:30:00 | |
▲2일 동북고와의 고교클럽 챌린지리그 12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그 8골을 기록한 영생고 김현(사진우측 10번). 현재 8골을 기록중인 권진성(현대고), 권태철(현풍고)가 함께 득점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 ksport
김현은 2일 챔피언스파크에서 벌어진 원정경기 동북고와의 고교클럽 챌린지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한골을 추가했다. 0-0으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전반 22분 조민규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작렬시킨 것.
올 시즌 김현은 그야말로 물오른 기량을 펼치고 있다. 김현은 지난 4월 30일 동북고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스타트로 이후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현대고 권진성의 7경기 연속 득점 기록갱신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아쉽게 지난 6월18일 11라운드 풍생고 전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기록행진을 멈췄다. 하지만 12라운드 동북고전에서 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이 기세라면 김현의 챌린지리그 득점왕 등극은 시간문제로 남았다. 현재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권태철(현풍고)과 권진성(현대고)이 최근 주춤하고 있다는 사실이 김현을 더욱 득점왕 등극을 자극시키고 있다.
김현은 12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뜨리며 경기당 0.66골을 터뜨리고 있고 남은 경기는 6경기에서 기록상 남은 골은 4-5골이 산술적으로는 가능하다.
김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조성환 감독도 가능성을 크게 봤다. 그는 동북고와의 경기가 끝난 후 “김현이 이제 득점력에 완전히 물이 올랐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이번 시즌 김현이 득점왕에 최고로 근접해 있다”라고 말했다.
2일 득점 공동선두에 오른 후 별다른 기쁨을 보이지 않았던 김현은 득점왕에 대한 열망은 숨기지 않았다. 그는 “선수 생활하는 동안 득점왕을 차지한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많은 골을 넣고 싶다. 매 경기 경기에 나서기 전에 골을 넣겠다는 생각,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털어놨다.
과천문원중 출신인 김현은 중등시절 이미 스트라이커로 자질을 보였다. 3학년 시절 경기도교육감기 득점왕을 차지하며 프로산하 팀들에 의해 스카우트 싸움이 펼쳐지기도 했다. 자신의 뜻대로 전북 영생고로 진학, 조성환 감독을 만나 일취월장하는 실력을 연마한 뒤 올 시즌 들어 최고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김현의 거침없는 질주가 고교클럽 챌린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ksport TV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
첫댓글 포스트 이동국이라.. 신영록에게 기대했던 것을 대신 이뤄줄 선수가 나오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우선지명으로 뽑겟죠. 유스니까.
우선지명이에요
기대해볼만한 선수가 등장했군요
피지컬이 이동국 급임. 187cm 80kg.
ㅎㄷㄷ
사진으로 볼때랑 완전 틀리나보군요.ㄷㄷ
K리그 팬으로써 저런 선수 나오면 기쁩니다
혹사는 당하지 말길..
우린 나와도 못뛸꺼야...아마...
올초부터 내년에 바로 입단하기로 약속된 선수에요 체격이나 플레이스타일이나 딱 이동국이에여
포장만 잘하면 대박이네
현풍고가 대구죠??작년엔 김흥균이었던가..이선수가 대박치더니올해도 하나 나오네요..
열심히 한번 해보자~~ 전주성에서 나랑 같이 늙어 가쟈 ㅋㅋ
딱 한경기 뛰는것 밖에 안봐서..함부로 언급하기 그렇지만..최전방에서 너무 어슬렁 거리다라구요. 뭔가 열심히 뛰고자하는 열의같은게 전혀 안느껴졌음.(본인이 잘한다는 것을 아는것인가..)
국동이도, 어린시절에 어슬렁 거려서 욕많이 먹엇죠. 얼른 올라와서 이동국 현역으로 뛸때 튜터링 받아서 많이 좋아지길...
김현! 얼른 와라